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리후이 (중국)


그대에게

1년간...

2013 여름에 건물1층에서 그대를 처음 봤어요. 그대가 이렇게 눈에 띄고 빛이 나서 그때부터 마음이 그대에게 끌렸어요.


우연이나 운명이나 후에 아침9시에 내내 기숙사 앞에 자전거를 그대랑 어깨를 스치고 지나가요. 점심시간에 학생식당에 가면 항상 그대가 있는지 없는지 확인했어요. 도서관 때도 항상 그대옆에서 붙여 앉고 싶었어요. 우리 한걸음 한걸음 다가가서 그대가 마음속에 머물렀어요.

하지만,

사랑을 시작하면 이별을 예정한다는 말처럼 올해 봄에부터 떨어져서 오해, 질투, 불안, 여러 가지 불정적 감성을 찾아와서 서서히 멀어졌어요.

 

  게요.”

 내가 그대에게 해주는 마지막 말이 별것아니라 게요.” 입니다.


 내가 그대때문에 한국에 온것 아니지만, 그대때문에 더욱 한국에 있고 싶었습니다. 올해 편입학 면접하는 날이 겨울이었어요. 난방을 켜는 면접대기실에서 나를 4시간을 기다려서 열이 나는 그대의 모습이 잊어요. 열이 나는 그대가 지하철에 먼저 내려갔을 주머니에 손난로를 꺼내서 나에게 주었어요. 집까지 데려주서 나에게 미안한다고 얘기했었어요. 그날에 빨간 팽딩을 입는 그대가 종이처럼 하얀 얼굴을 봐서 감동을 받아서 한마디도 말할 었었어요. 내가 했던 미디때문에 추운 겨울에 아침7시에 나가서 빵을 사서 집에서 샌드위치를 싸고 롯데월드까지 가져온 그대, 집에서 집밥을 4 해주는 그대, 나를 떼리고 서울의 구석구석에 놀아준 그래, 내가 미안해요. 사랑이 내가 지켜야 하는데 그때 나도 너무너무 힘들어서 그대에게 소리치고 짜증나서 이것저것 해달라고 해서 미안해요. 내가 그대를 사랑할수 있었는데 함께 있는 시간이 지낼 수록 초심이 잊어버린 가봐요. 미안해요. 그래에게 의심해서 미안해요. 끝까지 사과도 해서 미안해요. 심지어 마지막번 만났을 도서관1 로비에서 분명히 보고 싶었어라고 얘기 하고 싶었는데 그래에게 프랑스에서 사준 열쇠걸리선물을 받았을 나도 모르게 설마 내가 너에게 고맙다고 해야 ? ”이런 소리가 났어요. 날카롭죠? 미안해요. 나도 자신이 그대에게 자주 화나는지 모르겠어요. 어디서부터 우리 잘못 되었어요? 때문에 피곤한 마음에 토닥토닥해주고 싶어요. 다시 뒤돌아보면, 내가 그대에게 불만하는 것이 한개도 없어요. 항상 불만하는 소리를 했지만, 그것다 진심이 아닌것 알고 있었죠? 내가 단지 그대가 항상 처음처럼 나를 사랑해주었으면 좋겠어요. 내가 그대도 나만큼 힘든젓인지 몰랐어요.




미안해요. 우리의 사이가 이렇게 된것이 나도 책임이 있어요. 이별이라는 말이 쉽게 말할 있는 사람이 어디 있어요? 그대도 많이 힘들었죠?


여름에 만나고 가을에 사랑이 시작하고 겨울에 사랑이 뜨겁게 타고 있었고 봄에 떨어지고 다음해 여름에 학교 운동장 옆에서 그대가 나에게 안녕이라고 말했어요...그날 그대의 말투가 그렇게 확고해서 내가 만류할수 있는 여지가 하나도 남기지 않았어요.

 

그날 후에 그대가 사라졌어요. 나에게 들어온 메시지, 카톡, 전화, 페이스북에 대글에서 더이상 그대의 이름을 한번도 뜨었어요.


헤어지게 3개월후, 어떤 비가 오는 날에 우리 마지막 한번 만났어요. 우리가 어깨를 나란히 한참 어색하게 걸었어요.

 

그날밤에 학교 앞에 버스정류장에서 한참 기다려도 버스가 왔어요. 그대가 멀리 서서 끝까지 마디도 했어요. 내가 멀리 서는 그대를 보면서 전세계 얼음이 얼게 된것 처럼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어요. 마지막에 버스에 올라가서 버스에 있는 나랑 버스정류장에 서고 있었던 그대가 서로 눈이 맞주쳐서 끝까지 누구도 아무얘기 했어요.

 

진짜 끝났어요


몸을 돌히는 순간에 눈물이 흘렸어요.


마지막에 그대에게 웃어주고 싶었는데, 그래 차가운 눈치를 봐서 진짜 용기가 낼수 없었어요. 내가 아주 옛날에 말했죠? 그대 화가 나는 모습, 차가운 모습에 아주 겁이 나요.


내가 처음에 한국에 떠났을 한국에 다시 수있는지 아닌지 몰라서 우리가 어학당건물2층에 자리에서 안아서 울었어요. 내가 편입학결과가 나왔을 그대같이 이렇게 남의 시선에 대해 신경을 쓰는 사람이 휴대폰으로 내가 입학되 결과를 확인해서 소리를 쳤어요. 차칸에서 손을 잡으면서 축하하댔어요. <겨울왕국> 빠진 우리가 학교 산에서 춤을 추면서 <Let it go>부르는 아직 엊그저께 같아요. 내가 삐져서 전화 한통해서 그대가 1시간 버스를 타서 집까지 멀리 있는 신도림에서 나랑 만났어요. 만나서 내가 계속 울고울고 그대가 부뜨러운 눈치로 나를 보면서 눈물을 닦아주고 다음부터 그렇게 하자고 약속했어요. 나랑 했던 약속다 지켜준 남자, 눈물을 닦아준 남자, 사람이 많는 곳에 싫어도 축제를 좋아하는 나를 데리고 열심히 다닌 남자, 여의도 옆에서 나랑 같이 불꽃놀이를 남자, 학교 건학기념축제에 불꽃놀이를 했을 몰래 옆에 와서 나에게 소시지를 귀여운 남자, 나에게 선물을 엄청 많이 해준 사랑스러운 남자, 나를 만나기 위해서 공항에 와준 따뜻한 남자, 나에게 많이 양보해준 착한 남자, 나에게 편지를 써준 공대 남자, 나에게 응원을 해주고 안아준 멋진 남자, 나에게 생일밥을 해준 요리왕 남자, 나에게 굿모닝굿나잇 꾸준히 해준 헬스 남자…… one of a million 남자.

 

나의 슬픔 가려주세요.

 

예쁜 웃음만 기억해주세요.

 

12345678, 사랑해요.

 

하지만,

 

지금 사랑이,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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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퓨륀쏘(미얀마)

● 나의 고향, 미얀마에서

2008년 10월 30일, 면접을 보기 위해 C 회사에 도착한 나 ... 환한 빛과 함께 마치 나를 기다리고 있듯이 거실에 서 있었는 그의 모습을 보는 순간 나는 “그대가 나랑 평생을 같이 하는 사람이다”는 감정을 느끼게 되었다. 영화에서 이런 장면이 나오면 과연 이런 상황이 현실에서도 정말 있을까라고 생각이 되지만 막상 이런 상황이 나한테 일어나니 신기하기도 했었는데, 내게 그 감정을 느끼게 한 상대가 외국인이(한국인)라서 두려움도 있었다. 

나는 운 좋게도 그 회사에 통역원으로 취직을 하게 되면서 그를 가까이에서 많이 배울 수 있었다. 3개월이 지난 무렵에는 나는 그와 생각보다 친해지게 되었고, 그 역시 나를 연애 상대로 생각하게 되는 순간이 다가왔다. 우리는 서로 누가 먼저 좋아했다는 말을 하지 않고도 서로에 대한 감정을 느끼고 관심을 보이면서 우리는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그런데 문제는 그때부터 시작이었다. 물론 서로가 다른 게 너무 많아서 우리의 관계가 쉽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많은 문제들이 준비도 안 되는 시간에 찾아 올 줄은 몰랐다. 서로 나라가 다르고 자라왔던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문화나 사고방식은 물론이고 내가 아무리 한국말을 한다고 해도 한계가 있을 거라는 것은 이미 생각하고 있었던 부분이다. 하지만 우리 사이에 문제는 이러한 바탕을 넘어섰다. 서로가 너무 편해서인지, 서로 맞춰가고 있다는 과정을 깜빡하고 우리는 서로에게 기대가 많아지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초심을 잃고 다른 방향의 길에 서게 되었다. 한 동안 이런 날들이 계속되고 서로에 대한 바닥을 보이고 나서야 우리는 정신을 다시 차리게 되었고, 서로 일반 연인들과 달리 서로 다른 것이 더 많다는 것을 다시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우리는 한 발 다시 물러서서 서로에 대해서 더 알려고 노력하기로 결심했고, 좋은 관계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 몇 가지를 기본적으로 지키기로 했다. 기본적으로는 서로가 원하는 것과 감정을 최대한 솔직히 이야기 해주기로 하고, 서로를 배려하고 존경감이 생기도록 존댓말을 쓰기로 약속했다. 내가 한국에 대해서 더 공부하기로 하고 그 또한 미얀마에 대해 공부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우리는 우리가 어떤 환경에 잘라왔고 어떤 생활을 해 왔는지도 배우기로 했으며 서로의 사생활도 존중해 주기로 했다. 이런 노력의 끝에 우리 관계는 점점 발전하면서 우리는 5년이라는 시간을 보냈고, 평생을 같이 하기로 결심했다.




● 그대의 고향, 한국에서

2013년 1월 20일, 그의 고향 제주도에서 우리는 결혼식을 올렸다. 평생을 같이 가기로 약속하면서 우리는 앞으로 보다 더 많은 노력을 하기로 약조했다. 연애할 때는 서로에 대해서 배웠었다면 결혼할 때부터는 서로를 넘어서 가족이나 지반은 물론 문화나 풍습, 언어와 삶의 가치관까지 알아보고 맞춰가기로 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결혼 생활 1년 반 동안 말다툼이 생기기도 하고, 오해도 생기곤 한다. 그래도 이런 일들은 우리의 좋은 관계가 지속되는 데에 있어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은 믿고 있다. 이런 문제들에서 우리는 해결법을 구하고, 앞으로 같은 일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를 하며 서로에 대한 하나를 더 배워간다. 서로의 관계가 더 가까워지고 편해지는 만큼 말과 행동을 더 조심하고 나를 세우지 않도록 서로 주의를 해주는 습관도 배워가기로 했다. 





이제 우리의 관계는 나에게 좋은 결혼생활을 향상하기 위해서만 아니라 인생에 살아가는 법을 가르치는 수단이 되어버렸다. 지금까지의 관계에서 나는 사회에서 대인과의 관계를 더 향상할 수 있게 되고, 상대방을 이해하는 습관을 가지게 되었다. 게다가 모든 것을 내 입장 또는 내 수준에서 바라보면 안 되고, 상대방에 입장과 생각도 배려해 줘야 한다는 것도 깨닫게 되었다. 앞으로 계속 성장하려면 보다 더 많은 것을 배워야 하겠지만 나는 이 생활을 통해 세상을 배워보려고 노력할 것이다. 제일 중요한 것은 지금까지의 경험이 우리가 행복한 가족을 만드는 데에 있어서 큰 도움이 될 것을 확신하고 앞으로 남 못지않은 행복한 가족이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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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중국)

 

대학교 졸업한 뒤 2011 9월부터 한국에서 생활하기 시작했다. 대학교 3학년때 쌓인 스트레스와 피로로 인해 경미한 불면증과 우울증에 시달렸다. 이런저런 치료법을 찾다가 운동하기로 결정했고 수영을 배우기 시작했다. 수영초보에서 고급까지 이 과정은 워낙 운동에 능숙하지 않은 나에게 너무 힘들었다. 다행이 친구투투의 격려 덕분에 용기를 찾아서 나한테 어려웠던 수영을 더 잘 배우게 되었고 연습장에서 많은 새로운 친구들도 만났다.

한국에 와서 3개월이 지나가자마자 프랑스에서 온 투투와 친구가 됐다. 매일 한국어 수업이 끝난 후 우리 둘이 같이 점심밥도 먹고 한국말로 얘기도 많이 했다. 내가 그 때까지 수영을 배운 지 이미 2달이 됐는데 아무리 열심히 연습해도 늘지 않은 난관에 부딪혀서 아주 고민했다. 어느 날 점심 때 투투와 수영에 대해 원망했는데 투투는 수영을 생각보다 너무 잘했다. 투투가 내 말을 들어서 자신의 경험담을 알려주었다. “물을 무서워하면 수영을 절대 잘 할 수 없고, 물과 친구가 되어야 잘 할 수 있다”. 그의 말을 듣자 나는 믿음이 갔고 그의 말을 따라 한번 시도를 해 보기로 했다.



다음날 수영장에 가자마자 나는 투투의 말을 속으로 외쳤다. “그래! 물은 나의 친구다. 나는 너를 무서워하지 않는다!”. 쉽지는 않았지만 매번 물에 대한 두려움이 생길 때마다 투투의 말이 생각나서 더 과감하게 많은 시도와 노력을 하였다.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투투의 말이 나한테 가장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그 이후로 나는 순조롭게 난관을 극복했고 물과 친구가 되었다. 덕분에 수영을 아예 못하던 내가 이제는 접영까지도 제법 잘 하게 되었다.

만약에 뭐가 두렵다면 그와 친구가 된다. 친구가 되면 오히려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용기가 생기고 스스로 자신의 최선을 다 할 신념도 생기게 된다. 나의 수영뿐만 아닌 삶의 코치인 투투에게 다시 한번 고맙다는 말을 전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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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중국)

 

<비정상회담> 첫 회를 방송하기 시작할 때부터 지금까지 내가 매주 즐겨보는 시청자이다. 물론 중국에도 이런 외국인을 위주로 하는 방송프로그램이 있지만 <비정상회담>은 세계적으로 11개 나라에서 온 외국인들이 요즘 한국 사회에 관한 인기화제를 개방적이고 다시각적으로 토론하는 것이라서 나한테 훨씬 더 재미있다. 예로부터 단일민족으로서의 한국에게 외국인들이 많을수록 한국은 다문화를 받아들이고 다민족으로 노력하는 것은 잘 보여주고 있다. 아울러 한국에서는 <비정상회담> 의 탄생에 따라서 텔레비전 프로그램이 새로운 장을 열게 됐다.

 

타일러 첫인상  

내가 지금 참여하는 국제학생잡지 서울리즘(Seoulism)의 창립인으로서 타일러를 얘기하지 않으면 안 된다. 타일러는 내가 서울리즘에 들어가기 전에 만난 면접관이며 예전에 같은 언어교육원에서 한국어를 공부했다. 그 때 나는 한국어 4급인데 타일러는 연구반(7)이었다. 우리 처음 만날 때는 서울대학교 언어교육원이 주최한 한국어 말하기대회였다. 대강당에 앞쪽 첫 번째 줄에 발표자들이 다 앉아야 했다. 내가 발표전에 강연 원고를 잊을 까봐 기다리면서 다른 사람들이 발표하는 것을 잘 듣지 못하고 끊임없이 반복적으로 연습하고 있었다. 반대로 내 옆좌석에 앉아 있는 타일러는 대회가 시작하기 전에 옆에 친구와 한국어로 장난치며 긴장한 모습이 없고 시작한 후에도 그걍 다른 발표자들의 내용을 꼼꼼하게 듣고 있었다. 말하기 대회에 발표자 순서는 한국어 4급부터 7급까지 등급대로 배열하는 것이다. 그래서 내가 먼저 발표하고 타일러는 거의 마지막에 등장하는 참가하는 발표자였다. 나는 발표를 끝낸 후에도 긴장감이 남아있었다. 한국어 4급 수준이 아주 부족하기 때문에 타일러가 발표한 내용을 거의 알아들을 수 없었다. 그런데 지금까지 기억나는 것은 타일러가 발표했을 때 박수를 아주 많이 받고 웃음소리도 많았다. 마지막으로 타일러가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 일등을 받았다.


                                                                      사진: 김광일 

마찬가지로 <비정상회담>에서 타일러도 유창한 한국어로 우리한테 경탄을 금치 못한다. 우리 둘이 동갑인데 똑같은 언어교육원에서 한국어를 공부해 본 적도 있고 똑같은 대학교에서도 석사과정을 공부하고 있는데 우리의 차이가 왜 이렇게 너무 클까? 아시다시피 타일러가 <비정상회담>중에 말했던  일기일회(一期一會), 수어지교(水魚之親), 동상이몽(同床異夢), 근묵자흑(近墨者黑), 구사일생(九死一生), 보국안민 등 사자성어남녀칠세부동석다는 한국전통적인 속담까지 그 분은 평소에 한국어에 대해 얼마나 열심히 공부하는 것을 엿볼 수 있다. 이것은 후배로서의 나에게 배울 만한 것이다.


 그리고 <비정상회담>을 말하자면 내 동포중국인 장위안을 얘기하지 않으면 안 된다. 다음에 내가 쓸 중국학생이 본 비정상남자 2”를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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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arlowe

    2014.08.19 00:41 신고


    타일러씨를 볼 때마다 느끼는 건데, 40살이 되기전에 백악관에 들어가서 대통령에게 보고를 할 것 같습니다. 천재는 단명(短命)하는 경우가 많으니, 젊은 시절부터 건강관리를 했으면 좋겠어요.

  2. 송곳니

    2014.08.19 14:45 신고


    정말 그래요...저도 우리 학생들에게 '비정상회담' 꼭 보라고 하는데, 아직 중급 학생들이라 거기 나오는 외국인들을 보면서 절망(?)하고 있어요..다들 너무 잘한다면서...
    특히 중국학생들에게 사자성어는 다 한자고 중국에서 유래한 것이 많은데 아무리 중급이라도..한자를 배운적도 없는 서양사람보다 못해서야 되겠냐며 학생들에게 스트레스를 주고있답니다^^;;;;;(악마같은 선생ㅋㅋ그냥..교육열이 높다고 해주세요^^;;; )
    우리 편집장님 타일러 씨는 정말 유학생들의 귀감!!모범이 되어주고 계시답니다...나중에 한국어 공부방법 특강 한번 하셨으면 좋겠어요!♡.♡

    • 시왕

      2014.08.20 12:45 신고


      ㅎㅎ맞습니다. 한국어 공부방법특강은 좋 생각이네요.저도 필요해요.

  3. 정연금

    2014.08.20 01:39 신고


    타일러님! 미쿡 가지 마시고 옷사이즈 잘 맞는 한국에서 사세요~~정치 하시면 확실히 밀어 드릴께요. 수줍음 타는 장위안 정말 좋아요. 어떻게 쓰실지 기대 됩니다.

    • 시왕

      2014.08.20 21:43 신고


      네. ㅎㅎ미국이랑 한국의 외교관계를 더 좋게 만들수 있네요. 네^^그럼 기대해 주세요.

  4. 포도키위

    2014.08.28 00:23 신고


    잘 읽었습니다. 다음글도 기대할게요 ㅎㅎ

  5. 세빈

    2014.08.29 00:45 신고


    와 타일러씨도 타일러씨이지만 한국어 정말 잘하시네요 ㅎㅎ 저도 요새 외국인들이랑 대화하고 싶어서 영어공부 열심히하고 있는데 까마득하게 느껴지기만 해요 ....그래도 시왕?씨도 열심히하는데 저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그래도 영어는 너무 멀고도 먼 존재.....ㅜㅜ 그래도 힘 좀 얻고 글 잘 읽고 가요~ 다음 글 기대할게요 ~

  6. 세빈

    2014.08.29 00:45 신고


    와 타일러씨도 타일러씨이지만 한국어 정말 잘하시네요 ㅎㅎ 저도 요새 외국인들이랑 대화하고 싶어서 영어공부 열심히하고 있는데 까마득하게 느껴지기만 해요 ....그래도 시왕?씨도 열심히하는데 저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그래도 영어는 너무 멀고도 먼 존재.....ㅜㅜ 그래도 힘 좀 얻고 글 잘 읽고 가요~ 다음 글 기대할게요 ~

    • 시왕

      2014.09.02 00:35 신고


      네. 저도 한국어를 열심히 공부해도 타일러씨까지 절대 못 해요. 영어도 마찬가지예요. ㅎㅎ 똑같은 생각 들었네요. 사람이 차이 있는데도 모든것을 열심히 해야해요. 그렇지 않아요? ㅎㅎ 같이 화이팅

  7. sdf

    2014.09.12 13:48 신고


    타일러님 너무 귀여워요 해맑고~~~나도 잘 모르는 사자성어랑 역사 꿰뚫고 있는거 보고 새삼 ㅁ놀랐음!!ㅋㅋㅋ

카르마노바 예브게니야 (러시아)

 

오늘 이야기하고 싶은 사람은 한국에서 먼, 시베리아 남부에 위치한 톰스크 (Томск)라는 작은 도시에서 태어났다. 러시아에서 태어나도 가슴 속에 한국이 들어 있다.

민 마리나 (Мин Марина)는 큰 고려인 (옛 소련 지역 거주 한인) 가족에 태어났다. 톰스크 국립대에서 심리학 전공하고 러시아 신민요 밴드를 한다. 그 사람은 자원 봉사도 하고 아주 노력하게 활발하게 살고 있지만 제가 다른 것에 대해 말하고 싶다.

고려인 문화가 한국 문화와 차이점이 있지만 제일 큰 유사성은 자기 문화에 대한 존경심이다. 그래서걔가 어렸을 때부터 조상 문화에 관심이 많아가져서 한국 옛날 노래, 한국 전통 춤, 사물놀이까지 점차 배웠다. 한국 문화를 더 자세히 알고 싶어서 한국에서 6개월 동안 한국 문화를 배웠다. 

 

 

다문화도시 톰스크에는 1000명이 넘는 고려인이 살고 있으며 톰스크 지역의 고려인 문화-민족 자치제가 있다. 자치제의 부분으로 청소년 문화센터 «안녕»이 활동한다. 전통 춤과 노래 동아리 «아리랑»과 사물놀이 동아리가 있다. 마리나는 2011 년부터 «아리랑»과 사물놀이의 교수이다. «아리랑»은 마리나 씨의교사의 지위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으니 많은 상을 받았다.

2014년은 러시아 (러시아 제국)와 한국 (조선)이 외교관계를 맺은 지 130년이자 고려인이 러시아로 이주한 지 150년이 되는 해다. 그 것 때문에 온러시아에서 많은 행사가 하고 있으며 그 행사 중에 하나는 지난 6월에 톰스크에 울산 출신 아티스트와 알마-아타 카자흐스탄 아티스트가 함께 공연한 대규모 콘서트가 열렸다. 그 때도 «아리랑»은 무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런데 제일 중요한 것은 상이 아니다. 그 사람들은 같이 모이고 연습 뿐만 아니라 마음 힐링한다. 마리나는 아주 따뜻한 마음으로 새로운 멤버를 가족 같이 받으며 많은 사람들은 그 동아리에 좋은 친구를 만난다. 저도 톰스크으로 처음 왔을 때에 아는 사람도 없고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몰랐어서 너무 외러웠다. «아리랄»를 못 찾았으면 대학교를 다닌 5 년간 어떻게 살 수 있었는지 몰랐다. 벌써 1년 동앙 톰스크에서 이사했으니 마리나와 «아리랑» 친구를 못 만났는데 한국 전통 음악을 들을 때마다, 전통 춤을 볼 때마다 친구 생각난다.

«아리랑» 아름다운 공연 덕에, 마리나 교수 덕에 많은 러시아 사람은 한국 문화의 아름다움을 알게 됐다. «아리랑», 오래오래 활동 하면 좋겠다. «아리랑», 파이팅!

 

시진가: 김 스타니슬라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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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송곳니

    2014.08.17 00:38 신고


    이렇게 전통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데..오히려 한국에서 전통문화는 재미없고 진부한 것으로 생각하고 소중하게 대하지 않았던 제 자신을 반성하게 되네요...
    저도 꼭 k pop과 한국드라마만 다가 아닌..아름다운 한국의 전통문화도 잘 알릴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어야겠어요..
    정말 현대 한국인들이 반성해야 할 부분을 잘 이야기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2. 정연금

    2014.08.17 08:58 신고


    강제이주 고려인들 얘기 리얼하게 읽었습니다.잘 모르는 분야이거든요. 타국에서 뿌리 내리고 열심히 사는 한국인들께 박수를 보내며 이 글을 써 주신 님께도 격려의 박수 보냅니다.한국생활 힘드시겠지만 잘 이겨 내세요!

  3. d

    2014.08.18 10:50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4. 저녜은

    2014.08.18 17:24 신고


    시베리아로의 강제 이주는 가슴아픈 역사지요..
    전통 문화를 잊지 않고 기억해준다니 애틋하기도 하고 한국에서 먼저 손을 내밀어 교류가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예요.

  5. 이강욱

    2014.08.25 11:12 신고


    현실은 안타깝습니다. 한국 내부에서는 옛 것에 대한 관심이 점섬 사라지고 있으니 말입니다. 젊은 사람이 나이가 들어가면 어느 순간부터 고국과 조국, 그리고 자기의 문화에 대한 관심이 생기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우리 것을 한번쯤 돌아보는 마음인 것 같습니다. 먼 타국에서 아직까지 고유한 문화를 소중히 간직하고 계시는 모습, 감사하고 존경스럽니다.

최유희(일본)

지금 한국에서 추사랑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인기절정인 추사랑.

사랑이는 재일교포 4 종합격투기선수 추성훈과 일본 탑모델 야노 시호 사이에서 태어난 첫째 딸이다.

추성훈은 세상에 널리 사랑을 전하기를 바란다는 뜻에서 딸에게 추사랑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고 한다.

아빠들의 육아기를 다룬 KBS 파일럿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TV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그 인기가 퍼졌다.

과연 추사랑의 매력은 무엇일까.  살살녹는 애교, 음식을 맛있게 먹는 모습, 다양한 표정, 인형같은 특이한 머리스타일…..

그 사랑스러운 모습은 전 국민의 마움을 사로 잡았을 것이다.

 

얼마 후부터 한국말을 차근차근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고 더욱 전 국민의 마음을 기쁘게 하고 있다.

최근에 글쓴이는 일본인 친구랑 사랑짱 덕분에 한국사람의 일본에 대한 이미지가 확실히 좋아졌다.’ 고 이야기하고 있었다. 그리고 글쓴이는 한국 초등학생들에게 일본 문화를 알려주는 수업을 하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데 거기에서도 일본의 유명한 사람이라고 하면 많은 아이들이 추사랑 이름을 떠올렸다.

추사랑은 지금 실제로 일본에 살고 있다. TV프로그램을 봐도 처음은 거의 일본어만을 쓰는 모습이 많이 보였다. 그러나 실제로 추사랑이 사랑받고 있는 나라는 한국이다.

 

한국이랑 일본이라고 하면 아직도 서로 안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많다.

글쓴이는 그런 양국의 다리가 될 수 있는 사람은 바로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이라고 생각한다.

글쓴이도 일본과 한국의 혼혈로 태어나서 한일관계를 나아지게하는 일을 하고싶다고 계속 생각해왔다. 그 이유는 바로 일본인 아버지랑 한국인 어머니를 사랑하고 양국을 사랑한다는 이유 하나 뿐이었다.

추사랑도 한국과 일본을 연결 시켜주는 하나의 다리가 되었다.

사랑이가 성장해가면서 더이상 한일 양 나라간에 나쁜 감정들이 많이 사라져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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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송곳니

    2014.08.17 00:28 신고


    외국인에게 수업을 하면서 꼭 주의해야하는 것이 역사, 종교, 정치와 관련된 이야기는 오해의 여지가 생길수 있으니 되도록 하지 않는 것이지요ㅜㅜ
    제가 안타까웠던것이..어느나라든 좋은사람과 나쁜사람이 있기 마련인데 소수의 나쁜 사람과..
    직접 겪어보지 않고 가지는 그 나라와 사람들에 대한 선입견..그리고 자기나라와 문화가 '다른' 것을 '틀리다고' 하는 생각..
    그런 것들 때문에 무조건 어떤나라 사람들을 싫어하고 배척하는 경우가 있는 것 같아요..저도 그런 부분이 있을 까 반성하고 고치려고 하고 있구요..

    진짜.. 정치인들과 같은 공인들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유희씨 같은 민간 평화사절단(?)이 필요하다니까요!! 서울리즘을 통해 그런..다른 나라에 가지는 편견이나 오해들을 풀수있는 기회가 생기면 좋겠어요~^^

  2. 정연금

    2014.08.17 08:48 신고


    일본인들은 한국인보다 훨씬 좋은 국민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과거의 역사적 불편함은 과거일뿐 개인이나 국가나 앞을 보고 살아야 한다고 생각해요.추사랑 아니어도 저는 일본이 좋아요~ 저같은 한국사람 많아요~

    • 마마뭉

      2014.08.25 10:29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3. d

    2014.08.18 10:52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2014년 광복절 축사

타일러 (미국)

서울리즘 편집장


많은 분들에게 오늘은 이른 아침에 힘겹게 몸을 침대에서 떼어내어, 회사나 학원으로 실어 보내는 일을 드디어 하루라도 그만할 수 있는 빨간 날이겠다.

 

물론 개인의 자유를 되찾는다는 점에서 그것도 일종의 광복이 아닐까.

 

이렇게 되찾은 일상의 여유를 가지고 생각해 본다.

 

광복절은 나에게 어떤 날인가?




 

광복절은 2차 세계 대전이 종전을 봄으로써 1945 8월 중순에 일제강점기가 끝나면서 한국의 자주독립이 회복되는 날이자 현대인들이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하는 자주적 권리와 자유를 도로 찾은 날이기도 하다.

 

나는 한국인이 아니지만 한국에서 살고 있는 하나의 개인으로서 나에게도 광복절이 그런 것 같다.

 

같은 겨레도 아니고 같은 국적도 아니지만 나와 같은 외국인을 포함해서 이 땅에서 숨쉬고 생활하고 있는 만인, 한글을 좋아하는 사람, 한국말을 배우고 있거나 일상에서 쓰는 사람, 한국의 어떤 것을 사랑하고 소중히 여기는 사람, 한국과 조금이라도 인연이 있고 그 인연을 간직하는 모든 이들에게 광복절은 그런 것 같다.

 

즐기고 즐기다가 어느덧 당연하게 여기게 된, 너무나 귀한 한국의 모든 것들을 다시 고맙게 여기고 간직하게 해 주는 자유.

 

한국 어딘가에서 발을 처음 딛고 있는 외국인, 해외에서 한국을 마음속 깊이 품고 있는 동포, 모든 이들에게 광복절은 그런 날이 아닐까?

 

2014년에 69주년 광복절을 즐겁고 건강하게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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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타쟁이

    2014.08.15 16:32 신고


    한국 어르신들세대는 미국과 소련때매 분단되엇다고 생각하시는데 이에대해 어떻게생각하시나요?

  2. 2014.08.15 16:43


    비밀댓글입니다

  3. 미래

    2014.08.15 22:01 신고


    타일러씨 팬 되겠어요. 오늘 이 글을 보고 타일러씨의 인스타그램도 follow 했답니다. 저도 미국에서 대학원을 다니는 유학생인데 저는 미국의 독립기념일에 그냥 이런 나라가 있어 감사하구나 라는 생각은 아주 스쳐지나가듯이 하고 불꽃놀이를 보거나 그저 쇼핑을 즐기는 연휴 정도로만 생각한 거 같네요. 타국에서 살아가면서 그 나라의 문화를 심도있게 이해하고 겉으로 보이는 일상 또는 어떤 현상 그 밑의 의미를 그 나라의 관점에서 진지하게 고민하는 당신이 정말 멋지네요! 몇몇 글을 보다가 굳이 링크를 타고 서울리즘으로 찾아 들어왔네요.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써주세요.

  4. 정연금

    2014.08.16 18:35 신고


    오!! 타일러님~~비정상회담 보다가 팬이 된 후 어찌어찌 하다가 여기를 알게 되어 매일 들리는 코스가 되었습니다. 다들 정말 글도 잘 쓰시고 맞춤법도 한국인들보다 정확하여 매일 감탄합니다.편집장님의 능력인가요?ㅎㅎ 한국인보다 한국을 더 깊이 알고 사랑하시는 것 같아 고맙고, 부끄럽습니다. 티비에서 자주 뵐께요.홧팅!

  5. 지수

    2014.09.14 16:02 신고


    광복절.. 그냥 쉬는날이아닌, 그 의미를 다시한번생각하게해주는 글이네요^^

 

퓨퓨륀쏘(미얀마)

 

2년전 어느 여름 날, 내가 봉사하고 있는 센터에 찾아왔던 어떤 아이 … 반짝이는 눈동자에 마음을 녹이는 미소를 가지고 있었다. 처음 보자마자 나도 모르게 자꾸 마음이 가고, 시간이 가면 갈 수록 정이 점점 더 가고 사랑이 더 깊어지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나이에 세상에 혼자 남겨지고 앞으로도 혼자 세상과 맞서 가야 하는 미래를 생각하면 마음 한 곳에 찡한 아픔이 생길 만큼 아프고 안타까웠다. 신이 있다면 과연 이러한 삶은 공평한 것인가를 따지고 싶었다.


옆에서 돌봐 주는 사람이 없어도 “찍”소리 한 번 안 하고, 항상 웃어주는 그 아기를 보면 얘는 어떤 이유로 혼자 된 것인지, 그의 부모는 그를 보고 싶어하지 않은 것인지 등등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된다. 될 수만 있다면 내가 그의 부모한테 직접 가서 물어보고 싶고, 가능하다면 내가 평생 키우고 지켜 주고 싶은 마음이 활활 생겼다. 그분들도 누군가의 자녀로 태어났던 것처럼 그 아이도 그 분들의 아이로 이 세상에 태어난 것뿐인데 과연 그게 버림을 받을 만큼 큰 죄인지 받아들이기가 어려웠다. 그런데 잘 생각해 보면 내가 그분들을 받아들이지 못 한다고 한들 내가 이 상황을 해결해 주지도 못 하고, 학생인 나에게 이 아이를 해 줄 수 있는 것도 사랑을 주는 일밖에 없었다. 그래서 나는 그 아이가 나랑 같이 있는 시간에 조금이나마 더 사랑을 느끼고 행복한 날들이 되도록 안아 주고 챙겨 주면서 앞으로 좋은 가족을 만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었다.

이제는 그 아이가 나를 떠난 지가 벌써 2년이 다 되어간다. 나는 그 아이를 보면서 살아가는 동안에 그보다 더 힘든 일이 없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지금 내가 겪고 있는 일들은 그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지금은 학생인 내가 그를 지켜 주지 못 하고, 챙겨 주지 못 해서 아쉽고 창피하지만 앞으로 많이 노력해서 보다 많은 애를 돌볼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꿈을 가지게 되었다.

언제 다시 만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다시 만날 수만 있다면 내게 큰 용기와 꿈을 주었던 그 아이한테 그런 말을 하고 싶습니다.


“이 세상 어딘가에 있는 나에 천사에게”


어린 나이에 내게 큰 꿈을 가져다 줘서 고맙고,

얼마 안 되는 시간에 내가 주는 사랑보다

더 많은 사랑을 받게 돼서 너무 고맙다.

그때 너를 지켜주지 못 해서 미안하고

다시 볼 수만 있다면 내가 먼저 알아보고

고맙다는 인사를 꼭 할게 …..

그리고 사랑해 ~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기도하면서

멀리 있어도 내 사랑이 전해지길 …..

 

 그 아이를 비롯하여 그와 같은 삶을 살고 있는 모든 아이들에게 나의 사랑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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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송곳니

    2014.08.14 01:17 신고


    정말 너무너무 예쁜 마음을 가지신 우리 퓨퓨륀쏘님!!ㅜㅜ정말 감동적인 글이에요!
    아이에게 더 잘해주고 싶어서 아쉬운 마음 정말 그런거 느낄 때 있어요..하지만 내가 힘이 되지 못한 것 같다고 '창피'해 하거나 자책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아마 그 천사도 퓨퓨륀쏘씨의 기도 덕분에 지금 좋은 곳에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을거예요^^

  2. 정연금

    2014.08.14 04:26 신고


    마음이 따뜻하시네요.세상엔 어른될 자격이 없는 사람이 참 많지요? 우리 강아지도 주인인 저를 지키느라 얼마나 애 쓰는데....그 아기 어디선가 잘 크고 있기를 저도 빌어 봐요.

  3. d

    2014.08.18 20:22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4. 정유리

    2014.09.03 21:21 신고


    미얀마 사람들은 다 이런 고운 마음씨를 가졌나요?

    읽기만 해도 내 마음이 훈훈해지네요...

    예쁜 마음씨를 가진 사람들이 이 나라에, 이 세상에 더 많아지면 좋겠어요...

    그럼 지금보다 살기 좋아질텐데... ㅡㅜ

 

김령(중국)

 

지금으로부터 약 8년 전, 2007년도에 내가 한국 땅을 처음 밟은 그때가 생각난다. 물론 너무 오래 전 얘기라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유일하게 아직까지도 생생하게기억하는 것이 있다. 그건 바로 한국의 지하철 안 광경이었다. 10년도 채 안된 과거이지만 그 때의 한국은 지금이랑 정말 달랐다. 그 큰 변화를 일으켰던 가장 큰 요인이 바로 스마트폰이 아닌가 싶다. 그때는 아직 스마트폰이 출시되지 않았던 시기였다.

8년 전 내가 본 한국인들은 지하철에서 책을 봤다. 그 광경은 내게 가히 충격적이었다. 중국에선 상상도 못해 볼 일이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스마트폰이 없던 시절에도 내가 살던 그 고장의 중국인은 차에서 자지 않으면 큰 소리로 수다를 떨었고 혹은 바리바리 싸온 음식을 먹거나 했기 때문이다. 만일 이런 곳에서 책을 본다면 한 단락도 채 읽지 못하고 바로 포기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한국의 교통수단 중 인구 유동량이 가장 많은 지하철에서 사람들은 모두가 책에 집중하고 있었고 지하철은 내가 생각하던 데시벨보다 훨씬 이하였다.

아저씨들은 늠름하게 앉아서 신문을 펼쳐보고 있었고 청년들은 지식의 양식을 채워주는 인문 관련 책을 보고 있었다. 또한 고등학생들은 지하철에서도 문제를 풀고 있었고 전화를 하며 수다를 떠는 아줌마들조차 목소리를 낮추며 소곤소곤 얘기하고 있었다. 한국이 문명의 나라라는 것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곳이었다. 그 속에 있으니 나는 저절로 말수가 줄어들었고 눈만 멀뚱멀뚱하며 시간을 보내는 자신이 한없이 부끄러워졌다.

 

                          

그 후로 8년이 지난 2014년 지금, 나는 지하철에서 책을 본다. 지하철에서 읽는 책이 더 재밌고 목적지까지 조금 먼 거리더라도 책을 보고 있으면 시간이 금방 지나간다. 또한 이런 자투리 시간마저 유용하게 썼다는 생각에 더욱 뿌듯해지기도 한다. 하지만 내 주변은 크게 달라졌다. 지하철에 탄 사람들은 대부분 책 대신 스마트폰을 들고 있고 마치 아무도 자신에게 말 걸지 말라는 듯이 귀에는 이어폰을 꽂고 있다. 사람들은 하나같이 손바닥만 한 휴대폰을 들여다보고 있었다. 그 속엔 뉴스도 게임도채팅방도 영화도 음악도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스마트폰으로 전자책을 읽는 사람도 종종 있다. 하지만 책장을 번지는 그 재미가 없어졌고 책 한권을 다 읽었을 때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는 그 희열도 느낄 수 없게 되었다. 스마트폰에는 전자책보다 더 사람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것들이 많으니까. 머리에 지식을 채우는 것보다 사람들은 자신을 즐겁게 해주는 그런 유혹들에 더 쉽게 넘어간다.

그때가 그립다. 지하철에 타면 책장을 번지는 소리도 듣고 싶고 인쇄된 책이나 신문지에 고유한 좋은 향기도 맡아보고 싶다. 그들을 보고 나는 변화했는데 나를 변화시킨 그들은 대체 어디로 간 것일까.

디지털 시대에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직 옛 것이 그리운 나는 현시대랑은 좀 거리가 있는 아날로그적인 사람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시대가 발전했다고 해서 무조건 모든 것이 좋게만 변해갔을까. 편리가 가까워진 만큼 유혹도 더욱 가까워졌다고 나는 생각한다.

스마트한 세상에 과연 사람들은 스마트하게 살고 있는 것일까. 나는 조금 촌스럽고 고지식할지는 모르지만 지하철에서 책을 보는 그들이 좋았다. 시간을 아낄 줄 아는 그들이 좋았고 책 향기로 가득한 한국이 좋았다. 그때가 더욱 그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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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수연

    2014.08.12 20:50 신고


    저도 가끔 그시절이 그립습니다. 아마 많은 한국인들도 같은 생각을 할거라고 생각해요.
    반성하고 갑니다

    • 김령

      2014.08.14 17:38 신고


      지금도 또다른 한국문화가 많이 생겨나고 있겠지만 사라져가는 문화를 붙잡기엔 참 힘이 약하더라구요. 같이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 김윤희

    2014.08.13 18:54 신고


    저 역시 어딜가든 스마트폰만 보며 살다가 이제 다시 책을 갖고다니기 시작했어요. 지하철에서 읽으려고요. 그러고보니 예전에는 정말 사람들이 출판물을 많이 가지고 다녔었는데 요즘은 전부 폰 하나만 있으면 다 해결이 되네요. e-book, 뉴스 등등..

    • 김령

      2014.08.14 17:45 신고


      그렇죠~ 세상이 참 편해졌어요. 휴대폰 하나만 있으면 사람들은 더 많은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게 되었어요.하지만 조금 무겁더라도 출판물을 가지고 다니는게 더 책다운 책을 읽는듯한 느낌이 들어요 ㅋㅋ 님도 다 읽은 책들이 차곡차곡 쌓아가는 기쁨을 누리길 바랍니다~

  3. 송곳니

    2014.08.14 01:26 신고


    얼마전 잡지 '샘터'에 기생충을 연구하는 서민교수가 쓴 글이 네이버에도 올라왔어요..정말 아주 공감하는 내용이라 제가 가르치는 학생들과도 함께 읽었는데 한번 읽어보세요!^^
    링크 걸어둘게요(원래 내용을 다 쓰려고 했는데 너무 많아서 읽기 힘드실 것 같아서..^^ )

    http://m.navercast.naver.com/mobile_contents.nhn?rid=2807&attrId=&contents_id=62990&leafId=2807&isHorizontal=Y

    • 김령

      2014.08.14 17:53 신고


      정말 감사해요~ 이렇게 친절하게 좋은 글까지 알려주시고 ㅋㅋ 서민교수의 글은 정말 놀랍네요. 재미도 있지만 사람들에게 큰 교훈도 주는 글이었어요. 정말 감명깊게 읽었습니다~

  4. 정연금

    2014.08.14 04:16 신고


    저도 그 시절이 좋지만 지금도 괜찮기는 합니다. 내가 원하는 모든 것들을 찾아 볼수 있기 때문이지요.자주 못보는 친구들과 소통하기도 쉬워서 더욱 친밀해졌어요.이사할때 짐이 되는 종이책도 많이 버렸습니다. 디지털 문화를 통해 좋은걸 얻으며 살아야 되는데 아이들이 오락적인 것에만 열중해서 걱정입니다.좋은지적 감사합니다.

    • 김령

      2014.08.14 17:59 신고


      그렇죠~ 시대의 발전은 대부분이 큰 진보와 결정적 폐단을 같이 갖고 오는거 같아요. 새로운 혁신은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문제를 낳는 것 같은 느낌이네요. 글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5. 정유리

    2014.09.03 21:32 신고


    맞아요-
    그 땐 정말 지하철에 타면 신문을 읽는 아저씨들, 문제집을 푸는 학생, 책을 보는 직장인들...
    전 외국인이 아니지만 손에 책은 커녕 종이조각 하나 없이 멀뚱멀뚱 시간만 보낼 때 정말 바보같아서 자책하곤 했는데...
    요새는 그런게 없어요... 정말... 다들 하나같이 그 작은 스마트폰만 보고있는데...
    책이나 신문을 보는 사람들은 정말 매력적이고 보기 좋은데
    스마트폰을 보고있으면 설령 스마트북을 읽고있다 하더라도 보기에 안 좋아요...
    개인취향이긴하지만 책을 읽을 때 한 장 한 장 넘길 때 나는 그 사르락 거리는 소리가 참 좋은데 말이죠...
    저도 스마트폰이 있고, 정말 다양하기 이를 데 없는 앱을 설치해서 쓰고있고
    언젠가는 책들이 전부 전자화(?)돼서 종이책은 줄고 전자책(???)을 많이들 쓰게 될거라고 하지만
    그래도 나중에 한 쪽 벽 가득히 책이 가득한 서재를 갖고싶어요....
    책은 멋져요.

  6. 정예은

    2014.09.15 10:59 신고


    저 또한 요즘 가장 문제시 삼고 있는 주제군요. 전공이 영상제작쪽이라 다큐멘터리나 영화의 주제로 생각하고 있어서 더욱 많이 생각하고 있고 그래서 제 의견을 나눠보고싶습니다. 좋은 의견에 너무나도 공감하고 정말로 안타까운 현실이지요. 아마 이러한 의견에 한국사람들 대부분은 동의하지 않을까 합니다. 하지만 알면서도 통제가 안되거나 실질적 피해를 느끼기 어렵고, 편리성과 오락성의 두드러진 장점들로 가감없이 누리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요즘의 지하철이나 버스, 길거리 풍경을 보면 가관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모두 작은 기기에 귀며 눈이며 빨려들어 가고있는 모습들이죠.
    어느 순간에서부턴가 독서뿐만 아니라 문밖으로 나가 관찰하고 구경할 수 있었던 더욱 다양한 표정, 말소리, 제스쳐들 또한 사라져 가는 것 같습니다. 한국은 특히 심한게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연령별 분포가 다양하고 넓게 분포돼 있어 말그대로 남녀노소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죠. 심지어 어린 아가들도 스마트폰 중독현상을 보이는 요즘입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한가지 현상에 순식간에 빨려들어가고 있고 눈만 조금 더 들어보면 눈앞에 어떤 현상(수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에 집중하고 있는 현상)이 펼쳐지고 있는지 쉽게 알 수 있는데도 어느 누구도 그만하자거나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가려하는 선구자들의 눈에 띄는 행동들이 보이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스마트폰이라는 기기가 국가의 주요 수출과 경영에 관련돼서 개발과 사용을 저지하는 일이 많은 용기를 가져야 가능하기에 그렇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물론 TV에서도 어린 아이들의 스마트폰중독에 관한 경각심을 일으키는 뉴스를 봤지만 여전히 아이들의 울음을 그치기 위해 스마트폰을 쥐어주고 아이들의 행동을 저지하기 위해 또 다시 폰을 쥐어주고 있습니다. 아이들도 안주거나 뺏으면 울음을 터뜨리죠. 여전히 이런 사태에 저는 더욱 다큐멘터리나 영화로 이런 사태를 고발하고 경각심을 주고싶은데요. 이러한 스마트폰 경각심에 관한 콘텐츠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협동심이 중요하겠지요.
    모든 사람들이 하나에 '미쳐있는' 듯한 모습은 아무래도 익숙해지지가 않습니다.
    글쓴이님과 같은 외국인들의 눈에는 더욱 객관적이게 비치지 않을까 합니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거기에 더해 행동할 수 있는 사람들이 더욱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독서를 주제로 풀어간 글에 어찌보면 조금은 빗나갈 수도 있는 논제의 댓글일지도 모르겠지만, 저 또한 느낀 바가 많고 문제 상황을 불러일으킨 근원에 대해 얘기나누고자 했습니다.
    너무나 멋진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집밥의 반전


                                                              왕혜 (중국)

 

 

 손꼽아 보니 고향을 떠난 1년이 넘었어요. 매날 학생식당이나 기숙사식당에 다니는 나는 식당메뉴에 점점 질려지며 집밥을 그리워졌어요.

  사람이 진짜 변할지도 몰라요. 중국에 있었을 매날 밖에서 음식을 사먹고 집밥에 관심이 없는 나는 고향을 떠난 시간이 길면 길수록 집밥을 그리워했어요.

   어느 우연한 기회에 학교프로젝트를 통해서 한국인친구가 생겼어요. 친구랑 항상 같이 밥을 먹고 도서관에 다녀서 점점 친해졌어요. 어떤날에 제가 친구한테 집밥을 먹고 싶다고 얘기했었어요. 친구가 알았다고 나한테 나중에 한번 초대해주겠다고 약속했어요.

   얼마후 친구가 나를 데리고 집에 가서 김치찌개랑 제육볶음으로 초대해주었어요. 밥상윗에 두는 그릇이랑 냉비를 봐서 매우 친절하고 기뻤어요. 숟가락으로 찌개가 한입을 떠내서 먹어보니까 생각보다 많이 맛있어요.

내가 친구를 보면서 와우! 맛있네. 하하 역시 한국사람이 김치찌개 끓이네. 라면만 알았댔는데 요리 잘하구만! 하하 대체 어떻게 끓여야 돼요? 내가 옛날에 끓여봤는데 맛이 맹맹했어요.”친구가 부끄럽게 하하 ~ 그냥 재료를 놓고 끓이면 돼요! 비결이 없어요! ”

내가 들으면서 속으로 히히 친구 진짜 겸손해요. 요리 잘하는데 옆에서 한번도 자랑했번 적이 없어요. 나였으면 매날 자랑할걸요?”

 

 

  유쾌한 식사를 끝나고 설거지를 도와주고 싶은 나는 주방에 들었어요. 한국집의 주방에 처음에 들어간 나는 모든 것에 대한 신기해요. 중국집의 주방이랑 비슷한 점도 있고 다른 점도 많아요. 이리저리 둘러보며 가스렌이지 옆에서 뜯고 있는 라면 조미료를 발견되었어요! 속으로 설마... 맛있는 김치찌개의 비결이... 이것인가? ” 걸음 나아가 보고 멀쩡한 라면이 옆에 있어요. 놀람인지 충격인지 그순간이 여러 감상을 섞어서 머리속에 빙글빙글 전했어요

   반전되는 이야기이? 그래도 나를 위해서 평소에 라면만 끓인줄 아는 친구가 집에서 요리를 해줘서 너무 고마웠어요. 그때 내가 먹는 밥을 뿐만아니라 친구의 마음도 포함하기 때문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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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송곳니

    2014.08.14 01:07 신고


    정말 음식에는 그 사람의 마음과 정성이 들어있다는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저도 중국에서 공부했을 때..어느날 향수병에 걸렸는지 좀 이유없이 우울하더니 갑자기 머리도 아프고 속도 안좋아졌어요.. 너무 아팠지만 병원도 갈 수도 없었고 토할것 같아서 약도 못먹고 ..주변엔 친구도 없고 부모님은 걱정하시니까 연락도 못하겠고..그냥 울면서 누워만 있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똑똑똑! 옆방 중국아줌마가 만두를 만드셨다며 먹어보라고 좀 주셨어요. 사실 몸이 너무 아프니까 아무것도 먹고싶지 않았지만 아주머니의 정성도 있고 약도 먹어야해서 조금 먹었는데..정말..얼마 후에 거짓말처럼 아픈게 다나았어요..
    저는 그게 다 아주머니의 사랑과 정성 덕분에 나은거라고 생각해요..

    그 아줌마가 중국의 유명한 의사 화타(华佗)도 아닌데..
    그래서 저는 아직도 중국의 만두를 무슨병이든지 고칠수 있는 만병통치약이라고 불러요. .^^

    정성이 가득 들어있는 중국만두..10년이 지난 지금 또 먹고싶네요ㅜㅜ

  2. 정연금

    2014.08.14 04:01 신고


    음식솜씨 없는 사람들은 조미료를 쓰고 솜씨있는 사람들은 조미료를 안 쓴답니다 ^^ 저 처럼 나이 든 아줌마들은 인공조미료나 라면스프 대신 다시마와 멸치로 국물맛을 내지요^^ 그래도 그 친구 큰 맘 먹고 초대했을 거예요 저는 음식 만들기 싫어서 초대를 잘 않는 편이거든요^^

  3. 이수연

    2014.08.15 19:58 신고


    뒷부분이 정말 반전이네요.ㅎㅎ 재미있게 읽고가요.
    한국 온지 얼마 안되셨는데 글을 정말 잘쓰세요!
    김치찌개가 먹고싶어지네요 ㅎㅎ

  4. 송곳니

    2014.08.17 01:20 신고


    우리 언제 자기 나라의 음식 각자 만들어와서 파티하면 어떨까요?기숙사에 사는 학생들은 힘들겠지만..
    문화체험 문화체험!!~^^
    (죄송..제가 먹고 노는걸 워낙 좋아해서..ㅜㅜ잠시 흥분했습니다..)

    • 왕혜

      2014.08.17 22:57 신고


      저는 좋습니다:)
      국제음식 피티 해보실 래요? ㅎㅎ

  5. 정유리

    2014.09.03 21:37 신고


    ㅋㅋㅋㅋㅋㅋㅋㅋ
    김치찌개에 라면스프를 넣었던 건가요??
    ㅋㅋㅋ
    라면스프를 넣으면 맛있다고 하던데 실제로 그렇게 해본적은 없어요..
    친구분이 완전범죄를 꿈꾸셨지만 결국 실패했군요...(들켰으니까)
    귀엽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