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에게 편지를


글쓴이: 허영심 (중국)

그대에게 편지를......

 

 전자 제품이 흥행하는 시대에 나처럼 종이장의 냄새에 미련을 두고 편지의 존재를 그리워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는지는 모르겠다. 항상 안타깝다는 생각을 했다. 편지를 쓰던 시대가 이미 세월의 흐름에 따라 퇴색되어 버린 것을.




 

갑자기 해가 생각났다. 나에게 펜팔(pen pal: 편지를 주고받으며 사귀는 ) 있었다. 서로 멀리 떨어졌기 때문에 편지를 받은 시간이도 오래되었다. 그래서 편지를 기다린 동안 마음이 초조했면서도 설레었다. 비록 시절의 편지 내용은 이미 세월의 흐름에 따라 기억 속에서도 희미해졌지만 그때 당시 편지를 받았을 때의 느낌은 아직 마음 속에 깊이 새겨져 있다.

 

나는 편지들이 나에게 주는 개인적인 시간들을 즐겼으며 나아가 편지를 읽을 때는 편지를 사람이 미소를 지으면서 것인지 아니면 슬픔에 잠겨 것인지 마저 상상할 있었다. 친구 사이는 편지를 쓰면서 누구에게도 보여주지 않고 둘만의 비밀을 공유한다. 그리고 통의 편지를 통해 마음 속에 엉킨 서로간의 오해도 수가 있다 .

 

개월 전에 멀리 떨어져 있는 친한 친구하고 오해가 생겼는데 예전처럼 편지를 통해 서로 마음을 전하면서 오해를 수가 있었고 비록 편지를 자주 쓰이는건 아니지만 이를 통해 서로의 소중한 감정을 전달 있었으며 자주 보지 못해도 항상 같이 있는 듯한 느낌을 다시 느끼게 해주었다.

 

침대 옆에 상자 안의 편지와 카드들은 청춘의 기억들을 담고 있다. 멍청했던 , 달콤했던 , 가슴이 두근거렸던 , 분노했던 , 기뻤던 , 슬펐던 ....... 빠르고 간단한 전자 통신 시대에 점점 익숙해지지만 이러한 편지들이 곁에 진실하게 존재함으로써 그것들을 통해 나의 추억들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뒤돌아 있다.

 

편지를 쓰고 싶다. 그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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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횸횸

    2014.01.15 19:40 신고


    저도 손편지를 정말 좋아한답니다~~ 생일 때도 생일 선물만 틱 하고 주는 것보단 선물은 작아도 진심이 담긴 손편지를 함께 주는 것을 훨씬 좋아해요(물론 선물이 꼭 없어도 편지만 있어도 좋고요>_<)~ 그런데 요즘 사람들이 하도 스마트폰의 텍스트로만 의사소통을 하는 것 같아 참 안타까워요. 편지지에 묻은 손때나 편지를 받을 때의 기분, 편지를 읽을 때의 설렘 같은 건 딱딱한 텍스트로는 잘 느낄 수 없으니까요! 그래도 미래 언젠가에는 사람들이 손편지의 그리움을 느끼고 다시 아날로그로 돌아갈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가져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