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리후이 (중국)


그대에게

1년간...

2013 여름에 건물1층에서 그대를 처음 봤어요. 그대가 이렇게 눈에 띄고 빛이 나서 그때부터 마음이 그대에게 끌렸어요.


우연이나 운명이나 후에 아침9시에 내내 기숙사 앞에 자전거를 그대랑 어깨를 스치고 지나가요. 점심시간에 학생식당에 가면 항상 그대가 있는지 없는지 확인했어요. 도서관 때도 항상 그대옆에서 붙여 앉고 싶었어요. 우리 한걸음 한걸음 다가가서 그대가 마음속에 머물렀어요.

하지만,

사랑을 시작하면 이별을 예정한다는 말처럼 올해 봄에부터 떨어져서 오해, 질투, 불안, 여러 가지 불정적 감성을 찾아와서 서서히 멀어졌어요.

 

  게요.”

 내가 그대에게 해주는 마지막 말이 별것아니라 게요.” 입니다.


 내가 그대때문에 한국에 온것 아니지만, 그대때문에 더욱 한국에 있고 싶었습니다. 올해 편입학 면접하는 날이 겨울이었어요. 난방을 켜는 면접대기실에서 나를 4시간을 기다려서 열이 나는 그대의 모습이 잊어요. 열이 나는 그대가 지하철에 먼저 내려갔을 주머니에 손난로를 꺼내서 나에게 주었어요. 집까지 데려주서 나에게 미안한다고 얘기했었어요. 그날에 빨간 팽딩을 입는 그대가 종이처럼 하얀 얼굴을 봐서 감동을 받아서 한마디도 말할 었었어요. 내가 했던 미디때문에 추운 겨울에 아침7시에 나가서 빵을 사서 집에서 샌드위치를 싸고 롯데월드까지 가져온 그대, 집에서 집밥을 4 해주는 그대, 나를 떼리고 서울의 구석구석에 놀아준 그래, 내가 미안해요. 사랑이 내가 지켜야 하는데 그때 나도 너무너무 힘들어서 그대에게 소리치고 짜증나서 이것저것 해달라고 해서 미안해요. 내가 그대를 사랑할수 있었는데 함께 있는 시간이 지낼 수록 초심이 잊어버린 가봐요. 미안해요. 그래에게 의심해서 미안해요. 끝까지 사과도 해서 미안해요. 심지어 마지막번 만났을 도서관1 로비에서 분명히 보고 싶었어라고 얘기 하고 싶었는데 그래에게 프랑스에서 사준 열쇠걸리선물을 받았을 나도 모르게 설마 내가 너에게 고맙다고 해야 ? ”이런 소리가 났어요. 날카롭죠? 미안해요. 나도 자신이 그대에게 자주 화나는지 모르겠어요. 어디서부터 우리 잘못 되었어요? 때문에 피곤한 마음에 토닥토닥해주고 싶어요. 다시 뒤돌아보면, 내가 그대에게 불만하는 것이 한개도 없어요. 항상 불만하는 소리를 했지만, 그것다 진심이 아닌것 알고 있었죠? 내가 단지 그대가 항상 처음처럼 나를 사랑해주었으면 좋겠어요. 내가 그대도 나만큼 힘든젓인지 몰랐어요.




미안해요. 우리의 사이가 이렇게 된것이 나도 책임이 있어요. 이별이라는 말이 쉽게 말할 있는 사람이 어디 있어요? 그대도 많이 힘들었죠?


여름에 만나고 가을에 사랑이 시작하고 겨울에 사랑이 뜨겁게 타고 있었고 봄에 떨어지고 다음해 여름에 학교 운동장 옆에서 그대가 나에게 안녕이라고 말했어요...그날 그대의 말투가 그렇게 확고해서 내가 만류할수 있는 여지가 하나도 남기지 않았어요.

 

그날 후에 그대가 사라졌어요. 나에게 들어온 메시지, 카톡, 전화, 페이스북에 대글에서 더이상 그대의 이름을 한번도 뜨었어요.


헤어지게 3개월후, 어떤 비가 오는 날에 우리 마지막 한번 만났어요. 우리가 어깨를 나란히 한참 어색하게 걸었어요.

 

그날밤에 학교 앞에 버스정류장에서 한참 기다려도 버스가 왔어요. 그대가 멀리 서서 끝까지 마디도 했어요. 내가 멀리 서는 그대를 보면서 전세계 얼음이 얼게 된것 처럼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어요. 마지막에 버스에 올라가서 버스에 있는 나랑 버스정류장에 서고 있었던 그대가 서로 눈이 맞주쳐서 끝까지 누구도 아무얘기 했어요.

 

진짜 끝났어요


몸을 돌히는 순간에 눈물이 흘렸어요.


마지막에 그대에게 웃어주고 싶었는데, 그래 차가운 눈치를 봐서 진짜 용기가 낼수 없었어요. 내가 아주 옛날에 말했죠? 그대 화가 나는 모습, 차가운 모습에 아주 겁이 나요.


내가 처음에 한국에 떠났을 한국에 다시 수있는지 아닌지 몰라서 우리가 어학당건물2층에 자리에서 안아서 울었어요. 내가 편입학결과가 나왔을 그대같이 이렇게 남의 시선에 대해 신경을 쓰는 사람이 휴대폰으로 내가 입학되 결과를 확인해서 소리를 쳤어요. 차칸에서 손을 잡으면서 축하하댔어요. <겨울왕국> 빠진 우리가 학교 산에서 춤을 추면서 <Let it go>부르는 아직 엊그저께 같아요. 내가 삐져서 전화 한통해서 그대가 1시간 버스를 타서 집까지 멀리 있는 신도림에서 나랑 만났어요. 만나서 내가 계속 울고울고 그대가 부뜨러운 눈치로 나를 보면서 눈물을 닦아주고 다음부터 그렇게 하자고 약속했어요. 나랑 했던 약속다 지켜준 남자, 눈물을 닦아준 남자, 사람이 많는 곳에 싫어도 축제를 좋아하는 나를 데리고 열심히 다닌 남자, 여의도 옆에서 나랑 같이 불꽃놀이를 남자, 학교 건학기념축제에 불꽃놀이를 했을 몰래 옆에 와서 나에게 소시지를 귀여운 남자, 나에게 선물을 엄청 많이 해준 사랑스러운 남자, 나를 만나기 위해서 공항에 와준 따뜻한 남자, 나에게 많이 양보해준 착한 남자, 나에게 편지를 써준 공대 남자, 나에게 응원을 해주고 안아준 멋진 남자, 나에게 생일밥을 해준 요리왕 남자, 나에게 굿모닝굿나잇 꾸준히 해준 헬스 남자…… one of a million 남자.

 

나의 슬픔 가려주세요.

 

예쁜 웃음만 기억해주세요.

 

12345678, 사랑해요.

 

하지만,

 

지금 사랑이,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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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이야기


이번 주에 주어진 주제는 사랑이다. 나는 지금 친구와 술을 먹고 집에 와서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데 술기가 조금 올라오는 이 상태에서 사랑의 이야기를 하기에는 딱 좋은 것 같다. 그러니 오늘은 사랑에 대해 한번 자유롭게 이야기해 보자.





친구가 말하였다.

"사람은 사랑해야 하는 것 같다. 너무 힘들지만 이해해 주고 참는 것도 필요한 것 같다. 사랑한다면."


철학에서는 자주 던지는 질문이 있다. "인간에게 최고선은 무엇인가?" 인류 사회에는 선과 악이 있다. 인간이 선을 추구하며 사는 것이 자연적인 법칙이라면 최고선, 즉 궁극적으로 인간이 추구하는 것이 무엇인가? 철학자들은 흔히 덕이나 행복이라고 주장한다. 그렇다면 덕스러운 삶 또는 행복한 삶은 어떠한 것인가? 스스로에게 한번 질문을 던져 보자. 나는 행복한가? 나는 언제 행복이라는 감정이 느껴지는가? 나는 생각한다. 나에게 있어서 행복은 사랑을 주고받는 것이며, 행복한 삶은 사랑을 주고받으면서 살아가는 삶을 말한다.


자. 그러면 사랑이란 무엇인가? 사람마다 사랑에 대한 정의가 다르겠지만 나는 이러한 정의를 내린다. 사랑이란 보상을 바라지 않고 단순히 상대방에게 잘해 주고 싶다는 마음을 의미한다. 어머니가 무거운 짐을 드는 것을 보고 달려 가서 대신 들어 주거나, 친구가 아프다고 해서 "괜찮아?", "밥 챙겨 먹으라이~", "빨리 나았으면 좋겠다" 문자를 잔뜩 보내면서 걱정하거나, 여자친구가 야밤에 라볶이를 먹고 싶다고 해서 멀리 떨어져 있는 집에서 출발해 라볶이를 들고 집 앞에서 나타나 주거나, 집에서 키우는 식물에 하루에 한 번씩 물을 주고 이야기도 해 주는 등, 우리는 보상을 바라면서 그리 행동하는 것이 아니다. 물론 용돈을 받으려고 짐을 들어 주거나 노트를 빌리려고 걱정하는 척을 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처럼 다른 목적성이 섞여 있는 행위는 단순한 사랑이 아니다. 사랑은 일방적이다. 상대방이 우리를 사랑하지 않아도 우리는 상대방을 사랑할 수 있으므로 사랑은 상호적인 관계에서만 성립되는 것이 아니다. 흔히 부모가 자식에 대한 사랑이 대단하다고 하는 것은 부모가 무조건적으로 자식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가끔은 사랑이 지나쳐 과잉보호하는 것이 자식에게 독이 된다는 지적을 받을 때도 있을 정도이다. 인간은 사랑할 줄 아는 존재이다. 실재적으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를 몰라도 상대방에게 잘해 주고 싶다는 마음을 가진다는 것에 인간은 사랑할 줄 안다. 또한 우리가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자각을 할 때 우리는 마음의 뿌듯함과 기쁨을 가지게 된다. 인간이 그러한 정신적 행위를 통해 자신이 인간으로서의 완전성을 느끼기 때문에 사랑은 자족적인 행위이기도 하다.


여기서 가질 수 있는 질문 하나가 있다. 사랑하는 마음을 가진다는 그 행위 자체가 자족적인 것이라면 인간은 왜 사랑 때문에 불행해지거나 고통에 빠지게 되는 것일까? 잘 생각을 해 보자. 우리는 상대방을 사랑을 하기 때문에 고통스러운 것이 아니라, 상대방에게 사랑을 받지 못하거나 우리가 원하는 만큼 사랑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괴로워하는 것이다. 연인들의 이야기로 예를 들자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문자를 보고 바로 답해 주지 않거나 보자고 하면 회식이라고 하거나, 기념일을 깜박하는 등 여자들이 하도 자주 화내서 남자들을 미치게 하는데, 실은 여자들이 화나는 이유는 언제나 하나이다. 세상에는 여성보다 더 불안한 동물이 없을 것이다. 흔히 남자친구가 잘못했다고 사과하면서 여자친구가 "뭘 잘못했는데?"라고 묻는데, 남자가 이야기를 하면 여자는 "그게 아니잖아"라고 화를 절대로 풀지 않는다. "아 미쳐버리겠다", 여자친구가 화나는 이유를 늘 알 수 없는 남자들은 생각한다. 여자들은 만약에 상대방에게 내가 사랑할 만큼의 사랑을 받거나 느끼지 못한다면 불안해진다. 실연은 왜 아픈가? 내가 사랑해서가 아니라, 그가 나를 더 이상 사랑해 주지 않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지만 인간은 사랑을 받지 못해 고통스러운 것이다, 사랑해서가 아니라. 우리는 상대방을 사랑해서 잘해 주는 것이지만, 그 동시에 우리는 그리 행동함으로써 상대방에게 사랑을 받았으면 하는 마음이 수반될 것이다. 인간은 왜 사랑을 받고 싶어하는 것일까? 인간의 본성 속에는 욕망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신생아를 생각해 보면 누군가가 안아주는 것에 안심되는 그들은 태어나면서부터 사랑에 대한 욕망을 가지고 있다. 인간이 사랑을 받고 싶어하는 것을 사랑에 대한 욕망 때문이며 생득적인 것이다.


사랑은 이기적인 것이다. 너가 어떻든 나는 너를 사랑한다. 또한 너가 어떻든 나는 너에게 사랑을 받고 싶다. 사랑이 맹목적이라는 말은 바로 이기적인 사랑을 말한다. 그런데도 인간은 사랑을 주고받으면서 살 수밖에 없다. 그 와중에 맹목적인 사랑만 하지 않으려고 하는 것이 바로 인간의 또 다른 본성, 이성에 의한 것이다. 내가 너를 얼마나 사랑해도 만약에 그것이 너에게 부담이 된다면 나는 내 감정을 조절하겠다. 내가 너에게 사랑을 받고 싶어도 너가 지금 힘든 상황이라면 나는 참겠다. 결국은 내가 너를 사랑하기 때문에 너에게 사랑을 받고 싶어도 지금 힘든 상황이라면 나는 내 감정을 조절하겠다, 친구가 한 말처럼.

글쓴이: 반연문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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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11.27 11:21 신고


    짱입니당

  2. 2013.11.27 22:11 신고


    멋져요. 사랑은 일방적이다. 공감되는 말입니다

떠난 사랑





사랑할 때 마음껏 사랑하고

살아 있을 때 최고로 살아야지.

후회하지 않게!


이것이 그 사람의 말이었다.

그때 나를 쫓아다닐 때 하는 말이고 지금 새로운 여자 친구를 쫓아다니면서 하는 말이겠지.

왠지 다시 생각하니까 마음이 아프다.


18살. 그때 나는 너무 순수했다. 꽃처럼 피는 나이에 이런 말을 믿고 첫 사랑을 하게 되었다. 그때 진심으로 사랑하였다. 사랑하는 남자를 위해서 모국을 떠나고 한국에 왔다. 평생 같이 있고 싶고 결혼도 하는 꿈을 꾸었는데 지금 보니까 다 그런 거지, 뭐...


하지만 내 생각은 아직도 좀 보수적이다. 사랑은 책임과 연결되는 것이다. 결혼하기 위해서 사랑하는 것이 아니지만 사랑하게 되면 결혼을 목적으로 계속 사랑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아마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점점 적어지겠지.


그 사람이 다른 예쁜 후배를 만나서 나를 떠났다. 떠났지만 나는 아직도 사랑하고 있다. 그 사람을 위해서 이렇게까지 했는데 후회하지 않느냐고 묻는 사람도 있다. 사실 후회한다. 그러나 몇 년 전에 "안 해서 후회하는 것보다 하고 나서 후회하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했고 지금도 똑같이 말할 것이다.


그 사람은 떠났지만 나는 그 사람을 통해서 많은 것을 배웠다. 특히 사랑은 마음껏 할 수 있지만 절대로 자신을 잃어버리면 안 된다는 것을.

글쓴이: 왕하이쉬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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