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이슬람력으로 9월에 라마단이 오면 모든 무슬림들은 새벽의 일출 전부터 저녁의 일몰까지 해가 있는 동안에 음식과 음료, 담배, 성적 관계를 금합니다. 라마단 단식의 주목적은 신양심의 고양과 정신적인 자기 정화인데 이와 더불어 무슬림들은 육체적 정화와 건강도 얻게 됩니다.

짧은 기간이나마 스스로 세속적인 욕망들과 절연하고 인내와 자아성찰, 예배와 기도로 하루하루를 보냅니다. 단식으로 인해 무슬림들은 신앙생활에 큰 성장을 이룰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난하고 배고픈 사람에 대한 진정한 동정심을 갖게 됩니다.

한 달이 지나 라마단의 단식 기간이 끝난 다음 날 무슬림들은 큰 축제를 엽니다. 그 날 아침에 모든 무슬림들은 사원에 가서 합동 예배를 합니다. 저도 이집트에서 온 친구와 같이 서울 이태원에 있는 사원에 갔습니다. 그때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리마단 축제를 직접 눈으로 보고 외국인 무슬림과 함께 라마단의 즐거움을 느꼈습니다. 사원은 각양각색 외국인 무슬림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거기에서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터키, 이집트, 우즈베키스탄 등 다양한 나라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그들 중에서 한국 사람들도 가끔 눈에 보였습니다. 세계 무슬림 인구 통계에 의하면 한국에 무슬림들의 수는 10만 명을 차지합니다.



예배를 집행하는 성직자는 먼저 영어로 그 다음에 한국어로 강의를 했습니다. 한국말로 이슬람에 대한 강의를 들어보니까 참 신기했습니다. 예배가 끝난 후에 사원 마당에 나와서 우즈베크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서로 축하하고 식사하러 우즈베크 식당에 갔습니다. 한 달 만에 처음 점심 식사를 하면서 참 즐거웠습니다. 한국에서 처음 라마단 축제를 정말 재미있게 보냈습니다.


글쓴이: 만수르존 (우즈베키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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