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다샤 (러시아)

 

스포츠에서는 무엇이 중요한가? 자기 국가의 명예를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한가? 아니면 국가의 차원을 떠나서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한가?

 


이 질문에 대한 확실한 정답이 없다. 사람에 따라서 하는 생각이 다를 것이다. 나는 국제 스포츠 대회에서는 자기 국가를 위해서 경쟁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개인적인 업적보다 국가적인 업적이 더 중요하다고 여겼다. 하지만 얼마 전에 내 생각이 바뀌었다. 내 생각을 바꾸게 한 사람은 바로 안현수 선수다.

 

안현수 선수를 모르는 한국 사람은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러시아 사람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안현수 선수는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러시아의 쇼트트랙 선수이다. 하지만 러시아 사람들한테 빅토르 안이라는 이름이 더 익숙하다. 안현수 선수는 국내 빙상연맹과의 문제 때문에 러시아로 귀화하게 되었다. 이번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는 러시아 국가팀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나는 빅토르 안 선수를 처음 봤을 때 이 선수를 모르고 있었다. 얼굴만 보고 이름을 듣자마자 분명히 고려인이라고 생각했다. 러시아에는 고려인들이 많고 또한 이 선수는 러시아 사람처럼 러시아 애국가를 따라 불렀기 때문이다. 게다가 러시아 팬들이 빅토르 안 선수를 열정적으로 응원했다. 하지만 빅토르 안 선수의 스토리를 들었을 때 깜짝 놀랐다. 몇년전만 해도 한국 사람이었던 그가 러시아 국민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니!

 

안현수 선수는 러시아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스포츠에 관심이 있는 러시아 사람이면 안현수 선수의 사정을 모르는 사람이 없고, 그를 존경하지 않는 사람이 없다. 쇼트트랙 국제 대회 때 러시아 스포츠 해설자들의 말을 들어보면 안현수 선수는 러시아 국가 아들이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안현수 선수가 나올 때마다 러시아 사람들이 일어나서 선수를 뜨겁게 응원하며 스포츠 해설자들은 다정하게, 사랑스럽게 우리 빅토르라는 애칭으로 부른다. 빅토르 안 선수가 러시아 선수가 아니었던 느낌이 전혀 안 든다.

 

한국에서도 안현수 선수를 격려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안현수 선수의 선택을 존중하고 동의하고 배신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결국은 제일 중요한 것은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 자기의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 것이다. 자신의 국가가 이런 기회를 제공하지 못하기 때문에 선수가 자기의 꿈을 이루지 못하는 것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안현수 선수가 한 선택을 충분히 존중하고 나도 이런 상황이었으면 똑같이 했을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안현수 선수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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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녜은

    2014.08.18 18:00


    안현수라는 훌륭한 스케이터를 응원합니다! 러시아에서 실력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되어 마음이 좋아요

말도 안 되는 선입견


 

글쓴이: 양혜연(중국)

 

꾸벅꾸벅 졸다가 다행히 수업이 여기까지라는 교수님의 매력적인 목소리가 들렸다. 앞뒤로 있던 한국 여학생들은 옆으로 한 명씩 한 명씩 우아하게 지나갔다. 한국에서 여대를 다녀서 그런지 교수님 외에 여자 밖에 보인다. 그녀들의 예쁜 뒷모습을 보고 보니 갑자기 옛날 생각이 떠올랐다.

 




한국 드라마의 영향을 많이 받아 한글에 처음 반했을 때였다. 한국 드라마를 보면서 한국어 실력은 많이 늘었지만 한편으로는 한국 여자들이 모두 연예인에 관한 이야기를 입에 달고 산다는 착각이 들었다. 한국어 듣기 수업에서 교수님이 한국 사생팬에 관한 뉴스와 동영상을 보여주셨을 한국사람들의 스타 열풍에 대해서 매우 놀랐고 한국 여자들이 스타에 대한 관심이 어마어마해 대단하다고 느껴질 정도였다. 그리고 내가 중국에서 대학교를 다녔을 때도 한국 여학생친구가 있었는데 한국 드라마나 노래와 같은 화제를 언급할 때마다 좋아하는 한국 연예인이 누구냐는 질문을 항상 했.

 

그리고 내가 대학교 3학년이 되던 해, 교환학생으로 한국으로 가는 시일이 점점 다가오면서 나는 기쁨보다 걱정이 훨씬 많았다. 왜냐하면 그때 나는 한국 드라마도 많이 보았고 한국 노래도 많이 아는 것도 아니고 한국 연예인에 대해서도 잘 모르고해서 한국에 가면 한국인 친구들과 대화 어색해질까봐 걱정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국에 오고 나서 직접 경험해 보니 그 전에 했던 생각들이 모두 착각이였다. 한국 여자, 특히 한국 여대생들은 중국의 평범한 대학생들과 다름없이 열심히 생활한다. 정말 스타에 빠진 대학생을 거의 찾아 볼 수가 없고 오히려 외국인들이 매일매일 한국 스타를 쫓아다닌다는 이야기를많이 들었다. 한국에서 1년 반 넘게 생활하면서 한국 여학생들이 나에게 이미지는 대부분 긍정적이다. 스펙도 열정적으로 쌓고 메이크업도 예쁘게 하고 창의적이고 깊이 있는 생각도 많이 한다.

 

내가 보기에는 한국 여자들은 연예인에 관한 것보다 자신을 계발하기 위한 시간에 더 투자를 많이 하며 연예인보다 어떻게 해야 자신을 더 매력적인 사람으로 만들 수 있는지에 더 많은 신경을 쓰는것 같다. 학교 생활을 하면서 나는 나의 친한 한국 친구는 물론이고 주변에 있는 한국 여자들에게서도 많은 것을 느끼게 되었다. 그들이 공부만 중요시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투자해서 몸관리도 부지런히 하는 모습이 나에게는 매우 인상적이었다.

 

내가 한국에 와서 직접 눈으로 보고 한국 여자에 대한 선입견을 깼고 한국 친구들과 아름다운 추억을 많이 만든 것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다시 한번 돌이켜보니 이전에 했던 생각이 너무나도 터무니 없는 선입견이 아니었던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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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하은

    2014.07.25 04:51


    하하 그런 멋있는 분들도 있고 아닌분들도 있고 다양합니다. 아무튼 감사합니다.

글쓴이: 아라 (우즈베키스탄)

 세계에서 제일 많이 퍼진 민족

한민족(韓民族)에 대해 생각을 해 보면 첫 번째 생각이 한반도나  대한민국이다. 그리고 김치, 한복, 서울, 한글, 북한, KPOP 등이  생각나겠다.  그러나 전세계에서 제일 많이 퍼진 민족은 한민족이라는 것은 대부분이 떠올리지 않는 사실이다[i] . 재외 동포단의 연구에 의하면 현재 한민족은  지구에 있는 196 국가  175 국가에서 거주한다사실 한민족의 해외 동포 본포는 중국인보다는 적지만  모국의 슬픈 역사와 일반인의 비극적인 삶으로 인해  한민족들이 더더욱 지구에 퍼졌다. 요즘  한민족이 없는 나라를 찾기가 어렵다.


한민족은 옛날부터 공동된 유산을 가지고 한반도에서 사는 아시아 민족이다 그리고 한국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 사는 이들은 한국에서 전체로 해외 동포라고 한다. 한국 사람들은 동포를 여러 그룹으로 나눈다. 한민족이 가장 많이 산재된 곳으로 중국과 미국, 일본, 그리고 우즈베키스탄과 같은 구소련 국가 등을 꼽을 수 있다. 따라서 중국동포는 조선족라고 부르고,  미국에서 거주주하게 된 지  110 년 넘는 동포는 재미교포라고 하며, 일본에서 사는 한인은 재일교포라고 하고, 러시아에 온 지 150 년 넘는 동포는 어쩐지 자신을 스스로 고려사람이라고 부른다. 그런데 한국 사람은 그들을 고려인이라고 부른다.



<두부를 파는 할머니의 손>



● 고려인이란 사람이 누구인가?

기아와 빈곤을 피하도록 고려인의 조상들이  러시아 극동으로 이주했다. 1917년에 러시아에서  10월 혁명이 일어남으로  러시아가 소련이 되었다. 그리고 1937 년에  소련이 한인의 이동을 관리하기를 위하여 중앙아시아로  강제이주를 시켰다. 강제이주로 인해  한인들이  자기 고향을 떠나 먼 타지에  가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자기 모국어와  관계가 끊어지고 중앙아시아에 있는 소련 국가에  거주하게 되었다.


 모범적인 소수인종이라면 단점이 있을까요? 

사실은   한인들이 세계에서 모범적인(우수한)  소수민족으로  잘 알려져 있다한인 동포들이 다른 나라에 오래 동안 살면서 적응이 잘 되기 때문에 이렇게 훌륭한  별명을 받았다. 한인들이 잘 적응하는 이유는  문화에 있다첫째는, 교육을 중요하게 여기는 의식이다.  거기서 교육 열풍이 비롯된다. 두번째는, 치열한 경쟁심이다. 셋째는,  물론 다른 민족도 그렇지만  특히 한민족이 무엇보다도 타협하려는 경향이 있다. 이와 같은 특징을 가지고 2세 고려인들은 대학교 입학하느라고 러시아어를 정신없이 공부하는 반면에 자기 모국어에 그만큰 관심을 두지  않고 러시아인의  독자성을 얻기 위하여 열심히 노력한다. 러시아사람과 경쟁을 해야 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고려인들은 자기 민족의 특수한 것 중 몇 개를 보호하기도 한다. 그들이 돌잔치와 환갑, 제사, 음식의 조리법 등을  가능하다면 그대로 지키고 불가능하다면 최소변화를 하고 지낸다.



<반찬을 파는 아줌마와 마르코비채>



● 까레이스키”  샐러드가 무엇인가?

우즈베키스탄에서  사는 한민족은 고추장과 된장, 아바이 순대를 만들고 김치도 담근다. 한국에서는 사람들이 김치를 만들 때 세우젓을 넣지만 바다가 없는 우즈베키스탄에서는 고려인들이 김치에 세우젓을 넣지 않는다. 또한 그들이  여러 나물 무침을 만드는 방법을 활용하여 처음에 타지의 토종 채소를 먹었다. 구소련 국가에서 인기와 사랑을  많이 받은 까레이스키”  샐러드는 마르코비채라고 부르며 도라지대신 당근으로 만든 무침이다모르코비채라는 말은 합성어로서 고려인들이 단어 2개를 합쳐서 지은 것이다:


마르코비 (러시아어: Морковь, 한국어: 당근)

(가늘고 길쭉하게 잘게 써는 야채)


고려인들이 전통 음식의 조리법은 그대로 유지하지  못 했다고 할 수 있겠지만 주요한 요리의 맛과 미는 그렇듯이 살렸다.

한국 사람들도 시간이 갈수록 많이 변화를 겪는다. 김밥과 부대찌개의 유래를 살펴보면 아주 전통적인 것이 아니다. 그러나 일본의 것이나 미국의 것이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이 것은 무관한 사례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 동전의 양면이다많은 한국사람에게 고려인이 누군지가 미지의 사실이지만 성공한 고려인들도 독특한 한민족의 유전자를 갖고 있으며 그 덕분에 성공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i] http://koreajoongangdaily.joins.com/news/article/Article.aspx?aid=2978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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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은하

    2014.03.13 13:20


    중국에 사는 조선족으로서, 고려사람 대해서 많이 궁금했는데 이 글을 통해서 약간의 요해가 있게 되었습니다.

글쓴이: 마사코 (일본)


사랑이란 나눔이 아닐까 싶다. 글쓴이는 아직 사랑이 무엇인지 알지 못했다. 그래서 사랑은 확실히 이거다라고 수는 없지만 글쓴이 나름의 경험과 생각에서 추측하면 사랑은 아마도 나눔일 것이다.

 

2 14 발렌타인데이. 일본에서는 여자가 남자에게 초콜릿을 주며 사랑을 고백하는 날로 여겨져 있다. 그래서 좋아하는 여자가 있는 남자들은 이날을 기다리며 설렌다고 한다. 발렌타인데이 당일 날에 초콜릿을 받은 남자들은 승자가 되고 초콜릿을 받은 남자들은 패자가 되기도 한다.



‘도모초코(友チョコ)’


 

좋아하는 사람이나 애인, 파트너가 없는 사람들도 외로워할 필요는 없다. 친구들끼리 초콜릿을 주고받으며 우정을 확인하는 도모초코(チョコ)’ 주변 사람들에게 초콜릿을 주며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기리초코(義理チョコ)’ 있다. ‘도모초코 보통 여자 친구끼리 초콜릿을 주고받는 것이다. 그런데 기리초코 여학생들이 남학생들에게, 딸이 아버지에게, 여학생들이 남자 선생님에게, 여자 직원들이 남자 직원들에게, 누나가 남동생에게, 여동생이 오빠에게, 어떤 관계인지 상관없이 여자가 남자에게 초콜릿을 주는 것이 보편적이다.

 

초콜릿은 일반적 초콜릿뿐만 아니라 코코아가루가 들어 있는 모든 것이 초콜릿과 같이 받아들여진다. 예를 들어 코코아쿠키, 티라미수 등도 초콜릿과 함께 여자들의 마음을 남자들에게, 친구들에게 전해 준다. 매우 사랑하고 가까운 사람에게는 손수 만든 초콜릿을 주는 것이 좋겠지만 초콜릿을 주는 여자들의 상황이나 초콜릿을 주는 여자와 받는 남자의 관계에 따라 초콜릿은 달라진다.

 

초콜릿 자체가 여자의 마음이지만, 마트나 편의점에서 파는 초콜릿이냐, 백화점에서 파는 초콜릿이냐, 손수 만든 초콜릿이냐, 그냥 집에 사놓은 초콜릿이냐, 초콜릿 모양이냐, 포장이 어떻게 있느냐에 따라 남자를 향한 여자의 마음을 있다.

 

글쓴이가 어학당에 다녔을 때의 이야기이다. 글쓴이 반은 10명 정도로 구성돼 있었는데, 10 안에 남자가 1명 밖에 없었다. 선생님들도 여자 선생님이라 말하자면 청일점이었다. 남자는 반에서 막내이기도 해서 다른 여학생들과 친하지 않았다. 그렇다고 해도 반에서 청일점이기 때문에 발렌타인데이 당일에는 자신이 초콜릿을 개 정도 받을 있을 알았던 것이다. 그런데 그날 수업이 끝나고 아무 일도 없는 날처럼 다들 반에서 나가는 것을 보면서 그 남자가 지은 표정은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는다.

 

발렌타인데이에 초콜릿을 받고 싶어하는 남자 분들에게 말하고 싶다. ‘초콜릿을 받으시려면 여자분들과 친하게 지내셔야 돼요. 학교나 직장에서 당연히 받을 있다고 생각하시면 발렌타인데이 날을 씁쓸하게 보내시게 거예요.’

 

위에서 여러가지 얘기를 했지만 중요한 것은 발렌타인데이에 초콜릿을 주고받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발렌타인데이에 초콜릿을 주고받으면서 사랑을 나누고 좋은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글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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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추영 (중국)


"사랑? 사랑은 밥 먹여 주나? 옷 입혀 주나? 사랑 따윈 필요 없어."

 

철부지였던 내가 예전에 가끔 입에 달고 다니던 말이었다. 시간이 흘러가면서 나는 내 생각의 유치함에 수치를 느끼게 되었다.

 

사랑과 죽음은 문학의 영원한 주제라는 말이 있다. 생각해보면 맞는 말인 것 같기도 하다. 지금까지 소설을 읽어오면서 거의 대부분이 놀랍게도 사랑과 죽음을 주제로 이야기가 진행되어가는 스토리들이었다. 문학은 삶에서 창출해낸다는 말이 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도 사랑으로 가득 차고 있다. 사랑 때문에 우리가 존재하고 우리가 존재하기에 삶이 더욱 행복해진다는 생각이 든다.




 

사랑 따윈 필요 없다? 단지 나의 망언임이 분명 틀림없다.

 

사랑은 공기처럼 존재했었다. 엄마의 따끔한 잔소리에 사랑이 숨어 있었고, 아빠의 자전거 뒤에 사랑이 앉아 있었고, 친구와의 수다 속에 사랑이 떠들었고, 2013 12 31 5513번 막차 기사아저씨의 따뜻한 손짓에 살아 있었고, 심지어 스쳐버린 행인의 선한 눈가에도 사랑이 손 젓고 있었다. 이런 사랑으로 밀려오는 행복감에 뿌듯하기도 했었다.

"사랑? 밥 먹여 주지도 않고 옷도 입혀 주지도 않아. 단지 우리가 살아감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 되는 것이야." 친구가 하는 말이었다.

 

이외수 작가는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사랑? 다른 사람이 하면 닭살이 돋고, 내가 하면 새살이 돋는다.” 살아가면서 자신만의 가족들, 친구들, 연인과 사랑을 나누는 일은 행복한 일이라는 뜻이다.

 

2월의 캘린더를 펼친다. 무언가 산뜻하고 행복한 맛이 풍긴다. 발렌타인데이. 연인들이 사랑을 주고받고 알콩달콩 추억을 쌓아가는 날이다.

 

존 레논이 말한 것처럼 “사랑은 한번 주어지면 결코 잊을 수도 사라지지도 않는 선물이다.” 그대에게 그 따뜻한 선물을 선사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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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몰래 한 사랑



글쓴이: 허영심 (중국)


아담에게 천국은 집이다; 나에게 가족은 천국이다.


이 넓은 세상에서 자유롭고 바쁜 우리는 항상 서로 다른 역할들을 하고 있다 - 훌륭한 디자이너, 사장님의 믿음을 얻은 직원, 의술을 베푸는 의사...... 사회에서 얼마나 큰 성취를 얻었더라도, 자신이라는 타이틀 앞에 얼마나 좋은 형용사가 붙어도 우린 누군가의 딸, 아들 또는 누군가의 엄마, 아빠 이런 칭호가 붙을 때 가장 행복함을 느낀다.




 

사람들은 항상 죽도록 일을 하고 좋은 집을 사는 꿈을 꾼다. 그런데 기다려주는 사람이 없는 집이라면 집이라고 할 수가 없다. 밖에서 일을 하고 들어갈 때 기다려주는 사람이 있는 곳이야 말로 진정 집이라고 생각한다

 

부모님이 있는 집이야말로 진정 집이다. 철부지 어린 시절 나는 빨리 어른이 되어 혼자 살고 싶었다. 처음에는 혼자 살게 되어 너무 행복했다. 그러나 모든 것을 혼자 해야 되니까 점점 외롭다는 느낌을 받았다. 심지어 가끔씩은 혼자 사는 집에 들어가기 조차 싫다. 항상 집에 있으면 음악이나 티비를 켜야 사람이 있는 듯한 느낌을 받으며 안심할 수 있었다. 원래 부모님하고 같이 살았을 땐 몰랐는데 혼자 살다 보니 어머니의 잔소리와 어머니표 밥상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이제야 알았으며 너무너무 그리웠다.

 

집은 크지 않아도 좋다. 하지만 집에는 삶의 맛이 있어야 한다. 사랑스러운 가족들이 우리한테 주는 안전감과 소속감은 다른 누구에게서도 받을 수 없다. 옛날에 싫었던 어머니의 잔소리 그리고 아버지의 침묵이 지금에 와 생각해보니 그것도 우리게 준 사랑인 것 같다. 왜냐하면 가족들의 존재 자체가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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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완 (베트남)


한국에서 살면서 고민하는 것들 – 1. 회식 갈까 말까?


이번 월말에 우리 대학원 졸업식이 있어서 회식 초대 이메일을 받았지만 답장을 아직 안 했다. 선배들이 졸업해서 축하해 드리고 싶은데 회식 자리는 좀 부담스러워서 갈까 말까 생각 중이다.





회식은 즐거운 자리이지만 술은 못 먹어서 어떻게 해야 할지, 어디서 앉아야 하는가 등 참 고민이 많아진다한국은 회식 자리에 술이나 맥주는 필수인 것 같다. 술을 먹어서 평상시 하지 못하는 이야기를 나누고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어 좋긴 하지만 회식에서 술을 너무 권하는 것은 불쾌하다. 베트남에서는 한국 회사 다녔을 때 베트남 사람끼리만 가면 술 못 먹는 사람이 콜라나 사이다, 주스를 시켜서 마시지만 한국 사람도 같이 참여했을 때는 무조건 맥주부터 소주, 폭탄주 등까지 먹어야 된다약 먹고 있다고 하면 술을 먹어야 빨리 나아진다는 말을 듣고 내일 시험이 있어서 못 먹는다고 하면 술을 먹어야 공부가 잘 된다는 말을 듣게 된다.


또한 회식은 2, 3차 심지어 5, 6차까지도 하는데 안 가면은 교수님이나 상사의 눈치를 피해야 된다. 그런데 가면은 다음 날 일어나지 못하고 해서 머리가 아프고 일이 복잡해진다.  야심한 밤중에 귀가하는 것 자체도 위험하다.  


내가 어떻게 하면 한국 회식에 적응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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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곰순이

    2014.02.10 22:05


    한국 사람 중에서도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이 있어요. 바로 저같은 사람요. 술도 술이지만 시끌벅적하게 모여서 노는 것이 왠지 잘 안 맞네요

  2. 이수연

    2014.08.10 22:03


    완전 저랑 같은 고민이 있네요. 한국의 그런 회식문화는 한국인글에게도 부담이 되는것이 사실이에요ㅠㅠ 저는 참석하고 당당히 술 안 마신다고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기독교라 안 마시는데 기독교인들 마시는 사람도 많기 때문에 잘 이해를 못하세요. 그래도 저는 안 마십니다. 처음엔
    힘들었지만 점점 쉬워져요. 그래도 어렵긴하지만요.^^ 술자리에서의 이미지 때문에 괜한 오해를 사는것은 아닐까. 3차 4차 까지 안따라가면 왕따를 당하거나 다시는 나를 부르지 않는것이 아닐까 걱정한적도 있지만. 시간이 지나보니 그렇지 않더라구요.^^ 에구..저의 이야기를 보는것같아 주절주절 말이 길었네요

  3. 저녜은

    2014.08.18 18:04


    현실적으로 피하기 어려운 문제이지만 고쳐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강압적인 분위기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회식이 되도록 하는 방향으로도 고민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글쓴이: 양혜연 (중국)


한국에 1년 반 밖에 되었지만 한국 친구들은 내가 생활하는 것을 보면서 이미 한국 사람이 되었다고 한다. 그만큼 한국 문화와 생활에 많이 적응했다는 말일 것이다. 이런 나에게 그동안 한국에서 생활하면서 느낀 점을 묻는다면 단연히 '서비스' 우수성을 꼽겠다. 특히 모바일 서비스 부분은 마음에 든다. 생각에는 한국의 이런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한다면 돈을 아주 절약할 수 있다.

 

한국 땅을 처음 밟았던 그날이 아직도 기억 속에 생생하게 남아 있는데 그것도 모바일 서비스와 무관하지 않다. 우리를 픽업해 한국 오빠가 우리에게 일회용 지하철 티켓을 사 준 다음에 본인은 티켓 없이 그냥 핸드폰을 찍어서 통과하는 것이었다. 나는 원래 호기심이 넘쳐서 지하철 타자마자 바로 오빠에게 물어봤다. 오빠는 이것이 휴대전화 속에 신용카드처럼 사용할 있는 스마트 칩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해 주었다. 나는 그때 오빠의 핸드폰을 뒤집어보며 마냥 신기해 했다.




1년 반이 지난 지금 핸드폰에도 여러 종류의 멤버십 카드가 있고 이제는 어디를 가든 핸드폰 하나만 간편하게 가지고 다닌다. 모바일 서비스 덕분에 가방의 무게도 마음의 부담도 줄어들었다. 일반 휴대용 멤버십카드를 갖고 있으면 진행 중인 행사를 모를 수도 있는데 모바일 멤버십카드를 열면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 활동들이 한눈에 들어와서 혜택을 보다 쉽게 누릴 있었다. 덕분에 부모님이 주신 용돈을 아껴 있게 되었다.


이것뿐만이 아니다. 학교에서 쓰고 있는 학생증도 모바일 학생증으로 만들 있었다. 강의실에 들어가면서 모바일 학생증을 찍으면 출석체크가 바로 되고, 도서관에 가면 모바일 학생증을 관리원에게 보여 주고 기계에 찍으면 순조롭게 책을 빌릴 있다는 사실도 대단한 발명인 같았다. 이런 신기한 발명을 중국친구들에게 소개해 주자마자 모두 놀라운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카페나 식당, 지하철 어디든지 와이파이가 대부분 잡혀서 이용하기 편하다. 그래서 한국에 있는 1 동안 3G 없어도 친구들과 편하게 연락할 있었다. 게다가 한국의 인터넷 속도가 세계에서 제일 빠르기 때문에 어디에서든지 와이파이만 있으면 빠르게 친구에게 댓글을 남겨 주거나 카카오톡을 보낼 있다. 그래서 나는 여전히 핸드폰 요금을 선불제로 하고 있으며 지하철을 타거나 길을 와이파이를 이용하고 있다. 한국에 비하면 중국의 인터넷 속도가 아쉬울 수밖에 없는 것 같다.


아마 중국에 돌아가면 한국의 모바일 서비스가 많이 그리울 것이다. 요즘 친구들을 만나서 식사를 때는 스마트폰으로 쿠폰이 있는지 확인을 하고 괜찮은 애플리케이션이 있으면 친구에게 추천해 주고 같이 하자고 말을 한다. 아마 이런 모습 때문에 한국 친구가 나를 보고 한국인보다 한국을 안다는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


사실은 나는 그냥 주변 한국 사람들의 행동을 보고 잘 본떠서 하는 편이라 어쩌다 보니 한국 사람처럼 똑같이 하게 되었다. 원래 재미로 하는 것인데 점점 이런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서 한국 사람들의 생활을 가깝게 접하게 되었고 한국 사회가 어떤 변화를 겪고 있는지도 쉽게 있게 되었다. 아마 이런 것이 바로 '적응' 아닐까? 처음에 한국에서 생활하는 것이 재미없다고 느꼈는데 나중에 모바일 서비스 덕분에 새로운 세계가 나에게 문을 열어 주었고 나는 이런 한국 생활을 마음껏 누리기 시작했다.


방학 동안 잠깐 중국에 돌아갔는데 한국의 모바일 서비스에 너무나 익숙해져서 중국에서 불편한 것이 많이 생겼다. 한국에서 마트에 가면 습관적으로 핸드폰 번호로 포인트를 적립하는데 중국에는 이런 모바일 서비스가 한국처럼되어 있지 않아서 카드를 지참해야 포인트를 적립할 있는 등 상황 적응하기가 매우 어려웠다.


생활의 편리함뿐만 아니라 한국에 빨리 적응할 있도록 도움을 모바일 서비스는 한국 유학생활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친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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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루

    2014.02.10 22:15


    인터넷 쓰기는 정말 편해요. 이동 중에도 쓸 수 있어서 특히 편해요.

  2. 2014.03.14 20:38


글쓴이: 귈잔 (터키)


먹는 것들이 우리 인생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지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 봤을 것이다. 누구는 먹는 재미로 산다고 하고, 누구는 스트레스 해소법으로 맛집을 찾으러 다닌다고 한다. 그렇다. 먹다가 죽은 귀신 떼깔도 곱다는 속담이 생길 만큼 먹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세상 사람들은 무엇을 먹고 사는가

 

지구는 너무 넓고 대륙에 따라  사람들이 생활하는 방식, 살아 가는 법, 입는 것과 먹는 것들이 다양한 특징을 가진다. 우리는 지구 하나를 나누어 살지만 곳곳에 분위기가 다르다는 것을 수백 킬로미터 가도 실감할 수 있다. 똑같은 도시에 사는데도 도시 안에 있는 지역들을 일일이 구경해 봐도 그들 사이의 차이를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의 생명을 살리는 음식들도 각 지역에 따라 다양해지고 맛과 모양이 달라진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터키의 음식문화도 한국과 다르다. 터키는 유럽이라고 하기에도 아시아라고 하기에도 애매한 나라인데, 어떤 학자들이 유라시아라고 부른다. 지리적으로 한국과 비슷하게 세 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나라이다. 아시아와 유럽 사이에 위치해 있는 지리적인 영향을 받아 음식도 아주 다양하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터키 요리는 중국, 프랑스 요리와 함께 세계 3대 요리로 손꼽힌다는 점이다.

 

전세계에 제일 많이 알려져 있는 터키 요리는 바로 케밥이다. 심지어 터키 사람이 아닌 다른 나라 사람들도 케밥 장사를 하고 있다. 케밥의 종류는 200~300가지에 이를 정도로 매우 다양하고 지방마다 특색이 있고, 그 지방에 따라 케밥 앞에다가 다른 글자를 붙여 부르기도 한다케밥 종류가 많기에  터키라고 하면 Kebabland(케밥렌드)이라는 말도 있을 정도이다. 널리 알려진 되네르 케밥(döner kebabı)이라는 케밥은 고기를 큰 꼬챙이에 꽂아 불에 구운 뒤 빵 사이에 넣어 먹는 음식이다.

 

먹는 것을 이 정도 사랑하는 한국인 친구들에게 케밥을 아는지에 대해 물어본 적이 있다먹어 봤다고 하는 친구들은 케밥이라고 듣자마자  흥분된 목소리로 ", 당연히 알지. 케밥 맛있지. ! 먹고 싶다"와 같은 반응을 보인 사람들이 있는 반면 먹어본 적도 들어본 적도 없는 사람들 중에 가끔  ‘개밥? 뭔 개밥이야? ’라고 반응하는 분들도 있었다. '개밥'은 말대로 개가 먹는 밥이고 '케밥'과 당연히 아무 상관이 없다. 내가 외국인이라 의 소리를 제데로 못 내기 때문에 이런 오해가 생겼을 가능성도 있으나, 전세계에 알려져 있는 터키음식 중의 하나인 개밥이 아닌 케밥을 모를 정도라면 그것은 나의 죄가 아니다.  물론 모르는 것도 죄라고 할 수 없지만, 남이 먹는 음식 이름으로 장난치는 것은 아무도 좋게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다.

 

세상은 넓고 문화는 다양하다. 우리는 살다가 모든 것들을 완벽하게 알수는 없다. 대신 인정할 줄 알아야 되고 무엇보다 상대의 문화나 우리라는 틀밖에 벌어지고 있는 일들을 존경할 줄 알아야 한다. 그래야 더 살기 좋은 지구를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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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하은

    2014.07.25 04:56


    한국인한테 아직 케밥은 잘 안 알려진거 같아요. 저도 미국유학 가기전까진 몰랐어요. 먹어보니까 맛있더라고요 ㅎㅎ한국인 입맛에도 맞고..한국에 케밥집이 생기면 좋겠어요! ㅎ

글쓴이: 마리 (일본)


한국에 와서 놀랐던 일 중의 하나는 버스나 지하철 안에서 통화를 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다. 일본에서는 대중교통 안에서의 통화는 매너 위반이고 핸드폰은 소리가 나지 않게 매너모드로 한 후에 승차한다. 차내방송에서도 통화하는 것을 삼가하도록 환기시키고 있다.

 

일본에서 지하철을 타면 핸드폰을 만지고 있는 사람은 한국처럼 많지 않고 책이나 신문을 읽고 있는 사람을 자주 볼 수 있다. 나도 통학할 때 지하철 안에서 책을 읽거나 한국 단어를 외우는 시간으로 이용하고 있었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전철 안에서 책을 읽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고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모두 핸드폰을 만지고 있다. 좌석에 앉아 있는 모든 사람들이 핸드폰을 하고 있는 모습을 항상 볼 수 있고 여기저기에서 카톡이라는 소리도 들린다.




 

일본 사람인 나는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에서는 통화를 하거나 핸드폰 소리가 나올 있게 이용하는 것은 예의가 없는 행동이라고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어느 날, 한국에서는 왜 대중교통 이용 중에도 통화가 허용되어 있는지 조금 이해할 있었던 신기하고 재미있는 장면을 봤다.

 

어느 버스를 타고 있었는데 앞에 앉아 있는 아주머니 핸드폰로 전화가 걸려 오자 아주머니는 소리로 통화를 시작했다. 일본에서는 당연히 행동은 매너 위반이고 나는 때도 모습을 보고 조금 불쾌한 기분이 들었다. 아주머니의 대화는 가까이에 서 있었던 귀에 모두 들려왔다. 아무래도 친구와 만나는 장소를 정하고 있는 같았다. 그러나 아주머니는 친구가 말하는 장소를 모르는 같아서 “○○(장소)어디야?라고 되풀이해서 물어봤다. 그러자이렇게 가면 라고 전화하고 있는 아주머니의 바로 좌석에 앉아 있던 아저씨가 갑자기 가는 방법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게다가 앞쪽에서 운전하는 운전 기사 아저씨도 끼어들어서 “○○에서 내리면 라고 내리는 정류소를 아주머니에게 알려 줬다. 그리고 결국은 아주머니, 아저씨, 운전 기사 3(전화의 상대도 포함하면 4)이 대화를 나누게 됐다.

 

대중교통에서 통화를 안 하는 일본 사람이 보면 한국은 어쩌면 매너가 안 좋은 나라라고 단정해 버릴 지도 모르겠지만, 대중교통에서의 통화가 매너 위반이라는 인식 때문에 만약 이와 같은 상황이 일본에서 발생한다면 아주머니에게 길을 가르쳐 주는 사람이 없었을 것이다. 대중교통에서 통화가 좋은지 나쁜지에 대한 생각은 나라나 사람마다 다르다고 생각하지만 내가 본 이 광경은 어쩐지 마음이 훈훈해지는 훌륭한 한국 사회의 한 장면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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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하은

    2014.07.25 04:58


    훈훈하네요 ㅎㅎㅎ하지만 가끔 매너없는 분들 때문에 눈쌀이 찌푸려지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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