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중국)

 

<비정상회담> 첫 회를 방송하기 시작할 때부터 지금까지 내가 매주 즐겨보는 시청자이다. 물론 중국에도 이런 외국인을 위주로 하는 방송프로그램이 있지만 <비정상회담>은 세계적으로 11개 나라에서 온 외국인들이 요즘 한국 사회에 관한 인기화제를 개방적이고 다시각적으로 토론하는 것이라서 나한테 훨씬 더 재미있다. 예로부터 단일민족으로서의 한국에게 외국인들이 많을수록 한국은 다문화를 받아들이고 다민족으로 노력하는 것은 잘 보여주고 있다. 아울러 한국에서는 <비정상회담> 의 탄생에 따라서 텔레비전 프로그램이 새로운 장을 열게 됐다.

 

타일러 첫인상  

내가 지금 참여하는 국제학생잡지 서울리즘(Seoulism)의 창립인으로서 타일러를 얘기하지 않으면 안 된다. 타일러는 내가 서울리즘에 들어가기 전에 만난 면접관이며 예전에 같은 언어교육원에서 한국어를 공부했다. 그 때 나는 한국어 4급인데 타일러는 연구반(7)이었다. 우리 처음 만날 때는 서울대학교 언어교육원이 주최한 한국어 말하기대회였다. 대강당에 앞쪽 첫 번째 줄에 발표자들이 다 앉아야 했다. 내가 발표전에 강연 원고를 잊을 까봐 기다리면서 다른 사람들이 발표하는 것을 잘 듣지 못하고 끊임없이 반복적으로 연습하고 있었다. 반대로 내 옆좌석에 앉아 있는 타일러는 대회가 시작하기 전에 옆에 친구와 한국어로 장난치며 긴장한 모습이 없고 시작한 후에도 그걍 다른 발표자들의 내용을 꼼꼼하게 듣고 있었다. 말하기 대회에 발표자 순서는 한국어 4급부터 7급까지 등급대로 배열하는 것이다. 그래서 내가 먼저 발표하고 타일러는 거의 마지막에 등장하는 참가하는 발표자였다. 나는 발표를 끝낸 후에도 긴장감이 남아있었다. 한국어 4급 수준이 아주 부족하기 때문에 타일러가 발표한 내용을 거의 알아들을 수 없었다. 그런데 지금까지 기억나는 것은 타일러가 발표했을 때 박수를 아주 많이 받고 웃음소리도 많았다. 마지막으로 타일러가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 일등을 받았다.


                                                                      사진: 김광일 

마찬가지로 <비정상회담>에서 타일러도 유창한 한국어로 우리한테 경탄을 금치 못한다. 우리 둘이 동갑인데 똑같은 언어교육원에서 한국어를 공부해 본 적도 있고 똑같은 대학교에서도 석사과정을 공부하고 있는데 우리의 차이가 왜 이렇게 너무 클까? 아시다시피 타일러가 <비정상회담>중에 말했던  일기일회(一期一會), 수어지교(水魚之親), 동상이몽(同床異夢), 근묵자흑(近墨者黑), 구사일생(九死一生), 보국안민 등 사자성어남녀칠세부동석다는 한국전통적인 속담까지 그 분은 평소에 한국어에 대해 얼마나 열심히 공부하는 것을 엿볼 수 있다. 이것은 후배로서의 나에게 배울 만한 것이다.


 그리고 <비정상회담>을 말하자면 내 동포중국인 장위안을 얘기하지 않으면 안 된다. 다음에 내가 쓸 중국학생이 본 비정상남자 2”를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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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ism은 주한 유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만드는 한국어 웹진입니다. 천차만별의 국적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서 사는 세계 속의 서울을 배경으로 해서 국제학생의 관점에서 생활과 문화, 사회를 바라보고 이야기하는 곳입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Contact Me: 운영자메일주소




  1. marlowe

    2014.08.19 00:41 신고


    타일러씨를 볼 때마다 느끼는 건데, 40살이 되기전에 백악관에 들어가서 대통령에게 보고를 할 것 같습니다. 천재는 단명(短命)하는 경우가 많으니, 젊은 시절부터 건강관리를 했으면 좋겠어요.

  2. 송곳니

    2014.08.19 14:45 신고


    정말 그래요...저도 우리 학생들에게 '비정상회담' 꼭 보라고 하는데, 아직 중급 학생들이라 거기 나오는 외국인들을 보면서 절망(?)하고 있어요..다들 너무 잘한다면서...
    특히 중국학생들에게 사자성어는 다 한자고 중국에서 유래한 것이 많은데 아무리 중급이라도..한자를 배운적도 없는 서양사람보다 못해서야 되겠냐며 학생들에게 스트레스를 주고있답니다^^;;;;;(악마같은 선생ㅋㅋ그냥..교육열이 높다고 해주세요^^;;; )
    우리 편집장님 타일러 씨는 정말 유학생들의 귀감!!모범이 되어주고 계시답니다...나중에 한국어 공부방법 특강 한번 하셨으면 좋겠어요!♡.♡

    • 시왕

      2014.08.20 12:45 신고


      ㅎㅎ맞습니다. 한국어 공부방법특강은 좋 생각이네요.저도 필요해요.

  3. 정연금

    2014.08.20 01:39 신고


    타일러님! 미쿡 가지 마시고 옷사이즈 잘 맞는 한국에서 사세요~~정치 하시면 확실히 밀어 드릴께요. 수줍음 타는 장위안 정말 좋아요. 어떻게 쓰실지 기대 됩니다.

    • 시왕

      2014.08.20 21:43 신고


      네. ㅎㅎ미국이랑 한국의 외교관계를 더 좋게 만들수 있네요. 네^^그럼 기대해 주세요.

  4. 포도키위

    2014.08.28 00:23 신고


    잘 읽었습니다. 다음글도 기대할게요 ㅎㅎ

  5. 세빈

    2014.08.29 00:45 신고


    와 타일러씨도 타일러씨이지만 한국어 정말 잘하시네요 ㅎㅎ 저도 요새 외국인들이랑 대화하고 싶어서 영어공부 열심히하고 있는데 까마득하게 느껴지기만 해요 ....그래도 시왕?씨도 열심히하는데 저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그래도 영어는 너무 멀고도 먼 존재.....ㅜㅜ 그래도 힘 좀 얻고 글 잘 읽고 가요~ 다음 글 기대할게요 ~

  6. 세빈

    2014.08.29 00:45 신고


    와 타일러씨도 타일러씨이지만 한국어 정말 잘하시네요 ㅎㅎ 저도 요새 외국인들이랑 대화하고 싶어서 영어공부 열심히하고 있는데 까마득하게 느껴지기만 해요 ....그래도 시왕?씨도 열심히하는데 저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그래도 영어는 너무 멀고도 먼 존재.....ㅜㅜ 그래도 힘 좀 얻고 글 잘 읽고 가요~ 다음 글 기대할게요 ~

    • 시왕

      2014.09.02 00:35 신고


      네. 저도 한국어를 열심히 공부해도 타일러씨까지 절대 못 해요. 영어도 마찬가지예요. ㅎㅎ 똑같은 생각 들었네요. 사람이 차이 있는데도 모든것을 열심히 해야해요. 그렇지 않아요? ㅎㅎ 같이 화이팅

  7. sdf

    2014.09.12 13:48 신고


    타일러님 너무 귀여워요 해맑고~~~나도 잘 모르는 사자성어랑 역사 꿰뚫고 있는거 보고 새삼 ㅁ놀랐음!!ㅋㅋㅋ

뚝뚝뚝 빗물이 지붕에서 내려 한 방울 한 방울 떨어진다. 비가 내리고 있다. 요즘 한국에는 장마철이다. 시작된 지 오래 되었는데 기상 예보를 보니까 끊어지지 않고 계속될 모양이다. 비가 오면 하늘이 캄캄해져서 그런지 사람의 마음도 흐리게 하고 밖에 나가기도 싫어서 나가면 신발과 옷 모두 다 더러워진다는 느낌이 든다. 그래도 나는 비가 좋다. 비가 오면 마음이 흐리다기보다는 이렇게 바쁜 생활에서 벗어나 나만의 세계 속에서 나 혼자만의 생활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 나는 비가 좋은 이유다. 침대에 누워 잠이 들 때까지 비를 바라보는 것에 나는 질리지 않는다. 사람의 모든 추억들이 무엇인가와 맺어진다고 사람들이 말한다. 그러면 나의 어린 시절도 비와 맺어졌다고 할 수 있다.



장마철의 다른 날처럼 비가 내리고 있었던 어느 날, 그 날도 비옷에 바지를 걷어 올린 채 양동이를 들고 동네 친구들이 우리 집 앞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침대에 누워 있었는데 이미 알고 있는 듯이 나를 부르는 소리를 듣자 벌떡 일어나서 비옷을 걸치고 빗속으로 막 뛰쳐나갔다. 물이 엄청나게 불어나는 진창길을 맨 발로 걸어 골목 하나도 빠짐없이 동네를 돌아 다녔다. 비가 갈기갈기 찢어진 비옷에 스며들어 온몸을 적셨음에도 불구하고 나의 몸을 어루만지는 듯 아무렇지도 않고 시원하기 짝이 없었다. 우리는 물고기를 잡으러 나온 것이었다. 우리 동네는 연못과 도랑이 많아서 비가 오고 물이 불어날 때마다 물고기를 길에서도 잡을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물고기가 작아도 너무 작아서 잡는 것도 쉽지는 않았지. 한 마리가 보이면 모두 다 모여서 위쪽과 아래쪽, 왼쪽, 오른쪽 물고기가 도망갈 틈도 없을 만큼 사방을 막아 보았다. 하루 종일 잡은 물고기 10마리 중 먹을 수 있는 것은 1마리나 될까 해서 하나를 가지고 뿌듯한 기분으로 각자의 집을 돌아갔다. 먹을 수 있을 찌 없을지를 알 수 없어서 그냥 장난감처럼 놀고 지루할 때까지 구경하기만 하다가 다시 놓아주었던 것이다.

그렇게 비에 젖었기 때문에 나는 열이 난다든지 감기에 걸린다든지 아픈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다. 핑계도 대지 못하고 반항도 못해서 어머니에게 야단을 맞을 때마다 자기의 잘못을 인정하는 양 들을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그것은 아파서 그런 것이지, 병이 다 낫기만 하면 나의 발걸음을 멈추지 못해 비를 맞아도 상관없이 또 친구를 따라 물고기를 잡으러 나갔다. 우리는 항상 그런 식으로 부모님을 걱정하게 만들고 또 그런 식으로 어린 시절에 심심한 일이 하나도 없도록 날을 재미있는 일만으로 꽉 채우려 했다.

비가 아직 내리고 있다. 내가 언제부터 이렇게 컸는지를 모르겠다. 그런데 비가 오면 그런 추억들이 떠오른다. 다른 사람에게는 그것들이 다 어리석고 사소한 것처럼 들리겠지만 나에게는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아주 소중한 추억들이다. 그 추억들만 생각나면 나는 지금의 내가 아니라 옛날로 다시 거슬러 올라간 것처럼 그저 어린 아이일 뿐이다. 컸는데도 어린 시절의 그 모든 추억들을 품에 안고 살아가니까 내 마음이 새삼 젊어지는 것만 같다. 그래서인지 나는 여전히 비가 좋다. 


글쓴이: 원티쩜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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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관과 낙관

이 세상에 있는 사람 중에 2가지 밖에 없는데 비관적인 사람하고 낙관적인 사람이다. 비관적인 사람은 무엇이든 나쁘게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낙관적인 사람은 무엇이든 잘 될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성격에 따라 사고방식에, 특히 미래에 대한 생각인 경우 사람마다 차이가 많다. 그런데 비관적인 사람 생각처럼 살면 혼란하게 될 수 있기 때문에 낙관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훨씬 더 바람직하다. 낙관적으로 생각하면 우리 미래가 밝아질 뿐만 아니라 심각한 문제도 점점 줄어들 수 있다.



● 낙관적으로 생각하면 할 수 있는 것들

예를 들어서 핸드폰이 누구나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 같다. 요즘 젊은 사람들은 심각한 문제가 있으면 가족이나 친구와 상담하는 대신에 혼자서만 생각하고 자살하기까지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 젊은 사람들이 어디든지 가고 싶으면 꼭 핸드폰을 가져 간다. 핸드폰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 두 가지 현상을 다시 생각하면 핸드폰으로 심각한 문제를 해결할 기회가 있다. 미래 핸드폰하고 지금 핸드폰이 너무나 달라서 어떻게 정확하게 말할 수 없지만 미래 핸드폰은 확실히 더 발전한 앱이 생길 것이다.

그리고 미래를 생각하면 딱 떠오르는 것 중에 물론 차가 있다. 어떤 학자들이 원래 여러가지 차를 만들었는데 아직도 요즘 삶의 방식에 따라 적당한 차가 없다. 왜냐하면 요즘은 나오는 차들이 사람들을 만족하게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서 오랫동안 차로 멀리 가는 사람들이 많이 힘들다고 한다. 하지만 낙관적인 사람들은 최선을 다 한다면 우리들이 상상했던 것과 똑같이 새로운 차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낙관적인 사람들 덕분에 미래의 차가 배처럼 물에서 다닐 수도 있고 비행기처럼 하늘로 날아갈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또한 기름을 쓰지 않고 쉽게 찾을 수 있는 물로 다닌다면 나중에 환경을 보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에너지 위기도 해결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글쓴이: (말레이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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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하기대회 소개

오늘 7월 18일 오전에 서울대학교 박물관에서 서울대학교 언어교육원 한국어교육센터가 말하기대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서울대 어학당에서 한국어를 공부하는 외국인 학생 17명이 3분의 길이로 자유주제에 대해서 발표를 하고 중간 중간에 춤과 노래, 등의 다양한 문화적 공연이 있는 자리입니다.


인기상 수상자 4급 바반 서지환 씨


서울대학교 언어교육원에서 매년 여름학기에 4급 이상으로 반마다 대표 한 명이 참여하는 행사로서 언어교육원의 가장 좋은 학생들의 한국어 실력과 한국에 대한 이해를 보여 줍니다. 발표는 내용과 정확성, 유창성, 발표력, 준비성 등의 심사 기준으로 평가되며, 30만원 최우수상 하나와 10만원 우수상 3편, 5만원 인기상 2편을 가장 잘하는 학생들에게 시상했습니다.

중국과 미국, 일본, 포르투갈, 말레이시아 등의 다양한 국적으로 참여한 학생들의 발표 주제는 한국의 전통적 건축과 신속함을 중시하는 현대 한국 문화부터 중국과 한국의 포장마차 문화를 비교하는 것까지, 한국에서 한국말으로 배우고 생활하면서 학생들이 느끼고 경험하는 일을 이야기로 재미있게 담았습니다.


우수상 수상자 6급 나반 현영은 씨


● 이번 대회 수상자들의 이야기

1.) 인기상

인기상을 탄 4급 바반 학생, 스페인에서 온 서지환(Juan Pablo Postigo) 씨는 "한국 사람이 되고 싶으면"이라는 발표로 외국인이 한국사람처럼 성형하지도 못하고 군대에 가지도 못하기 때문에 이름을 한국식으로 바꾸고 한국음식을 익숙해지려고 하고 한글을 배우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했습니다. 한국에 대한 비판적 시선을 가지고 인기상을 탄 5급 가반 학생 존 씨는 "미세요? 당기세요?"라는 제목으로 필자가 기대했던 밀당이 아니라, 한국에서 다른 사람을 위해서 문을 왜 안 잡아 주느냐고 질문을 던지고 앞으로 문 매너를 챙겨 보자고 제안했습니다.

2.) 우수상과 최우수상

오늘의 우수상 수상자들도 재미있는 이야기들 들려 주었는데 일본에서 온 4급 나반 학생, 아야카 씨가 기억에 남을 수밖에 없는 주제로 "한국 남자친구를 만드는 방법"엗 ㅐ해서 발표하면서 가장 뜨거운 반응을 샀습니다. 아야카 씨에 따르면 외국인이 한국 남자친구를 사귀는 비결 2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많이 만나라'를 규칙으로 삼고 소개팅에 적극적으로 나가는 거예요. 두번째, 체크리스트를 작성하는 겁니다. 그런데 한국 남자와 만나 보면서 조건을 나열한 체크리스트는 외모와 재산, 성격의 3가지만으로 시작했지만 오늘까지 남자다운 남자와 군복무를 마친 남자, 식탁 매너를 지키는 남자 등을 포함해서 7개 이상으로 늘었다면서 아야카 씨가 아직 남자친구를 사귀지 못했다고 합니다.

다른 우수상 수상자는 스마트폰 시대에 대해서 발표한 영국 학생, 5급 가반 베쓰 시와 신속함을 중시하는 한국 문화에 대해서 여러 이야기를 해 준 6급 나반 학생 현영은 씨(미국)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의 최우수상 수상자는 지리산 종주 코스를 도전한 경험을 한국어 배우기의 비유로 이야기해 준 5급 나반 고윤아 씨였습니다.


최우수상 수상자 5급 나반 고윤아 씨


● 필자의 견해

수상자들 이외에 아주 훌륭한 한국어 실력으로 흥미로운 이야기를 해 준 학생들도 있었는데요. 특히 포르투갈에서 온 5급 오후반 학생 이네쉬 씨가 아주 유창하게 한국말 배우기에 대해서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한국어를 처음 배워 볼 때 한국의 모든 것들이 흐릿하게 보였지만 언어를 한국어 실력을 키워 보는 것만으로 한국을 보는 눈도 맑아지고 이 나라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가질 수 있었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공부하는 외국인 유학생으로서 공감할 수밖에 없는, 아주 정확한 발언이라고 생각들었습니다.


연구반 학생 원티쩜 씨


서울대학교 언어교육원의 말하기 대회는 매년 7월에 개최되고 해마다 다양한 학생들의 참여로 더 흥미로운 이야기가 쏘다져 나오는 것 같습니다. 더 많은 학생들의 참여가 기대되지만 다음 대회까지 일년 더 기다려야 되겠네요.


글쓴이: 타일러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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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모전 목적 및 개요

이 공모전은 한국어를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한국어를 재미있게 활용함으로써 글쓰기 능력을 키워 보는 데에 목적을 둡니다그리고 완성된 작품을 인터넷으로 발행하고 한국인들과 소통할 기회도 제공합니다.

공모전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자기 나라나 한국에 관한 주제를 설정해서 3주 동안 일주일에 한 번씩 글을 쓰고 제출합니다. 그리고 Seoulism은 학생의 작품들 비평 · 편집하면서 학생에게 글쓰기 상담해 드립니다.

공모전에 참여하는 모든 학생의 글이 Seoulism의 칼럼 섹션에서 연재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Seoulism은 각 학생의 3가지 글을  심사해서 가장 훌륭한 시리즈를 수상작으로 뽑고 학생들에게 상을 드릴 것입니다


● 지원 자격

서울대학교 언어교육원에서 한국어 수업 4급 이상(4급 포함)으로 공부하는 외국인 학생


● 일정

 월요일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7월 12일

신청 마감 

 

7월 14일

선발 발표 

7월 15일

오리엔테이션 

 

 

 

7월 19일

글 #1 제출 

 

 

 

 

 

 

 7월 26일

글 #2 제출

 

 

 

 

 

 

8월 2일

글 #3 제출 

 

 

 

8월 5일

수료 · 시상식 

 

 

 

 

 


● 시상 계획 및 심사 기준

최우수상(1편): 10만원

우수상(1편): 6만원

장려상(1편): 4만원

심사기준:

평가항목 

 내용

독창성 

일관성 

감동 전달성 

표현력 

총점 

비고 

 배점

25 

30 

25 

10 

10 

100 

 


● 신청서


● 문의

질문이 있으시면 밑의 "email me!" 버턴을 눌러서 편집장 타일러에게 이메일을 보내 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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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ish]  [中文] [日本語]  [Tiếng Việt]  [Монгол хэл]  [Bahasa Indonesia] [Español]


2013년 7월 1일에 서울대 외국인 학생 2명이 설립한 Seoulism은 주한 유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만드는 한국어 웹진입니다. 천차만별의 국적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서 사는 세계 속의 서울을 배경으로 국제학생의 관점에서 생활과 문화, 사회를 바라보고 이야기하는 곳입니다.

잘 알려진 바와 같이 한국, 특히 서울은 빠른 속도로 세계화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21세기의 불가한 세계화를 겪으면서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서로 이해하고 받아들이려고 노력하고 있는가 하면, 그 반면에 상호의사소통이 잘 안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으며 이에 수반되는 오해와 선입견이 적지 않습니다. 그리고 때로는 상황이 풀리지 않아 오해와 선입견이 편견이 되고 서로에게 차별을 두며 혐오적인 감정을 느끼게 되기도 합니다. 그러면 더 조화롭게 살자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Seoulism은 진심이 담긴 상호의사소통이 답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폭넓은 창을 통하여 커뮤니케이션을 상호적으로 이루는 웹진 매체를 택했죠.


Seoulism 회원의 국적: 러시아, 몽골, 베트남, 일본, 파키스탄, 리투아니아, 미국, 영국, 중국, 페루, 말레이시아, 미얀마, 우즈베키스탄, 터키


Seoulism은 외국인 글쓴이와 한국인 독자 모두에게 보람찬 경험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한국어로 글을 쓰고 한국말을 습득하게 함으로써 외국인 학생은 한국에서 수준 높고 뜻 깊은 생활을 하게 되며 한국에 대한 인식이 그만큼 긍정적으로 개선됩니다. Seoulism을 방문하는 귀하신 독자분들은 국제학생의 관점을 접하고 또 다른 입장에서 바라보게 됨으로써 외국인이라는, 새로운 이웃과 공감할 수 있게 되십니다.


한국의 위상이 전 세계로 뻗어나감에 따라 서울에서 공부하는 주한 유학생 수가 늘 수밖에 없습니다. 2013년을 기준으로 하면 주한 유학생 수가 83,000명을 넘었는데 정부의 예측을 따르면 2020년까지만 해도 200,000명이나 한국에서 공부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서로에 대해서 더 알아보고 친하게 지내려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Seoulism에 오르는 글들은 필자의 개인적인 생각이며, Seoulism 국제학생 잡지의 공식적인 의견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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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ieun

    2013.08.09 16:23 신고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서울은커녕 한국이 전국적으로 높은 수준과 빠른 속도로 세계화되고 있습니다.

    ->문장이 어색한 것 같아서 댓글 남겨요 :-)
    잘 알려진 바와 같이 한국, 특히 서울은 점차 높은 수준과 빠른 속도록 세계화되고 있습니다.

    ~커녕 이라는 말은 ex) 밥을 먹기는 커녕, 물 한 잔도 못 마셨다. 이라는 문장과 같이 그 뒤에 앞의 문장에 비해 부정적인 의미로 강조하는 문장이 나오게 됩니다.

    seoulism 응원할게요!

    • seoulism

      2013.08.10 21:53 신고


      오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지은님과 같은, 적극적인 독자분 덕분에 많이 배우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2. Lake of shaman

    2013.11.08 03:44 신고


    보조사 '~커녕'은 앞에 단어와 띄어쓰지 않습니다. 즉, 붙여씁니다.

    ex) "밥을 먹기는커녕, 물 한 잔도 못 마셨다."

    아래는 '뜻'이니 참고바랍니다.

    커녕

    [조사]
    1. 어떤 사실을 부정하는 것은 물론 그보다 덜하거나 못한 것까지 부정하는 뜻을 나타내는 보조사.
    2. ‘말할 것도 없거니와 도리어’의 뜻을 나타내는 보조사.
    [유의어] 새로에, 고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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