마음의 렌즈


그들은 말을 할 수 없다. 손으로 수량을 확인하고 가격표가 적힌 리스트를 손님에게 보여준다. 그들은 길거리에서 잉어빵과 와플을 파는 벙어리 자매이다. 그들은 어디 가나 사람들의 눈치를 보고 손가락질을 받는다.


그들은 예쁜 이미지로 포장되어 있다. 그들은 항상 화려한 옷을 입고 무대를 장식한다. 그들은 인기를 듬뿍 누리는 연예인이다. 그들은 어디 가나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고 환호성을 받는다.


세상은 이렇게 우리에게 불공평을 가르친다.





그는 부모와 형제자매가 있다. 그는 항상 원하는 것을 쉽게 얻을 수 있었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았다. 그는 부잣집에 태어난 셋째 딸이다. 지금 그는 공부를 잘못하여 지방대에서 겨우 대학을 다니고 있다.


그는 6살인 어린 나이에 엄마를 잃었다. 그는 중학교 때부터 아르바이트를 뛰었고 힘든 삶을 살아왔다. 그는 형제자매도 없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외동딸이다. 지금 그는 공부를 잘하여 서울 명문대의 입학 통지서를 손에 쥐고 있다


세상은 이렇게 우리에게 희망을 가르친다.


곰곰이 생각해봤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마음이라는 렌즈를 통해서 보이는 세상만을 인식하여 살고 있습니다”(<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혜민스님). 우리의 마음은 세상의 영향 아래에서 이리저리 마음대로 휘둘리게 되는 연약한 존재는 결코 아닙니다. 마음의 렌즈를 세상의 어는 방향으로 조준하는 선택만큼은 우리가 스스로 하는 것입니다. 똑같은 처지에서 어떤 사람은 하늘이 질투할 만큼의 성공을 이루는 반면 어떤 사람은 매일 원망의 한숨만 쉬며 평생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세상은 불공평합니다. 하지만 세상은 희망을 가져다줍니다. 당신이 희망으로 마음의 렌즈의 방향을 설정하면 말입니다.

글쓴이: 심해연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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