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김수련 (중국)


한국과 같이 중국에도 신정보다는 구정을 진정한 설로 맞이한다. 중국에서는 설에 물만두도 먹고 물고기도 먹고 하는 여러 가지 풍속이 많다. 그런데 설에 해야 할 일들만 풍속인가 하면 해서는 안 되는 풍속들도 있다.


예를 들면 시집 간 딸이 친정에 가면 안 된다. 시집 간 딸이 설날부터 친정에 가서 얻어 먹으면 친정에 궁이 든다는 걸 뜻한다는 오래된 설()이 있다. 그래서 설 당일 지나서 친정에 설 인사를 간다고 한다. 그런데 실제로는 시집 간 딸은 이미 시집 며느리기에 그 집 일을 돕고 더 신경을 써야 한다는 의미에서 이런 풍속이 나왔다고 한다. 그리고 또 설날 아침에 누군가를 깨우면 그 사람은 온 한해 동안 남에게 쫓기며 일하게 된다고 해서 아직 깨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깨우면서까지 설 인사를 드리지 않는 풍속이다. 그리고 침대에서 일어난 후에 가급적으로 설 인사를 드리도록 해야 하는데 안 그러면 그 사람은 온 한해 동안 침대에서 일어나지 못한다고 한다는 설, 즉 병이 나거나 안 좋은 일이 생긴다는 믿음 때문이다. 그리고 낮잠도 자지 말아야 하는데 설날에 낮잠을 자면 온 한해의 게으름을 뜻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음식을 먹는데도 여러가지 하면 안 되는 것이 있다. 아침에 죽, 훈채(: 파·마늘·부추 등 특이한 냄새가 나는 채소 혹은 고기 요리)를 먹지 않는다. 옛 풍속에 의하면 죽은 가난한 집에서만 먹는 음식이라고 한다. 그래서 설날 아침에는 꼭 쌀밥을 먹어야 온 한해 풍요롭게 살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설날 아침은 만신이 한자리에 모인다고 해서(萬神盛會) 신들을 존경하는 의미에서 훈채를 피한다고 한다. 설날에 약을 먹지 않는다. 설날에 약을 먹으면 한해 동안 약을 먹게 되고 또 병도 낫지 않는다고 믿는다.


그 외에 또 설날에 바느질을 하지 말고 가위와 칼도 대지 말라고 한다. 설날에 바느질을 하면 눈이 바늘귀만큼 한 아이를 낳게 된다고 하고 칼이나 가위를 대면 한해 동안 입이 열 개 있어도 똑바로 해석을 하지 못할 오해를 받게 된다고 한다. 또한 설날에 도끼로 장작을 패지 말라고 한다. 한자에서 장작의 작(자와 재물의 재(자가 비슷한 발음을 가지고 있기에 장작을 패서 쪼개면 재물이 쪼개진다는 것으로 연상되기 때문이다. 돈에 관한 풍속 중에 설날에 돈을 빌리거나 빌려 주지 않는 것이 있다. 설날에 돈을 빌리면 한해 동안 남의 신세를 지고 살게 되고 돈을 빌려 주면 또 재산이 밖으로 흐른다고 한다. 그리고 그릇을 깨뜨리지 말아야 하는데 설날부터 깨뜨리면 일년의 불길(不吉)을 뜻한다고 한다. 만일 깼을 경우에는 중국의 사자성어 歲歲平安 (해마다 평안하기를 기원한다는 뜻)”이라고 큰 소리로 외치면서 기원을 빈다고 한다(한자에서 해마다를 뜻하는 歲歲깨여짐을 뜻하는 碎碎가 같은 음을 가지고 있다).


이 외에도 바닥을 쓸지 않는다, 빨래를 하지 않는 등등 하면 안 되는 풍속들이 많다. 물론 지금 중국에서 설마다 이 모든 것을 다 지키면서 사는 것은 아니다. 그래도 예로부터 전해 내려온 풍속인 것만큼 최대한 지키려고 노력한다. 그럼 한국에도 설날에 하면 안 되는 풍속들이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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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어요카 (몽골)


한국에 처음 왔을 때 눈에 바로 들 수 있는 것이 십자들이다. 도로에서 한구석만 지나면 나오는 것이 십자라면 과언이 아닐 것이다. 한국은 유학을 바탕으로 하고 불교와 무교를 종교로 하는 나라라는 생각을 했지만 기독교를 생각하지 못했다. 왜냐하면 나는 기독교에 대한 관심도 없었기 때문이다. 이제는 나에게는 한국은 기독교 나라와 다름 없다. 인터넷 검색 하다가 지식인에 나온 것을 보았다. 정확한 자료인 지는 모르지만 한국 교회 수는 전국 슈퍼마켓 숫자의 9, 중국집 숫자의 2,5, 분식점 숫자와 거의 같다고 한다. 전화번호부에 등록된 교회 수는 60,000개가량 된다고 한다. 한국은 정말 교회는 많은 나라라는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




 

사람의 종교적은 믿음을 그 사람의 권리라고 생각한 나에게는 가끔씩은 한국이 어긋나기도 한다. 학교에서든 길거리에서든 더구나 집에서도 교회에 가라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그들을 피하는 방법이 없는 무서운 사람들이다. 그들이 나타나면 정말 바쁘지만 이야기를 듣고 만다. 여라 가지 핑계를 댔지만 한 번도 성공을 얻지 못했다.

 

한번은 한국어 몰라요하고 가려고 했지만 나를 꽉 잡아서 성경을 읽어 보라고, 한국어 읽기 연습도 될 거라고 했다. 길거리에서 성경을 따라 읽었다. 또 한번은 우리 친구가 아침에 집에서 자고 있을 때 그들이 왔다고 한다. 그래서 친구는 그들을 보내려고 여러 가지로 얘기해 봤다. 결국에는 우리 친구가 외출하려면 2시간쯤 걸린다고 했다. 2시간후에 친구가 나갔을 때 우리 친구를 데리고 교회 갔단다. 이런 일이 많이 일어난다.

 

무시해서 바로 거절하면 왠지 그 어떤 사람에게 상처나 몽골에 대한 나쁜 인식을 주는 것 같고 그래도 관심도 없는 것을 하기가 싫고 어떻게 하면 예의 바르게 거절 할 수 있는 지를 아직도 찾지 못했다. 혹시 아시는 분 계시면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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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유나니

    2014.08.06 15:45


    미안합니다 대신 사과드립니다

  2. 정연금

    2014.08.11 02:04


    그냥 냉정히 무시하셔도 됩니다. 한국사람인 저도 그런 사람들 만나면 힘들어요~~다른 종교 가지고 있다고 거절하십시오.

글쓴이: 튀중 (베트남)


국가대표’ (2009) 영화를 보신 분들이 아마 공감하겠는데 내가 이 영화를 볼 때 참으로 많은 감동을 받았다. 특히 스키 점프 선수들이 내려오는 모습을 보니 그야말로 장관이었다. 물론 스키 점프를 못 하겠지만 그 때부터 스키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다. 단 한번이라도 스키를 탈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러나 스키는 눈이 많이 내리는 나라에서 대충화된 스포츠인데 스키는커녕 눈조차 별로 없는 열대 나라에서 온 나에게는 스키를 타볼 수 있다는 것은 상상조차 못 했던 일이었다. 추위를 잘 타는 나는 칼 바람으로 꽁꽁 얼어 버릴까 봐 그러한 걱정도 있기도 하고 여러 친구들에게 물어봤더니 스키를 타다가 다치는 사람이 많아 위험한 스포츠라고 늘 경고를 했다. 나는 그냥 겁만 먹다보면 내 인생에 있어 하고 싶은 일 하나를 놓치기 마련이다. 그렇다가 용기를 내서 스키장에 갔는데 과연 느낌이 어떨까? 내가 지금까지 살면서 전혀 보지 못했던 겨울의 경치였으며 스키는 그 자체도 정말 생각보다 재미있었고 스키 수업을 통해 인생에 대한 것도 많이 배우게 되었다.





● 첫째, 넘어지는 것도 좋다!

스키의 첫 수업은 넘어지는 법에 대한 것이었다. 당황해서 균형을 잡을 수 없을 때나 속도를 조절할 수 없을 때는 계속 내려가면 오히려 위험할지도 모르기 때문에 그 때의 제일 안전한 방법은 넘어지는 것이란다. 처음에는 넘어지면 많이 아프겠다고 생각했으나 사실은 몇 번 넘어져 보니 눈이 푹신푹신해서 괜찮았다. 따라서 넘어지지 않으려고 하기 보다는 넘어져도 끝이 아니다! 넘어졌을 때 일어나면 된다라는 말이다. 그래야 마음이 편해 지고 무서운 것이 없어질 것이다. 인생도 그렇다. 누구나 넘어질 때가 있을 수도 있다. 그냥 늘 넘어지는 것을 무서워하며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삶을 만끽할 수 있는 여러 기회를 잃어버리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 또는 이 생각도 들었는데 만약에 스키장이 아니라 다른 곳에서 넘어지면 웃기거나 비참한 사람으로 보이지만 시키장에는 넘어지는 것은 당연한 일인 듯하다. 다들 웃으면서 서로 도와 주고 격려하는 모습을 보니 혹시 사람들은 스키장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도 그렇게 하면 좋을 것 같다.


● 둘째, 브레이크는 잘 해야 된다!

슬로프 정상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것을 상상해 보자! 멋있겠죠? 선수들을 보면그런데 초보 시절 때 선수들만큼의 내공이 없기에 멈추지 않으려고 아슬아슬하게 그냥 내려가 보면 정말 무서운 속도로 가는 것이라 위험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내가 스키장에서 브레이크 법을 잘 배워 둔 다음에 두렵더라도 높은 슬로프 정상에서 내려가는 용기가 생기게 되었다. 자신이 통제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기 때문인 것 같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다. 가끔 쉬는 때가 있어야 된다. 브레이크는 스키를 탈 때 자신의 속도를 제어해 줄 수 있는가 하면 살아가는 인생에 있어 자신의 삶을 통제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말이다. 바쁜 생활에도 불구하고 가끔 멈춰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낼 수 있다면 보다 의미가 있는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 셋째, 멀리 봐야 멀리 갈 수 있다!

스키를 탈 때 주위만 보기보다는 멀리 봐야 잘 헤쳐갈 수 있는 법이다. 멀리 보면 마지막 목적지까지 볼 수 있으며 가는 길에 있는 장애물을 미리 알아차릴 수 있으므로 미리 준비할 수 있다는 말이다. 처음에는 몰라서 그냥 내 발에만 집중하다가 다른 사람과 충돌해서 넘어졌는데 그 이후에 멀리 내다보니 넘어질까 봐 하는 두려움에서 벗어나 목적지에만 몰입하게 되었다.  인생에도 잊어서는 안 되는 것이 바로 이 점이다. 다시 말하면 근시안적인 생각은 우리를 마지막 목적지까지 이끌어 줄 수 없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스키 초보자에게 조언을 하나 해 준다면 자신이 잘 할 수 있다고 믿으며 자기의 몸 느낌에 따라 달리기만 하면 된다는 것이다. 살아가면서 넘어질까 봐 할 수 없을까 봐 여러 걱정 때문에 못 하는 일이 종종 있다. 그렇지만 겁먹기만 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다만 내 생각일 뿐인데 모든 일은 다 해 봐야 잘 할 수 있는지 아닌지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 것을 자기의 두려움을 이기는 것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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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윈나잉쏘 (미얀마)


기술이 발전되면서 이 세계도 점점 좁아지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마음속까지 와 닿는다. 우리는 유학이든 여행이든 간에 예전보다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는 것이 참 편해졌고, 이로 인해서 생긴 논란 중의 하나가 국제결혼이다. 각자 좋아하는 나라를 가게 되는데 거기서 좋아하는 사람을 만날 수 있을 것인지는 어느 누구도 예상할 수 없는 일이다. 개인적으로는 어떤 사람이 외국으로 가서 외국인하고 연애하게 되는 것이 우연이 아니라 인연이다. 연애는 시간이 지나면 결혼으로 이어진다. 대부분은 여기서부터 논쟁이 발생하는데, 즉 결혼하고 나서의 장래의 계획이다. 사람의 본성이야 외국인이라는 정체성 자체가 거리감을 느끼게 한다. 그런 면에서 사랑을 믿어서 결혼을 할 준비까지 하는 것이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결혼을 하는 두 사람만의 문제도 아니다. 양가의 사람들이 외국인이라는 것을 어떻게 받아드리는지도 고려해야 할 것 하나이다.




 

결혼하고 나서 어디서 살 것인가도 빠짐없이 고민해야 한다. 본인이 사랑하는 사람을 따라서 사는 것이 문제가 아니지만 가족이 생기다 보면 경제적으로 장기적으로 모국을 출입하는 것이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다문화아이들로 태어날 자식에게도 어떤 교육을 마련해야 하는지도 무시하면 안 된다. 재미있는 얘기 하나를 말하자면, 우리 나라 미얀마 헌법에 따르면 가족 중의 외국인, 즉 남편이나 아내가 국적이 다른 사람이라면 대통령이 될 수 없다는 점도 있다. 그렇다면 대통령이 되고 싶은 사람은 국제결혼은 꿈에서조차 못 이루는 상황이다. 아무튼, 그것이 우리가 아직도 보수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증명이기도 한다. 그렇다면, 나는 “정말로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데, 부정적이지 않지만 고려사항이 상당히 많은 국제결혼을 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야 할 필요가 있다. 솔직히 말하자면 나는 그렇게 답할 것이다. 결혼은 사랑을 바탕으로 한 것이기 때문에, 어느 나라 출신이냐는 외국인 정체성을 가진 ‘사람’을 중요시한 것이 아니라, 남녀노소하고 상관없이 진정한 마음이 움직임으로써 나온 ‘사랑’이 우월하기 때문에 국제결혼은 마음만 있다면 반대할래야 할 수 없는 ‘로맨스’라고 여기면서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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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왜 안 할까?


글쓴이: 튀중 (베트남)


가족이란 무엇인가사람은 각기 나름대로 다 답이 있겠죠나는 개인적으로 가족이란 믿음편안나눔 등으로 정의한다나라마다자기가 속한 환경마다 사람들의 가치관과 사고방식이 다르다는 점을 부정하기 어렵다동양 문화권에서 온 내가 가족의 가치를 존중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최근 한국 여성들의 사회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늦게 결혼한다든가이혼 비율이 점점 늘어진다든가저출산이라든가 하는 문제들은 흔히 볼 수 있다시대가 변함에 따라 한국뿐만 아니라 여러 나라도 겪고 있는 문제이다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내가 바라보는 시각으로 의견을 나누고 싶어 이 글을 올리게 되었다.





● 인간은 살아가면서 홀로 살아도 되는데 굳이 결혼해야 할까?  결혼하지 않다고 해서 뭐가 잘 못이야? 

이와 같은 질문을 던지는 사람들이 많이 있을 것이다. ‘물론 혼자 산다고 해도 죽지 않겠지만 외롭게 살고 싶지 않으면 결혼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할 수 있으나 그 이유에 그치지 않는다고 본다. 한편에 사람들이 태어나서 결혼하여 자식을 낳는 것은 옛날부터 당연한 일이었다. 결혼은 인간으로서의 본능적이면서도 필수적인 부분이란다. 인생은 하나 밖에 없는데 결혼해서 가족을 꾸려 보지 않는다면 우리 인생에 큰 부분이 빠지게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다른 편으로는 누구나 사랑을 받고 싶기도 하고 믿을 만한 사람을 갖고 싶기도 하는 말이다. 부모님은 우리와 함께 인생 끝까지 갈 수 없기에 우리는 자기의 가족을 만들 필요가 있다. 비록 일상생활에 아마 못 알아차리는 것이지만 위기 상황이 다가올 때나 힘들 때나 서로 믿고 같이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없다면 인생이 얼마나 비극적인지 모른다.

 

그렇지만 결혼하지 않는 사람들이 물론 여러 가지의 이유가 있겠죠? 그 사람들 중에 결혼하고 싶더라도 결혼 못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결혼하고 싶지 않는 사람이 종종 있다. 과연 뭘 하느라 결혼하지 않은 건가?


● 나만의 삶을 즐기고 싶어

보통 이 사람들은 결혼해서 아이가 있으면 자기의 행복이 다른 사람에 달려 있을까 봐 하는 걱정이 있는 것 같다. 그런데 행복은 나누면 두 배, 슬픔은 나누면 절반이라고 하듯이 나눔은 그 자체에 행복이 있다. 삶은 항상 즐길 수 있는 것만 있는 게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것도 있다. 즐길 때도 슬플 때도 항상 옆에 있는 가족이 있으면 마음이 든든해질 것이다.


● 나의 행복은 가족이 아니라 돈, 명예, 성공 등에 있어

가족보다 돈, 명예, 성공을 중시하는 가치관을 지니는 사람들이 있다. 맞는 가치관과 틀린 가치관이 없다. 다만 사람들은 각각 중요하다고 여기는 것이 다를 뿐이다. 행복도 사람의 마음에 있어 사람마다 다르기 마련이다. 그렇다고 해서 이 사람들에게 가족이 별로 중요하지 않다는 말이 아니다. 오히려 가족은 돈, 명예, 성공의 밑거름이 될 수 있는 것이다. 게다가 잊으면 안 되는 것은 행복이 느낌이어서 연령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도 한다. 젊을 때는 돈, 명예와 성공이 행복이라는 마음을 충족시킬 수 있으나 나이가 들 때 그렇게 아닐 수도 있다. 그때야 돌아보면 결혼하려 해도 적합한 짝을 찾기가 힘들어지며 나머지의 인생 행복을 놓쳐 버렸을지도 모른다.


● , , 차가 있는 남자를 못 만나서 결혼을 안 해

요즘은 이렇게 생각하는 한국 여자들이 많다고 들었다. 이 문제를 겪게 된다면 여자는 무엇을 하면 좋을까? 같이 돈을 벌어 집과 차를 사면 되겠죠? 힘들겠지만 그 어려운 과정에 있어 동등하고 긴밀한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결혼의 보람을 느낄 수 있다.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이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모든 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는 사람을 못 만난다면 결혼하지 않기 보다는 마음을 통하는 사람과 결혼할 것이다.


● 결혼, 아이? 번거롭고 힘들어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기혼자의 이야기를 보면 부부, 고부의 갈등, 육아 문제, 경제적 어려움 등에 대한 토론이 비일비재하다. 이 글을 보게 되는 미혼자들은 결혼을 망설이게 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반면에 사람들이 결혼해서 항상 행복하다고 말할 수 없더라도 행복할 때가 늘 있다. 이 때는 다른 사람을 만나면 나는 너무 행복하다. 나의 아이는 공부를 너무 잘한다…’ 이러한 말을 많이 꺼내면 사람의 심리 때문에 미움을 받기 십상이다. 그리고도 사람들은 모든 일의 부정적인 측면에 쉽게 빠져드는 경향이 있다. 어떤 것에 집중한다면 그 것이 바로 경험이 된다는 말이 있다. 귀엽고 천사와 같은 아이를 보는 순간, 힘들 때 늘 옆에 있는 남편 등 그러한 긍정적인 면으로 생각하다 보면 결혼 생활도 살 만한 것이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한 번만 인간으로서의 생활을 할 수 있으니 핑계에 불과한 것보다 자기의 두려움을 이기며 삶이 가져오는 모든 맛을 보는 것이 낫지 않은가 싶다. 그렇게 하려면 결혼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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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마사코 (일본)


글쓴이의 취미는 한국의 예능프로그램을 즐겨 보는 것이다. 주말 예능을 비롯하여 많은 예능프로를 본다. 그런데 요전에 해피투게더라는 프로를 보면서 글쓴이는 깜짝 놀라고 말았다. 왜 그랬느냐그 이유는 해피투게더에 성룡이 나와 유창하게 한국말을 하면서 김밥을 만들어 먹었던 것이다.

 

성룡은 일본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홍콩 액션 배우인데, 그 성룡이 한국말로 이야기하며 상황극까지 하고 있는 것이다. 처음에는 인사말만 연습해서 말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야기를 들어보니 성롱은 젊은 시절 한국에서 살아 본 적이 있다고 한다. 그때 가난해서 밥을 배불리 먹지 못했는데, 한국 사람들이 친절히 밥을 먹여 주어, 이례 김치와 콩나물, 육개장을 좋아하게 되었다고도 하였다. 그것만으로도 놀라운 사실인데, 한국이 아닌 나라에서 한국 스태프들과 일하면 성룡이 김밥을 만들어 대접해 준다고 말하며 직접 김밥을 싸먹는 것이다.



글쓴이는 이를 보고 홍콩의 유명한 액션 배우 성룡도 김밥을 좋아하는구나하면서 성룡에게 공감하였다. 왜냐하면, 글쓴이도 김밥을 좋아하고 즐겨 먹는 외국인이기 때문이다.

 

글쓴이가 김밥을 처음 먹은 것은 아마도 지금으로부터 2년 전일 것이다. 매우 추운 겨울날에, 혼자 밥을 먹기가 쓸쓸하고 돈도 별로 없어서 편의점 참치김밥을 사 먹었다. 그때까지 김밥이란 것은 일본 후토마키()와 똑같은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먹어보니 한입 크기로 썰어 놓였기 때문인지 후토마키()와는 다른 느낌을 받았다. ‘김밥과 후토마키는 비슷해 보이는데 다른 음식이구나하였다. 그런데 그 이후로는 일본에서 몇 번 김밥이라는 이름으로 팔리는 김밥도 후토마키도 아닌 김밥과 비슷한 것을 먹기는 했지만, 좀처럼 진짜 김밥을 먹을 기회가 없었다.

 

그러던 작년 가을, 학교 친구들과 같이 등산을 갔다. 등산을 가면 김밥을 먹는다고 해서 김밥을 가지고 등산을 갔다. 그런데 산 정상에서 먹은 김밥 맛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었다. 그때는 배가 고팠기 때문에, 친구들과 같이 먹었기 때문에 맛있게 느껴졌다고 생각했는데, 산을 내려와서도 김밥 맛은 그대로였다.

 

김밥은 식당에서 먹을 수도 있고, 마트나 편의점에 가서 사 먹을 수도 있다. 김밥전문점에 가면 고르기 힘들 정도로 많은 종류의 김밥이 있다. 김밥은 싸게 구할 수 있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김밥은 김에 밥을 얹고 시금치, 단무지, 달걀 등을 안에 넣어 만 것이기 때문에 집에서도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안에 넣는 재료도 김치, 참지, , 치즈, 당근 등 무엇을 넣어도 맛있어서 더욱더 좋은 음식이라고 생각한다.

 

글쓴이는 작년 말에는 시금치, 단무지, 달걀, 당근, 햄이 들어간 기본적인 김밥을 즐겨 먹었다. 올해가 되고 나서는 거기에 치즈가 들어간 치즈김밥에 빠지고 있다. 그 외에도 참치김밥, 소고기김밥, 롤김밥 등 여러 종류의 김밥을 즐겨 먹는다.

 

김밥의 종류 안에서도 삼각김밥은 일본 오니기리(おにぎり)와 재료나 맛이 비슷하기 때문에 기본적인 김밥과 같이 일본인들에게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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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kuru

    2014.01.31 10:38


    성룡은 젊은 시절 한국에서 무척 가난하게 살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학교를 다니지 못해 문맹이고 그래서 성공한 이후 한국의 가난한 아이들에게 자전거같은 물품들을 기부하고 문맹퇴치운동을 펴기도 합니다
    한국을 떠나 오랜 시간이 지나서 지금은 한국어를 거의 잊어버려 간단한 대화만 가능할겁니다
    저런 불리한 조건만 가진 사람이 세계적인 액션스타가 되고 그때를 잊지 않고 저런 행동을 하는걸 보면 참 대단한 사람입니다

    정말 맛있는 김밥은 가정에서 직접 싸먹는 김밥입니다
    사먹는 김밥은 한계가 있습니다
    동대문시장의 마약김밥 그리고 충무김밥도 한번 도전해보십시오

  2. 하루

    2014.02.10 22:11


    김밥 만들기 은근히 어렵고 시간 걸려요. 일본의 김밥 만드는 방법이 궁금하네요.

글쓴이: 아라 (우즈베키스탄)


한국에서 돌아다니면 포장마차를 곳곳에 볼 수 있지만 우즈베키스탄에서 우즈벡 아줌마들이 길을 따라 곳곳에 쿠르트 (qurt)와 볶은 해바라기 씨를 팔고 있다. 쿠르트란 중아시아의 공 모양의 건조시킨 응유나 걸쭉한 요구르트에서 만든 음식이다. 처음으로 한국에 왔을 때 쿠르트를 가져와서 한국 사람들에게 나누고 주었다. 그런데 한국인들은 쿠르트를 입에 넣자마자 찌푸린 얼굴을 하고 뱉어냈다. 그 경험 후에는 국에 덴 놈 물 보고도 분다고 어떤 음식을 우즈벡 음식이라고 주면 한국 사람들이 절대 먹지 않는다.



한국사람에게 조금 이상한 음식이지만 쿠르트는 우즈베키스탄만에서 먹는 것 아니다.  모든 중아시아나라에서 잘 알려진 음식이다. 예를 들어서, 카자흐스탄에서 코르트(құрт), 키르기스스탄에서 구루트(курут), 투르크메니스탄에서 구르트(gurt), 쿠르디스탄터키에서 쿠루(kurut, surk, taş yoğurt, kurutulmuş yoğurt), 아제르바이잔에서 쿠루트(qurut), 몽골에서 아룰(ааруул)이라고 하는 비슷한 음식이다.

 

쿠르트가 잘 썩지 않고 오래 동안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서 순례자, 목동과 편력자가 이 음식을 선호했다고 한다.

 

쿠르트를 만드는 방법은 나라마다 조금 다르지만 거의 같은 원칙이다:

1. 집에서 만든 요구르트를(qatiq) 걸쭉하게 하도록 가제거름망으로 액체를 뺀다.

2. 액체가 다 저절로 떨어진 후 망에서 남은 것은 무거운 프레스 밑에 놓는다이것은 우유 비지와 같다.

3. 우유 비지와 소금을 섞어서 공 모양으로 만들고 해빛에 말라 버린 후에 딱딱한 볼이 (ball) 된다.

 

이 볼은 바로 쿠르트이다. 쿠르트가 소금이 (천연 방부제) 많이 들어있는 농축 우유이다. 그리고 딱딱할수록 오래 보관할 수 있다.

 

쿠르트가 유목 민문화 속에서 유래되었다칭기스칸의 몽골군들이 건조시킨 음식을 가지고 이동했다. 그때는 냉장고가 없으니 음식을 만들 때 오래 동안 음식을 보관할 수 있도록 소금을 천연 방부제로 썼다. 몽골군이 자기 신체의 힘을 유지하기 위하여 짜고 건조시키는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었다. 쿠르트가 몽골군이 먹었던 음식 중에서 하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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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ism은 주한 유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만드는 한국어 웹진입니다. 천차만별의 국적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서 사는 세계 속의 서울을 배경으로 해서 국제학생의 관점에서 생활과 문화, 사회를 바라보고 이야기하는 곳입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Contact Me: 운영자메일주소




글쓴이: 추영 (중국)


한국에 와서 처음 지하철을 탔을 때 많이 놀랐었다. 사람이 많아서가 아니라 포인트가 그 많은 사람들 손에 쥔 스마트폰이었다. 조사에 따르면 한국의 스마트폰 보급률이 99%나 된다. 또한 세계의 초고속 인터넷 네트워크가 가장 발달한 나라이기도 하다. 이 가지의 결합은 스마트폰을 어디서든지 사용할 수 있게끔 사람들을 편리하게 해주었다.


그러나 과연 그럴까?



● 그들에게는 여보세요가 없다.

전화를 받을 때, 예전에는 “여보세요”라는 인사말로 얘기를 나누기 시작했지만 지금은 “야, 너 지금 어디야?”가 되어 버렸다. 스마트폰의 기능으로 우리에게는 상대방의 신분 확인의 절차가 사라졌고 또한 요즘 스마트폰 세대인 우리는 카톡이나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다른 사람들과 연락을 많이 한다. 가령 약속한 시간이나 장소를 변경하려고 할 때도 카톡이나 문자를 보내면 바로 해결할 수 있는 것처럼 스마트폰은 다른 사람들과의 연락에서 편리한 기능을 제공해 주었다. 그러나 옛 시절의 친근한 목소리와 그 친숙한 여보세요의 시대는 가뭇없이 사라져 버렸다.


 그들에게는 화면 밖의 세계가 없다.

지하철을 탄 사람들의 스케치를 그린다면 꼭 이러할 것이다. 왼 손은 팔짱, 오른 손에는 폰, 귀에는 이어폰이라는 미니귀마개, 깜박거리지 않는 두 눈, 구부정한 허리...  게임을 즐기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영화나 TV동영상을 보는 사람도 있고 카톡이나 페북으로 친구와 채팅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음악을 듣거나 뉴스를 보는 사람들도 있다. 이처럼 사람들은 그 자그마한 스크린을 통한 무언의 세계에서 숨만 쉬고 있는 것 같다.


 그들에게는 대화가 없다.

한국은 몇 걸음 가다 보면 카페가 쏟아져 나올 정도로 엄청 많은 나라이다. 처음에는 한국 사람들이 커피를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막상 카페에 가보니 이 곳은 사람들이 모이는 쉼터였고 만남을 위한 장소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들은 웃는 얼굴로 서로 사진을 찍고 커피를 마시고 본격적으로 스마트폰에 열중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방금 찍었던 사진들을 페북이나 트위터에 업로드하면서 자신의 상태나 기분을 발표하기도 한다. 한 자리에 모여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페북이나 트위터에 댓글을 엄청 길게 달면서 그들만의 무언의 소통을 진행한다. 나는 이런 인간 교제 방식이 소통을 하려다가 오히려 불통이 될 가봐 걱정이다.



 위의 이야기들은 그들아닌 우리들의 이야기다. 

이렇게 우리는 친숙한 대화가 없는 삭막하고 적적한 스마트폰 공간에 갇혀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들과의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조화로운 네트워크를 만들어나가는 것을 추구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없다.

점차 스마트폰의 부속품으로 전락되어 가는 우리에게는 일상생활에서의 진정한 소통이 없다. 그러면서 우리는 심리적으로 그 누군가의 소중한 존재로 되고 싶고 그 누군가의 사랑스러운 존재가 되고 싶다. 마치도 한국 시인 김춘수가 말한 것처럼.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잊혀 지지 않는 하나의 눈짓이 되고 싶다.

- 김춘수의「꽃」 중에서

 

당신은 누군가의 잊혀 지지 않는 하나의 의미가 되고 싶은가요?


만약 당신의 답이 그러하시다면 스마트폰에서 벗어나는 첫 시도를 하면서 타인과의 대화가 있는 유연한 삶의 여유로움을 즐기는 것부터 시작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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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까를라 (페루)


우리 나라 페루의 34.1%가 인터넷을 사용한다. 반면에 한국은 82.7%가 인터넷을 사용한다. 사실은 내 눈 앞에 버스, 열차, 길거리 아무 곳에서나 스마트폰을 쓰는 사람이 많다.





한국에 올 때 첫 번째로 필요한 것은 스마트폰이다. 하지만 왜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는 것이 편리한가? 대답은 인터넷 검색이다. 스마트폰은 손이 닿는 곳에 항상 있어야 하기 때문에 바지 주머니나 코트 주머니나 그냥 손에 가지고 있다. 그러나 페루에는 이 행동이 위험할 뿐만 아니라 도난당할 수도 있다. 왜냐하면 우리에게는 스마트폰이 비싸고 아무나 살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한국에 와서 먼저 인터넷으로 버스는 물론이고 지하철 정보도 스마트폰앱으로 검색했다. 나는 사람에게 아무것도 물어보지 않았다. 집에서 나갈 때 가게에 가도 휴대폰과 지갑을 가지고 간다. 또 버스나 지하철에서 사람들이 거의 이야기하지 않고 나는 그 이유가 궁금하다. 2개의 경우를 봤다. 첫 번째는 피곤하거나 심심해서 그냥 잠을 자는 것이다. 두 번째는 지루하면 휴대폰으로 인터넷 검색을 하고 채팅하고 메일을 확인하고 게임하거나 텔레비전을 보는 것이다. 그래서 지하철이나 버스 안이 페루보다 더 조용하다. 또 한국에서는 와이파이 찾기가 어렵지 않은 것 같다.


한국 사람들이 이렇게 일상생활을 하는 것을 보고 나도 따라서 하게 됐다. 나는 인터넷이 있는 휴대폰이 필요없다고 생각했지만 정보가 아주 빨리 바뀌어서 나도 스마트폰이 생겼다. 앞에서 말한 82.7%의 인터넷 사용자가 앞으로도 확실히 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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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yuna

    2014.01.31 23:42


    우와 ~~ 너무 재밌게 잘 봤어요 ~ 저도 페루 갔었는데 .. 거기서 아이폰 잃어버린경험이 있었어요 ㅠㅠ 그당시에는 굉장히 속상했지만 지금은 그것마저도 다 추억이되었답니다~ 오랜만에 페루얘기들으니까 반갑네요 ^_^

글쓴이: 다샤 (러시아)


나의 어린 시절을 떠올려 보면 신나는 추억이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올림픽 게임을 보는 것이다. 올림픽 게임이 열릴 때마다 가족들이 모두 모여서 선수들을 응원하며 시간을 보낸 것은 나에게 잊을 수 없는 특별한 추억이다.

 

이번 동계 올림픽은 러시아에 위치한 소치시에서 개최될 것이다. 그래서 세계의 시선이 러시아로 집중되고 있다. 올림픽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이 많이 있을 것 같아서 이번에는 그런 분들을 위해서 소치 올림픽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깃거리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 나의 여름 휴가, 소치!

대부분의 러시아 사람들은 소치라는 이름을 들으면 여름 바다를 떠올린다. 야자수, 뜨거운 햇빛, 따뜻한 바다의 열대성 기후. 이것들이 바로 러시아 남쪽에 위치한 소치를 대표하는 것들이다. 심지어 러시아의 리비에라(Riviera)[1]라고 불려질 정도의 도시인 소치에서 동계 올림픽이 열린다니!



다샤 씨의 소치 여행


 

물론 겨울에는 눈도 내리고 다른 도시들과 마찬가지로 춥기 때문에 동계 올림픽이 열리기에 아무 문제가 없지만, 러시아의 대표적인 여름 휴가지인 소치에서 동계 올림픽이 열린다는 것은 참 재미있는 사실이다.

 

이처럼 소치는 산과 바다가 함께 있어서 경치도 아름답고, 휴양지로서 장점도 갖고 있는 좋은 도시이다. 소치올림픽을 찾는 선수들도 관객들도 소치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Hot. Cool. Yours.

소치 올림픽의 슬로건은 바로 "Hot. Cool. Yours." 이다. Hot은 올림픽 게임이 개최될 장소인 소치를 의미하며, 또한 올림픽 게임에 참여하는 선수들의 뜨거운 경쟁을 의미하기도 한다. Cool은 올림픽이 개최되는 계절을 의미하며, 또한 러시아에 대한 전세계 사람들이 갖고 있는 이미지를 포함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Yours는 이번 올림픽이 모든 사람들의 것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나는 이 슬로건이 소치 동계 올림픽을 잘 표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 소치의 완소[2] 케릭터, 올릭픽 마스코트! 

소치 올림픽의 마스코트는 총 3개로 레오파드, 폴라베어 그리고 해어(Hare)이다. 이들은 러시아 국민들의 투표로 선정되었다. 레오파드는 나무 위에서 살며, 스노우 보드를 즐겨 타는 타고난 구조요원이다. 사교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사람들이 많은 장소를 좋아한다. 폴라베어는 이글루에 살며 컬링, 스키, 스케이트 등 많은 겨울 스포츠를 좋아하는데, 그 중에서도 눈썰매를 가장 좋아한다. 해어는 마스코트들 중에서 가장 적극적인 성격을 갖고 있으며, 공부를 잘 하고, 노래와 춤을 좋아한다.




 

요즘 들어서 이 마스코트들에 대한 만화가 만들어질 정도로 이 케릭터들은 러시아 사람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소치 동계 올림픽을 둘러싼 많은 논란들이 있지만, 이 논란들을 떠나서 소치 동계 올림픽이 스포츠적인 경쟁을 통해 사람들을 하나로 만들 수 있는 올림픽이 되었으면 좋겠다.



[1]  보통 리비에라는 해안을 일컫는다. 코트 다쥐르(프랑스의 리비에라)와 이탈리아의 리비에라가 세계적으로 인기있기 때문에 관광지 중 특히 아열대와 열대 지방의 관광지는 홍보를 위해 "리비에라"를 아름다운 해안선의 이름으로 사용한다.

[2] 완전 소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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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은래

    2014.01.31 17:54


    다샤는 역시 멋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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