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벨기에 감자튀김의 유래

감자튀김의 역사는 1680년에 벨기에서 시작된다고 합니다. 한 전설에 따르면 감자튀김이 벨기에 남쪽의 왈롱이라는 지역에서 유래되었어요. 왈롱의 나무르(Namur)와 안덴(Andenne), 디난트(Dinant) 사람들은 강에서 작은 물고기를 잡고 기름에 튀겨서 먹는 음식 문화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겨울이 되면 날씨가 추워질 뿐만 아니라 홍수도 많이 나기 때문에 물고기를 잡을 수 없었던 사람들은 생선 대신에 감자를 캐 가지고 작은 물고기의 형태로 잘라서 튀기기 시작했어요. 그 때부터 감자튀김이 유럽의 저지대(벨기에와 네덜란드, 룩셈부르크)에서 인기 끌고 퍼졌다고 볼 수 있죠. 그런데 우리 벨기에 사람들은 처음부터 오늘까지 프랑스 사람들보다 감자튀김을 더 잘 먹기 때문에 후렌치후라이 말고 벨기에 감자튀김이라고 부르고 독특한 방식으로 먹습니다. 그러면 벨기에 감자튀김이 어떻게 후렌치후라이와 다른지 궁금하시나요?



● 벨기에 감자튀김의 특징

어떻게 벨기에 감자튀김을 다른 감자튀김과 구별하는 방법이 무엇일까요? 첫 번째, 벨기에 감자튀김은 정해진 형식이 없어서 모습이 다양하고 무엇보다도 갓 튀겼을 때 뜨겁게 먹는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두 번째, 제대로 만든 게 두번 기름에 튀겼을 겁니다. 세 번째, 두번 튀겼으면 감자튀김의 속은 솜과 같이 부드러우면서도 껍질은 바삭바삭할 거예요. 또한, 감자튀김은 늘 감자 맛이 나야 하며 두께가 최소한 10mm 이상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감자튀김을 그릇 말고 원뿔형 종이컵에 넣고 먹어요. 위와 같은 특징이 빠져 있으면 벨기에 감자튀김이 아니라 일반적 프라이, 혹은 후렌치후라이라고 부르는, 다른 종류의 감자튀김입니다.


벨기에 감자튀김의 음식 문화

벨기에에는 집에서 감자를 튀겨서 먹지 않으면 감자튀김 맛집에 갈 수 있어요. 이런 식당들은 벨기에말로 프리트콧(Frietkot), 혹은 프릿투르(Friture)라고 합니다. 벨기에 사람들이 감자를 먹을 때 보통 감자튀김만 먹지 않고 식당에서 소스와 안주하고 같이 먹어요. 그래서 이런 프릿트곳과 프릿투르에서는 전통적인 감자튀김 뿐만 아니라 다양한 소스와 딥프라이(deep fry) 튀김 간식을 같이 차려 줍니다. 좋아하는 소스와 간식을 메뉴에서 알아서 고르고 식당에서 먹을 수 있어요. 가장 인기있는 옵션은 '감자튀김에 마요네즈(Friet met mayo / Frites avec mayo)'와 '감자튀김에 양파와 캐첩(Friet Speciaal, Frites spéciales)'이고요. 각 마을에는 감자튀김을 파는 식당이 적어도 하나가 꼭 있는데 보통 많고 다양합니다. 벨기에 사람들은 밤에 요리할 시간이 조금 모자라면 감자튀김 식당으로 가서 먹는데 시간이 모자라는 문제를 쉽게 해결하는, 아주 사랑받는 해결 방법이죠.


● 재료와 요리도구

 재료

도구 

1. 감자

2. 식용유

3. 소금 

1. 두껍고 깊은 냄비

2. 식칼

3. 도마

4. 수건아나 종이타월

5. 신문지


● 요리 방법

1. 감자의 껍질을 벗기고 씻고 수건이나 종이타월로 건조시킵니다.



2. 감자를 원하는 형태로 가늘고 길쪽하게 자르고 위와 같이 수건이나 종이타월로 건조시킵니다.


  


3. 두껍고 깊은 냄비에 식용유를 130°C 정도까지 태워서 끓입니다. 감자들을 기름망 혹은 숟가락으로 기름에 조심스럽게 넣고 색깔이 살짝 변해서 노래지기 시작할 때까지 튀깁니다. 감자들을 냄비에 처음 넣자마자 수분이 많거나 너무 빨리 한꺼번에 하면 기름이 갑자기 올라올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시기를 바랍니다1차 튀김이 5분 안에 완성됩니다.


  



4. 감자들을 두 번째로 튀길 때 똑같이 기름에 넣습니다. 그리고 색깔이 연갈색으로 변할 때까지 튀깁니다.



5. 감자튀김을 신문지에 놓고 입에 맞게 소금으로 간을 맞춰고 맛있게 먹습니다.


글쓴이: 라라청 (벨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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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ism은 주한 유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만드는 한국어 웹진입니다. 천차만별의 국적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서 사는 세계 속의 서울을 배경으로 해서 국제학생의 관점에서 생활과 문화, 사회를 바라보고 이야기하는 곳입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Contact Me: 운영자메일주소




하루 종일의 스타트, 여러분은 어떻게 어떻게 시작하실까요? 나는 유학하러 한국에 온 지가 4개월이 되었는데 한국의 아침은 우리 나라인 말레이시아와 많이 달라서 처음에는 충격적이었습니다. 왠지 궁금하시지죠? 도대체 말레이시아 사람의 아침이 어떻게 그렇게 다를 수 있을까요? 한번 같이 봅시다.



● 말레이시아에서 먹는 아침 식사란?

우리 말레이시아는 주말 아침이면 대게 집에 사람이 없을 겁니다. 평일에는 서두르게 회사나 학교아 가야하니까 아침 식사는 보통 집에서 간단히 먹고 나갑니다. 그런데 우리 나라 사람들 대부분이 말레이족과 중국계, 인도계의 세 민족으로 형성됩니다. 민족에 따라 자기만의 독특한 문화와 음식이 있습니다. 그래서 말레이시아는 여러가지 다양한 음식으로 유명합니다. 저는 중국계 말레이시아 사람이지만 인도 음식인 로티 차나이(Roti Canai)와 로티 티슈(Roti Tissue)를 가장 좋아하고 아침에 즐겨 먹어요. 그런데 로티 차나이와 로티 티슈는 둘이 비록 인도에서 전래된 요리이지만 요리사가 꼭 인도계라고 생각하지 말아 주세요. 말레이시아에서 이 빵을 만들어서 파는 사람들은 3개의 민족 모두 다 있습니다. 


로티 티슈 로티 차나이


● 로티 차나이(Roti Canai)와 로티 티슈(Roti)라는 빵

이 2 가지 빵은 가루와 물, 계란, 소금, 버터를 반죽해서 평평하게 잘 문지르고 얇게 부치는 음식입니다. 우리 말로 '로티'가 빵이라는 뜻이고 '차나이'는 빵을 반복해서 문지른다는 뜻이에요. '티슈'는 영어 외래어라서 휴지라는 뜻을 가지고 있죠. 로티 차나이와 로티 티슈는 이름이 왜 이렇게 특이할까요? 답은 이 빵들을 만드는 방법이 똑같이 특이해서입니다. 그 맛은 서로 다릅니다. 로티 티슈가 로티 차나이보다 달고 더 바삭바삭하는 식감이 있습니다. 보통 저와 같은 20대 젊은이들은 로티 티슈를 더 좋아하는 편이에요. 좀 더럽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지 몰라도 저는 손으로 카레와 같이 먹는 방식을 제일 좋아합니다. 그렇게 먹어야 제맛이 나거든요.



● 모든 사람들이 로티를 좋아하는 이유

제가 로티 차나이와 로티 티슈를 좋아하는 이유 하나 더 있는데요. 정말 싸요! 지금의 기준으로 따지면 확률 덕분에 아마 로티 차나이와 로티 티슈를 500원에 살 수 있을 거예요. 그런데 대부분의 말레이시아 사람들은 친구와 같이 모여서 수다를 시끄럽게 떨면서 식사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저도 그렇고요. 로티차나이나 로티 티슈를 시키면 커피나 밀로(Milo)를 같이 마시는 것이 제일 맛있어요. 밀로는 초콜렛으로 만든 음료수입니다. 우리가 말레이시아에서는 음료수를 마시고 여러 가지 음식을 시켜 놓고 친구들하고 같이 즐겁게 실컷 이야기를 나누면서 아침을 시작합니다. 기회가 있으시면 여러분도 한번 그렇게 아침을 시작해 보세요! 좋은 아침입니다.


글쓴이: 후이민 (말레이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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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좀좀이

    2013.07.31 07:28 신고


    사진을 보니 로티 티슈는 왠지 크레페 비슷하게 생긴 것 같아요. 저도 카레에 찍어서 한 번 먹어보고 싶네요. 바삭바삭하다니 더욱 그 맛이 기대되는데요?^^

    • seoulism

      2013.08.01 15:05 신고


      저도 먹어 보고 싶어요! 한국에서 찾을 수 있는지 한번 집필진한테 물어봐 볼게요^^!


웨일스 국기


● 나는 웨일스에서 왔다

한국에서 사람을 처음 만날 때 저는 영국의 웨일스(Wales)에서 왔다고 하면 상대방이 주로 '와! 라이언 긱스(Ryan Giggs), 최고의 웨일스 축구 선수!'라고 하거나 '요즘 웨일스 축구 팀에 한국 선수가 많죠'라고 하면서 반응합니다. 요즘 웨일스 축구의 알려짐에 따라 많은 사람들도 웨일스에 대해서 알게 되고 있어요. 몇 개월 전에 스완지 시티(Swansea City) 축구 팀은 코엑스(COEX) 쇼핑몰에 붙어 있는 막대한 포스터에 있었습니다




● 웨일스에서는 영어만 쓰는 게 아니다

그런데 사실은 웨일스가 축구 외에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웨일스는 영국(Great Britain)을 구성하는 4개국의 하나인데 잉글랜드(England)와 달리 2개의 공용어, 영어와 웨일스어(Welsh)가 있습니다. 영국의 지난 인구 조사에 의하면 웽일스 사람 중에 20%가 웨일스어에 능통한데 그 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웨일스의 교육에 대한 수요도 증가되고 있습니다.



● 웨일스어 몰입 학교

지금 웨일스의 학교는 보통 영어 학교와 웨일스어 몰입 학교의 2 가지가 있습니다. 영어 학교도 웨일스어 수업이 필수 과목인데 웨일스 몰입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영어 수업 외에는 모든 수업을 웨일스어로 듣습니다. 제 부모님은 웨일스어에 능통해서 저를 웨일스어 학교에 보내기로 하셨어요. 제 부모님이 이 선택을 해 주셔서 정말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웨일스어 학교를 다님으로써 웨일서와 영어 두 언어를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외국어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질 계기였어요. 따라서 대학교에 입학하고 일본어를 전공하고 한국과 한국어에 대해서 관심을 많이 갖게 되고 나서 한국에 오게 되었습니다.


웨일스어


웨일스 학교는 재미있을 때가 많은가 하면 힘들 때도 있죠. 예를 들어 대부분의 웨일스어 학교가 학생들이 웨일스어를 잘 배우기 위해서 영어 수업이 아닌 시간에 영어를 금지합니다. 학생들이 이 규칙을 안 지키면 선생님이 방과 후에 그 학생을 학교에 넘게 하거나 쉬는 시간에 혼자 숙제를 하게 하는 벌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제가 고등학교 때 이런 규칙을 지키지 않고 선생님에게 걸리지 않기 위해 우리 친구들끼리 보호 워드를 썼어요. 만약에 우리가 영어를 말하고 있는데 친구 한 명이 선생님이 우리에 접근하는 것을 본다면 빨리 보호 웨드를 말하고 우리가 순식간에 웨일스어로 바꾸곤 했어요. 되돌아보면 이렇게 빨리 영어와 웨일스어, 양쪽 말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는 능력은 자랑스럽습니다.

요즘 웨일스인들은 웨일스의 문화 유산을 봊존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게 되어서 웨일스어 교육을 매우 중시합니다. 불경기가 계속되고 웨일스에서 취업난이 심해지면서도 웨일스어에 능통한 사람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글쓴이: 베쓰 압글린 (영국의 웨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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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7월 1일에 서울대 외국인 학생 2명이 설립한 Seoulism은 주한 유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만드는 한국어 웹진입니다. 천차만별의 국적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서 사는 세계 속의 서울을 배경으로 국제학생의 관점에서 생활과 문화, 사회를 바라보고 이야기하는 곳입니다.

잘 알려진 바와 같이 한국, 특히 서울은 빠른 속도로 세계화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21세기의 불가한 세계화를 겪으면서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서로 이해하고 받아들이려고 노력하고 있는가 하면, 그 반면에 상호의사소통이 잘 안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으며 이에 수반되는 오해와 선입견이 적지 않습니다. 그리고 때로는 상황이 풀리지 않아 오해와 선입견이 편견이 되고 서로에게 차별을 두며 혐오적인 감정을 느끼게 되기도 합니다. 그러면 더 조화롭게 살자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Seoulism은 진심이 담긴 상호의사소통이 답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폭넓은 창을 통하여 커뮤니케이션을 상호적으로 이루는 웹진 매체를 택했죠.


Seoulism 회원의 국적: 러시아, 몽골, 베트남, 일본, 파키스탄, 리투아니아, 미국, 영국, 중국, 페루, 말레이시아, 미얀마, 우즈베키스탄, 터키


Seoulism은 외국인 글쓴이와 한국인 독자 모두에게 보람찬 경험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한국어로 글을 쓰고 한국말을 습득하게 함으로써 외국인 학생은 한국에서 수준 높고 뜻 깊은 생활을 하게 되며 한국에 대한 인식이 그만큼 긍정적으로 개선됩니다. Seoulism을 방문하는 귀하신 독자분들은 국제학생의 관점을 접하고 또 다른 입장에서 바라보게 됨으로써 외국인이라는, 새로운 이웃과 공감할 수 있게 되십니다.


한국의 위상이 전 세계로 뻗어나감에 따라 서울에서 공부하는 주한 유학생 수가 늘 수밖에 없습니다. 2013년을 기준으로 하면 주한 유학생 수가 83,000명을 넘었는데 정부의 예측을 따르면 2020년까지만 해도 200,000명이나 한국에서 공부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서로에 대해서 더 알아보고 친하게 지내려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Seoulism에 오르는 글들은 필자의 개인적인 생각이며, Seoulism 국제학생 잡지의 공식적인 의견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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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ieun

    2013.08.09 16:23 신고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서울은커녕 한국이 전국적으로 높은 수준과 빠른 속도로 세계화되고 있습니다.

    ->문장이 어색한 것 같아서 댓글 남겨요 :-)
    잘 알려진 바와 같이 한국, 특히 서울은 점차 높은 수준과 빠른 속도록 세계화되고 있습니다.

    ~커녕 이라는 말은 ex) 밥을 먹기는 커녕, 물 한 잔도 못 마셨다. 이라는 문장과 같이 그 뒤에 앞의 문장에 비해 부정적인 의미로 강조하는 문장이 나오게 됩니다.

    seoulism 응원할게요!

    • seoulism

      2013.08.10 21:53 신고


      오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지은님과 같은, 적극적인 독자분 덕분에 많이 배우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2. Lake of shaman

    2013.11.08 03:44 신고


    보조사 '~커녕'은 앞에 단어와 띄어쓰지 않습니다. 즉, 붙여씁니다.

    ex) "밥을 먹기는커녕, 물 한 잔도 못 마셨다."

    아래는 '뜻'이니 참고바랍니다.

    커녕

    [조사]
    1. 어떤 사실을 부정하는 것은 물론 그보다 덜하거나 못한 것까지 부정하는 뜻을 나타내는 보조사.
    2. ‘말할 것도 없거니와 도리어’의 뜻을 나타내는 보조사.
    [유의어] 새로에, 고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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