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튀중 (베트남)


국가대표’ (2009) 영화를 보신 분들이 아마 공감하겠는데 내가 이 영화를 볼 때 참으로 많은 감동을 받았다. 특히 스키 점프 선수들이 내려오는 모습을 보니 그야말로 장관이었다. 물론 스키 점프를 못 하겠지만 그 때부터 스키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다. 단 한번이라도 스키를 탈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러나 스키는 눈이 많이 내리는 나라에서 대충화된 스포츠인데 스키는커녕 눈조차 별로 없는 열대 나라에서 온 나에게는 스키를 타볼 수 있다는 것은 상상조차 못 했던 일이었다. 추위를 잘 타는 나는 칼 바람으로 꽁꽁 얼어 버릴까 봐 그러한 걱정도 있기도 하고 여러 친구들에게 물어봤더니 스키를 타다가 다치는 사람이 많아 위험한 스포츠라고 늘 경고를 했다. 나는 그냥 겁만 먹다보면 내 인생에 있어 하고 싶은 일 하나를 놓치기 마련이다. 그렇다가 용기를 내서 스키장에 갔는데 과연 느낌이 어떨까? 내가 지금까지 살면서 전혀 보지 못했던 겨울의 경치였으며 스키는 그 자체도 정말 생각보다 재미있었고 스키 수업을 통해 인생에 대한 것도 많이 배우게 되었다.





● 첫째, 넘어지는 것도 좋다!

스키의 첫 수업은 넘어지는 법에 대한 것이었다. 당황해서 균형을 잡을 수 없을 때나 속도를 조절할 수 없을 때는 계속 내려가면 오히려 위험할지도 모르기 때문에 그 때의 제일 안전한 방법은 넘어지는 것이란다. 처음에는 넘어지면 많이 아프겠다고 생각했으나 사실은 몇 번 넘어져 보니 눈이 푹신푹신해서 괜찮았다. 따라서 넘어지지 않으려고 하기 보다는 넘어져도 끝이 아니다! 넘어졌을 때 일어나면 된다라는 말이다. 그래야 마음이 편해 지고 무서운 것이 없어질 것이다. 인생도 그렇다. 누구나 넘어질 때가 있을 수도 있다. 그냥 늘 넘어지는 것을 무서워하며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삶을 만끽할 수 있는 여러 기회를 잃어버리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 또는 이 생각도 들었는데 만약에 스키장이 아니라 다른 곳에서 넘어지면 웃기거나 비참한 사람으로 보이지만 시키장에는 넘어지는 것은 당연한 일인 듯하다. 다들 웃으면서 서로 도와 주고 격려하는 모습을 보니 혹시 사람들은 스키장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도 그렇게 하면 좋을 것 같다.


● 둘째, 브레이크는 잘 해야 된다!

슬로프 정상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것을 상상해 보자! 멋있겠죠? 선수들을 보면그런데 초보 시절 때 선수들만큼의 내공이 없기에 멈추지 않으려고 아슬아슬하게 그냥 내려가 보면 정말 무서운 속도로 가는 것이라 위험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내가 스키장에서 브레이크 법을 잘 배워 둔 다음에 두렵더라도 높은 슬로프 정상에서 내려가는 용기가 생기게 되었다. 자신이 통제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기 때문인 것 같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다. 가끔 쉬는 때가 있어야 된다. 브레이크는 스키를 탈 때 자신의 속도를 제어해 줄 수 있는가 하면 살아가는 인생에 있어 자신의 삶을 통제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말이다. 바쁜 생활에도 불구하고 가끔 멈춰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낼 수 있다면 보다 의미가 있는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 셋째, 멀리 봐야 멀리 갈 수 있다!

스키를 탈 때 주위만 보기보다는 멀리 봐야 잘 헤쳐갈 수 있는 법이다. 멀리 보면 마지막 목적지까지 볼 수 있으며 가는 길에 있는 장애물을 미리 알아차릴 수 있으므로 미리 준비할 수 있다는 말이다. 처음에는 몰라서 그냥 내 발에만 집중하다가 다른 사람과 충돌해서 넘어졌는데 그 이후에 멀리 내다보니 넘어질까 봐 하는 두려움에서 벗어나 목적지에만 몰입하게 되었다.  인생에도 잊어서는 안 되는 것이 바로 이 점이다. 다시 말하면 근시안적인 생각은 우리를 마지막 목적지까지 이끌어 줄 수 없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스키 초보자에게 조언을 하나 해 준다면 자신이 잘 할 수 있다고 믿으며 자기의 몸 느낌에 따라 달리기만 하면 된다는 것이다. 살아가면서 넘어질까 봐 할 수 없을까 봐 여러 걱정 때문에 못 하는 일이 종종 있다. 그렇지만 겁먹기만 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다만 내 생각일 뿐인데 모든 일은 다 해 봐야 잘 할 수 있는지 아닌지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 것을 자기의 두려움을 이기는 것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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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왜 안 할까?


글쓴이: 튀중 (베트남)


가족이란 무엇인가사람은 각기 나름대로 다 답이 있겠죠나는 개인적으로 가족이란 믿음편안나눔 등으로 정의한다나라마다자기가 속한 환경마다 사람들의 가치관과 사고방식이 다르다는 점을 부정하기 어렵다동양 문화권에서 온 내가 가족의 가치를 존중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최근 한국 여성들의 사회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늦게 결혼한다든가이혼 비율이 점점 늘어진다든가저출산이라든가 하는 문제들은 흔히 볼 수 있다시대가 변함에 따라 한국뿐만 아니라 여러 나라도 겪고 있는 문제이다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내가 바라보는 시각으로 의견을 나누고 싶어 이 글을 올리게 되었다.





● 인간은 살아가면서 홀로 살아도 되는데 굳이 결혼해야 할까?  결혼하지 않다고 해서 뭐가 잘 못이야? 

이와 같은 질문을 던지는 사람들이 많이 있을 것이다. ‘물론 혼자 산다고 해도 죽지 않겠지만 외롭게 살고 싶지 않으면 결혼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할 수 있으나 그 이유에 그치지 않는다고 본다. 한편에 사람들이 태어나서 결혼하여 자식을 낳는 것은 옛날부터 당연한 일이었다. 결혼은 인간으로서의 본능적이면서도 필수적인 부분이란다. 인생은 하나 밖에 없는데 결혼해서 가족을 꾸려 보지 않는다면 우리 인생에 큰 부분이 빠지게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다른 편으로는 누구나 사랑을 받고 싶기도 하고 믿을 만한 사람을 갖고 싶기도 하는 말이다. 부모님은 우리와 함께 인생 끝까지 갈 수 없기에 우리는 자기의 가족을 만들 필요가 있다. 비록 일상생활에 아마 못 알아차리는 것이지만 위기 상황이 다가올 때나 힘들 때나 서로 믿고 같이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없다면 인생이 얼마나 비극적인지 모른다.

 

그렇지만 결혼하지 않는 사람들이 물론 여러 가지의 이유가 있겠죠? 그 사람들 중에 결혼하고 싶더라도 결혼 못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결혼하고 싶지 않는 사람이 종종 있다. 과연 뭘 하느라 결혼하지 않은 건가?


● 나만의 삶을 즐기고 싶어

보통 이 사람들은 결혼해서 아이가 있으면 자기의 행복이 다른 사람에 달려 있을까 봐 하는 걱정이 있는 것 같다. 그런데 행복은 나누면 두 배, 슬픔은 나누면 절반이라고 하듯이 나눔은 그 자체에 행복이 있다. 삶은 항상 즐길 수 있는 것만 있는 게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것도 있다. 즐길 때도 슬플 때도 항상 옆에 있는 가족이 있으면 마음이 든든해질 것이다.


● 나의 행복은 가족이 아니라 돈, 명예, 성공 등에 있어

가족보다 돈, 명예, 성공을 중시하는 가치관을 지니는 사람들이 있다. 맞는 가치관과 틀린 가치관이 없다. 다만 사람들은 각각 중요하다고 여기는 것이 다를 뿐이다. 행복도 사람의 마음에 있어 사람마다 다르기 마련이다. 그렇다고 해서 이 사람들에게 가족이 별로 중요하지 않다는 말이 아니다. 오히려 가족은 돈, 명예, 성공의 밑거름이 될 수 있는 것이다. 게다가 잊으면 안 되는 것은 행복이 느낌이어서 연령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도 한다. 젊을 때는 돈, 명예와 성공이 행복이라는 마음을 충족시킬 수 있으나 나이가 들 때 그렇게 아닐 수도 있다. 그때야 돌아보면 결혼하려 해도 적합한 짝을 찾기가 힘들어지며 나머지의 인생 행복을 놓쳐 버렸을지도 모른다.


● , , 차가 있는 남자를 못 만나서 결혼을 안 해

요즘은 이렇게 생각하는 한국 여자들이 많다고 들었다. 이 문제를 겪게 된다면 여자는 무엇을 하면 좋을까? 같이 돈을 벌어 집과 차를 사면 되겠죠? 힘들겠지만 그 어려운 과정에 있어 동등하고 긴밀한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결혼의 보람을 느낄 수 있다.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이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모든 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는 사람을 못 만난다면 결혼하지 않기 보다는 마음을 통하는 사람과 결혼할 것이다.


● 결혼, 아이? 번거롭고 힘들어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기혼자의 이야기를 보면 부부, 고부의 갈등, 육아 문제, 경제적 어려움 등에 대한 토론이 비일비재하다. 이 글을 보게 되는 미혼자들은 결혼을 망설이게 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반면에 사람들이 결혼해서 항상 행복하다고 말할 수 없더라도 행복할 때가 늘 있다. 이 때는 다른 사람을 만나면 나는 너무 행복하다. 나의 아이는 공부를 너무 잘한다…’ 이러한 말을 많이 꺼내면 사람의 심리 때문에 미움을 받기 십상이다. 그리고도 사람들은 모든 일의 부정적인 측면에 쉽게 빠져드는 경향이 있다. 어떤 것에 집중한다면 그 것이 바로 경험이 된다는 말이 있다. 귀엽고 천사와 같은 아이를 보는 순간, 힘들 때 늘 옆에 있는 남편 등 그러한 긍정적인 면으로 생각하다 보면 결혼 생활도 살 만한 것이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한 번만 인간으로서의 생활을 할 수 있으니 핑계에 불과한 것보다 자기의 두려움을 이기며 삶이 가져오는 모든 맛을 보는 것이 낫지 않은가 싶다. 그렇게 하려면 결혼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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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튀중 (베트남)


한국 드라마를 처음으로 접하게 된 것은 베트남에서 중학교에 다닐 때였다. 나의 기억으로는 첫 사랑’, ‘가을동화’, ‘유리구두등 이 드라마들 때문에 눈물이 비 오듯이 내리곤 했다. 물론 그 이후에 사실을 알게 되었지만 그때는 이러한 드라마들을 보고 한국은 백혈병에 걸리는 비율이 아주 높은 나라인 줄 알았다. 인터넷이 지금처럼 발달되지 못 했던 시기였기에 한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많이 모르고 단지 드라마를 통해 한국 사회 생활과 한국 사람에 대해서 알게 된 나는 정말 한국이 무서웠다. 그래서 드라마는 외국인의 한국에 대한 생각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이다. 내가 여러 한국 드라마를 보고 한국 생활을 1년 반 정도 경험한 후에 드라마 속에 생활과 실제의 생활에 대해서 느낀 점은 다음과 같이 정리해 봤다.




 

● 첫째, 한국 드라마에는 빠질 수 없는 것은?

사랑이다. 우리를 감동시키는 사랑 이야기는 모든 드라마가 다 있다고 말할 수 있다. 한국 사람들이 낭만적이기도 하고 연애 시간이 많은 것 같기도 한다는 등 그런 생각이 들 수 있겠다. 다양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는 우리를 감동시키는 것이죠? 그런데 과연 실제로는 일 중독자로 유명한 국가, 경쟁이 심한 사회인 한국에는 사람들이 드라마처럼 연애하는 시간이 어떻게 많을 수 있을까? 또는 드라마에서 주인공들이 보통 우연한 만남으로 사랑하게 된다면 사실은 한국에는 우연이 아니라 소개팅, 미팅, 맞선등을 통해 만나는 경우가 많다.

 

● 둘째, 드라마에는 공공교통수단이 등장한다면 보통 무엇일까?

버스다. 드라마 주인공들은 어쩌면 지하철이 아니라 버스를 좋아하는 것 같다. 버스가 있는 장면이 있다면 보통 조용하고 낭만적이거나 슬픈 장면이다. 그런데 서울 버스는 장난이 아니다. 특히 출퇴근 시간에는 사람들로 북적거리며 놀이공원의 모험게임과 마찬가지로 옆에 있는 자리를 잘 잡지 않는다면 언제든지 넘어질 수 있다는 느낌이 들며 절대 드라마처럼 이상적인 연애의 천국이 아닌 듯하다.

 

● 셋째, 한국 사회는 무엇을 중요시할까?

겉모습이다. 이 점은 드라마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한국 사회 생활속에 문화가 된 것 같다. 여자뿐만 아니라 남자가 화장하는 경우도 많다. 사람들이 다 아름다움을 선호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이해할 수 있더라도 요즘은 드라마를 볼 때마다 한국 남자 배우들이 너무 진하게 화장하는 것을 보면 좀 여성스럽다는 느낌이 든다. 한국 남자와 한국 여자들은 한국이 화장품을 세계적으로 제일 많이 소비하는 국가로 만들었다. 내가 길에서 만나는 모든 여자들과 많은 남자들이 화장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넷째, 드라마에는 보통 주인공들이 다른 나라에 떠난다면 어디에 가는 건가?

대답은 미국이죠? 부모님과 갈등이 있다면 미국에 가고, 유학간다면 미국에 가고, 다른 사람을 피하려고 해도 미국에 간다. 미국에 간다면 모든 일이 해결될 수 있듯이 거의 다 미국에 간다는 말이다. 사실은 어떨까? 아는 한국 친구들에게 물어봤더니 모두가 아니라도 80%정도는 미국에서 살고 싶다라고 대답했다는 사실이다.

 

● 다섯째, 한국 드라마에는 항상 나오는 인물의 직업?

회장님’, 다른 말로 재벌 또는 부자이다! 드라마 제작진들은 회장님이 없다면 드라마가 재미없는 것처럼 늘 꼭 회장님이라는 배역을 집어넣는 편이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다 화려하고 호강한 생활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제작진들은 그러한 사람들의 심리를 잘 파악하여 드라마를 유행으로 만들었는데 내 생각에는 자칫하면 젊은 사람들의 머릿속에 돈을 너무 중시하는 가치관을 주입시키기 십상이며 이러한 경향이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다.

 

● 여섯째, 직장생활에 대해서 말한다면?

회식이다. 드라마에는 직장 생활의 부분이 있을 때마다 보통 회식이 빠질 수 없는 것이다. 회식이라고 하면 삼겹살, 소맥과 노래방은 대표적인 것으로 꼽힐 수 있는 것이다. 사실은 이것이 한국 사람의 사회생활에 맞는 부분인 것 같다. 한국 생활을 하다 보니까 직장인뿐만 아니라 학생들도 회식을 자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요컨대, 이상한 것은 한국드라마들의 스토리가 거듭됨에도 불구하고 한국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인기를 받는다는 것은 부정하기 어렵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것은 한국 드라마 제작진들은 유행을 잘 따라가는 것이다. 그렇지만 한국 드라마는 앞으로 인기를 영속적으로 얻으려면 이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수도 있다. 외국인들은 한국에 대해서 더 잘 이해할 수 있게끔 한국 문화와 생활을 다양다재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새롭고 재미있는 한국 드라마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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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상계동아저씨

    2014.01.18 11:08 신고


    한국말 잘하네~ 한국드라마의 특징은 최수종씨가 우리나라 최고에 임금 이시고
    부자집 아들 조인성 소지섭 씨가 있고
    독립운동가 주원씨와
    능력남에게 결국 빠지는 하지원 씨가 있습니다 우헤헿~~

    • 튀중

      2014.01.18 15:58 신고


      네네~~그리고 부자집 아들이라면 이민호씨도 빠질 수 없는 것 같습니당^~^

  2. 제갈공명

    2014.01.18 11:37 신고


    정말 맞는 말입니다. 참 정확하게 보셨군요. 좀 부정확한 부분이 있다면 한국드라마들이 한국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인기를 받는다고 말씀하신 부분입니다. 이건 아니지요. 한국에서도 한국 드라마는 남자들한테 별 인기가 없어요. 한국 드라마 보는 남자들은 나이 들어서 직장에서 퇴직하고 별로 할 일 없고 마땅한 소일거리 없는 사람들입니다. 그 분들 한국 드라마가 재미 있어서 보는 것 같지는 않아요. 그리고 한국드라마는 한국을 제외한 외국에서는(중국, 베트남 같은 아시아 국가들에서도) 정말 일부 사람들만 좋아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글 쓰신 분도 짚어 내셨지만 제가 보기에도 이런 식으로만 계속 드라마를 만든다면 한국 드라마는 곧 끝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미 그러고 있는지도 모르지요. 한국어 쓰기 실력 하나는 정말 좋네요. 이 정도 실력 갖추려면 머리도 좋고 공부도 열심히 하셨겠네요

    • 튀중

      2014.01.18 17:52 신고


      지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저는 요즘의 한국 드라마들을 보통 딱 한 번만 대충 보고 새로운 내용이 별로 없어서 다시 볼 생각이 없습니다. 그래서 작은 목소리라도 혹시나 제작진들이 신경을 좀 더 써서 한국 드라마를 더 발전시킬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3. cie

    2014.01.18 13:13 신고


    저도 그놈의 회장님! 좀 그만!! 불륜에 출생의 비밀
    멈춰!!를 외치네요. . ㅠ 그만 좀 나오면 좋겠어요 ㅠ

    • 튀중

      2014.01.18 18:01 신고


      맞아요. ㅜㅜ 그러한 이야기가 지겨울 정도로 많이 나오다 보니 반감도 들더라구요!

  4. 한국학생

    2014.01.18 15:14 신고


    저는 한국의 20대이지만 한국드라마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인기가 많다고 소문이 자자해서 한번 봐보면 역시나 그저 그런 내용들에 실망하게 됩니다. 그놈의 회장님, 명품으로 둘러진 생활, 어떤 배역이든 이쁘고 잘생기지 않으면 우스꽝스러운 까메오 역할밖에 할 수 없는 이상한 드라마들..지겹습니다. 모든 여배우들은 성형으로 얼굴이 비슷비슷하고 이제는 남자들도 엄청나게 합니다. 어릴때부터 TV로 쉽게 접할 수 있는 만큼 드라마든 각종 미디어에서 너무 외적인 것 만을 중시하지 않고, 정신적인 것과 내면의 가치를 추구할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 튀중

      2014.01.18 19:15 신고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한국 드라마를 볼 때 특히 여배우들의 얼굴이 되게 비슷비슷해서 헷갈리곤 합니다. 인간의 본능적 심리라서 외모도 중요하나 지나치게 중시한다면 오히려 사람들이 서로 힘들게 만들며 사람간의 벽을 짓게 된다는 느낌이 듭니다~

  5. 유승철

    2014.01.18 23:30 신고


    아주 많이 공감하고 있는 50대 남성입니다?

    • 튀중

      2014.01.19 10:08 신고


      공감하는 사람이 있어서 마음이 뿌듯해 지네요^^

  6. 코코

    2014.01.19 07:29 신고


    미국에서 오래살아서 그런지 한국드라마보면 너무 오글거림.. 우연의 일치도 너무 많고, 말도 안되는 설정. 누가 누구랑 썸탈지 불보듯 뻔하고. 여주는 가난한데 드라마에 나오는 모든 남자들이 사랑하고. 비현실적이고, 유치할때가 많은데 욕하면서 보다보면 어느새 중독되어있음..

    • 튀중

      2014.01.19 22:07 신고


      ~~그러한 말도 안 되는 것들은 다 사람들이 원하는 것인데 사실상 잘 안 되어서 드라마를 보게 되는가 싶어요 ^^

  7. 인혁

    2014.01.19 09:54 신고


    재미나게 잘 보았습니다. 한국 사람들은 연애를 실제로 많이 하는것 같아요. 보세요. 얼마나 많은 커피숍에 사람들이 앉아서 달콤한 이야기를 나누는지, 그러고 얼마나 많은 모텔이 널려 있는지.. ㅋㅋㅋ

    • 튀중

      2014.01.19 22:16 신고


      ㅎㅎ 보니까 맞는 말이네요~그런데 한국 사람들은 아마 연애만 좋아하지 결혼을 꺼리는 경향이 있나 봐요 ㅋㅋ

  8. 와코루

    2014.01.20 11:45 신고


    다 공감되네요~ 특히 사랑! 러브라인이 없는 드라마 거의 없는 것같아요^^

  9. 우왕

    2014.01.24 15:54 신고


    와... 문단 구성도 매끄럽고, 왠만한 한국인들보다 훨씬 글을 잘 쓰시는 것 같아요. 대단합니다. 드라마에 대한 단편적인 감상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심도있게 분석하고 의견을 제시해주신 걸 보니 한국인보다 더 한국문화를 사랑하는 마음이 보입니다. 사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미 재벌드라마, 막장드라마에 면역이 되어서인지 문제제기를 많이 하지 않거든요.. 이러한 의견과 생각들이 지속적으로 공유되어 천편일률적인 드라마들이 조금이라도 바뀌어서 한국드라마가 발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튀중

      2014.01.26 21:11 신고


      방문하시고 소감도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0. 지나가다...

    2014.02.22 03:50 신고


    다른 건 거의 다 공감하는데, 한국 남자들은 화장 별로 안해요. TV에 나오는 사람들은 배우니까 메이크 업을 하는 것이고 현실에선 남자가 화장하면 남녀를 구분하지 않고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본에서는 남자도 화장을 많이 하던데, 우리나라도 점차 화장하는 남자가 많아지는 추세이긴 하지만 아직 대중화되어 있는 것은 확실히 아니라고 봅니다.

  11. 신선화

    2014.07.06 20:23 신고


    글 잘 읽었습니다. 한국 드라마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신 것 같네요. 저도 개인적으로 한국인으로써 한국드라마가 소재를 더 다양하게 해서 시청자들을 저 즐겁게 해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다행히 그러한 시도들이 늘고 있다고도 생각합니다. ^^

  12. 이하은

    2014.07.25 04:22 신고


    많이 공감됩니다. ㅎㅎ 드라마는 드라마일뿐..그런데 그 드라마를 보고 한국을 접하신 분들은 실제와 많이 다름을 보고 놀라실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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